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생 명탐정 남도일, 소꿉친구이면서 동급생인 미란이와
놀이공원에 놀러갔다가 검은색의 남자의 수상한 현장을 목격했다.
거래장면에 정신을 빼앗겼던 나는, 뒤쪽에서 접근해오던 다른 한명의 동료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나는 그 남자로부터 독약을 먹게되었고... 눈을 떴더니...
지바냥이 되어있었다. (냥?)
남도일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그녀석들이 알고 또 위협해오면 주변사람들까지 위험해진다.
브라운박사님의 조언을 받아드려 정체를 숨기기로 한 나는
이름을 물어보는 미란이의 질문에 얼떨결에 '코냥'이라고 대답했고
검은 조직의 정보를 얻기 위해, 아버지가 탐정사무소를 하시는 미란이 집에 애완묘로 지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