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이미 알다시피 아르케 많이 힘듬.


다만, 담주 업데이트에 랜슬롯이 나올 듯 해서 밑가슴냄새 맡을 준비중임.

(아마, 메인스토리, 브금, 그리고 성우 보이스 업데이트도 없겠지만..)


현재 운영에 대한 여러가지 brainstorming..


1. "출시 신캐 개수" 및 "천장 시스템"

개인적으로는, 매달 출시 캐릭을 1개로 줄이면, 매출이 떨어져서 운영하기 더 힘들거라 생각.


왜냐하면 캐릭을 1개씩 내놓으면 현질 없이 다이아 존버로만 계속 뽑을 수 있게 됨. 회사 수입은 더 줄거임.


또한, 출시한 캐릭이 스토리적으로는 필요하지만 유저들에게 그다지 매력없다고 느껴지는 캐릭이면 그 달 매출은 바닥을 찍을 거임.


회사가 너무 창렬하게 수익을 뽑아먹으려 해도 문제지만, 너무 수익이 없어도 문제임.


밸런스가 필요함.


예를 들면 신캐는 1명을 출시한다면, 천장 시스템은 유지하되, 2천장 해당 배너 캐릭 확정뽑을 없애고, 기존캐는 요즘처럼 2~3인뽑으로 돌리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함.

(근데 생각해보니 이 시발색기들 전무도 뽑기로 팔아치우고 있잖아 이 십색기들)


얘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꺼내야 됨.


2. "개발" 및 "운영"

내가 보기엔 이 회사는 지금에서라도 개발하기 더 쾌적한 SW 프레임 환경에 신경쓰고, 인력에 돈을 더 써야 함.


단기적으로 단물 빨아먹고 쨀거 아니면, 장기적으로 보고 공급&수요 흐름을 더 촉진시키는데 힘써야 함.


한가지 안타까운 건, 겜 출시 초창기에 그렇게 각광받고 잘 만들었다던 게임이 지금 시점에선 이미 바닥으로 내려올 만큼 내려와 있다는 거임. 


랑그했던 유저로서, 솔직히 아르케랜드가 여기까지 내려온 게 신기함.


대대적이고 혁신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함. 단순한 노출세크스한 캐릭 출시는 순간적인 매출만 내놓을 뿐임. 그래도 세크스한 캐릭은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내줘야 함.




PS:

얘네들 지금까지 운영한 거 보면, 유저들 한테서 말고도, 회사 자체적으로도 내부에서 여러가지 목소리를 받는 구조인가 싶음.


메인스토리도 개연성 없이 훅훅 지나가.. 번역도 개판이야.. E2E 관점에서 개발을 하는게 아니고 단순히 위에서 내려오는 요구사항에만 맞추어 개발하는게 아닌가 싶음.


또, 회사 운영측이 "운영"이라는 이름 하에 단순히 매출 그래프만 보고 숫자놀이 하는게 아닌가 함.


이러면, 개발진과 운영진 사이에서 각자의 것만 챙기고, 둘 사이에서 제대로 된 communication이 없는 거임.


최근, 애니메이션에 보이스 없고 신캐 컷신 없는 거 보고 진짜 할말을 잃었음. 사실 지금도 충격임.

개발이 다 안되면 그건 출시를 하면 안되는 거임. 저걸 유저한테 팔아먹으려고 내놓은게 난 아직도 괘씸함.


만약, 지금 회사가 어렵다고 보수적인 cost saving 식으로 가겠다면.. 솔직히.. 앞으로의 결과는 뻔하지 않나 싶음.


근데 노출세크스 캐릭은 계속 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