내가 드라이오르가즘 연구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 해부학 좀 공부해봤는데



사정시에 전립선과 사정관을 수축시켜 정액을 고압으로 분출하는 근육인 pubococcygeus m. 은 항문괄약근과 함께 S2,3,4신경의 지배를 받음

보다시피 항문외괄약근과 골반저근(pubococcygeus m.)을 지배하는 신경들은 같은 신경뿌리에서 분지하기 때문에 두 근육을 수축 또는 이완할 때 다른 근육도 자연스럽게 같은 식으로 움직이게 됨 물론 완전 같은 신경의 지배를 받는것은 아니므로 어느정도는 따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새끼손가락과 넷째 손가락 처럼 서로 완전히 독립된 움직임은 불가능함

항문에 쥬지를 삽입하기 위해선 항문 외괄약근을 이완시켜야하고 그럼 골반저근 역시 이완되어서 사정관을 수축시킬 수 없게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정처럼 정액을 푸슉푸슉하고 발싸하는것이 불가능해짐 다만 쥬지가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압박하게되면 압박된 전립선에서 전립선액이 뷰릇 뷰릇하고 힘없이 뚝뚝 배출 될 수는 있음 



또 발기 시에 해면체로 향하는 정맥을 압박하여 혈액이 빠져나오는것을 막아 해면체 내의 혈압을 높혀 결과적으로 발기를 유지시키는 Bulbospongiosus m. 역시 S2,3,4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항문에 쥬지를 삽입한 상태에선 항문괄약근과 Bulbospongiosus m.이 함께 이완돼서 발기를 유지할 수 없게됨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근육들은 4,5번 손가락 처럼 어느정도는 독립된 운동이 가능함 그래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걸 남자아이를 위한 아나니 입문서'의 저자는 항문에 쥬지를 삽입한채로 자신의 쥬지를 자극해 발기시키고 사정시키는 훈련을 추천하고있음 

새끼손가락을 구부리면 넷째손가락도 같이 움직이지만 새끼손가락을 구부리면서 넷째손가락으로 저항하는 훈련을 하면 어느정도 각도까진 버틸 수 있게되는 것 처럼 위 훈련을 반복하면 항문에 쥬지가 삽입된 상태에서도 약한 발기와 사정이 가능해 질것이라 예상됨


아나니 입문에 도움됐으면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