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요즘어때? 네가 순조롭게 컬럼비아로 향했다는 편지를 받고 아주 기뻐.

우린 아직 괜찮아. 적어도 우린 아직 살아있어. 헤비스모커(烟鬼)는 팔씨름에서 너를 이긴거를 아직 생각하고 있어.

또 요리사(厨子)도 바운티 헌터가 그에게 세 개의 금화를 빚진 것을 아직 기억해.

비록 사신이 컬럼비아에 도달하는 시간이 좀 느리지만, 나는 역시 너를 축하해주고싶어.

정말 너희가 그 일에서 벗어난 것을 축하해주고싶어, 밥. 정말이야.

너가 우리에게 보낸 초청 제안을 아직 기억하고 있어 밥, 우리 살카즈를 기억해줘서 고마워 밥.

하지만--



살카즈 전사: 빨리가! 머드락!

살카즈 전사: 카즈델로 가, 우리가 살수있는 곳에...!


머드락: 안돼.....안돼, 말하지마, 너....


살카즈 전사: 머드락--!!!

살카즈 전사: 제발....뒤를 돌지마!


머드락: 하지만....


살카즈 전사: 날..신경쓰지마, 카즈델로 뛰어, 빨리,카즈델로..가기만.....하면....


머드락: 헤비스모커..! 너....

머드락: .....

머드락: 우린....가자, 빨리 움직여.



하지만 우리의 상황은 그리 좋지는 않아.

너희랑 떨어지고 나서, 우리는 라이타니엔으로 갔어.

우린 많은 일을 겪었고, 말하자니 부끄럽지만, 우리는 현재 "머드락소대"로 불리고 있어.

너도 알겠지만 나는 사람들에게 내 모습을 드러내는걸 좋아하지는 않아. 하지만 라이타니엔의 감염자들은 도움이 필요했고, 구원이 필요했어.

밥, 나는 그들을 두고볼 수는 없었어. 네가 절대 버리지 않는 바운티 헌터 형제들 처럼.



라이타니엔 감염자: 왜, 왜 척후들이 반응이 없지? 설마 그들도...?


살카즈 전사: ....허둥대지마. 숲속에 안개가 많아서, 우리를 찾기 어려울거야.


라이타니엔 감염자: 하지만, 하지만 이미 8일이 지났어!

라이타니엔 감염자: 우린 이미 12명의 동료를 잃으면서도, 누가 우리를 죽일려고 하는지도 모른다고!


살카즈 전사: ...


머드락: 그들을 비난하지마, 이런 종류의 적을 만나면 당황하는 것도 당연하니까.


살카즈 전사: 머드락?


머드락: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들이 캐스터라는 것이야.

머드락: 골렘 친구들 눈에도 이런 안개속에서 그들을 포착하지 못했어.


라이타니엔 감염자: 하지만 화염, 얼음, 바람이 한번도 멈추지 않았어, 이 녀석들 계속 우리 근처에 있다고, 근처에...아!

라이타니엔 감염자: 어쩌면 이 며칠 계속되던 이 큰 안개 역시 녀석들의 마법일 수도, 이 날씨도 이상해...! 그들은 우릴 다 보고 있다고, 이런일--


머드락: 진정해.


살카즈 전사: 하지만, 우리는 너무 휘둘리고 있지, 이것 역시 사실이야. 심지어 우린 저들이 누군지도, 몇 명인지, 어떤 수단으로 우릴 감시하고 있는지도 몰라.

살카즈 전사: 일단 틈을 보이면, 누군가 습격해와. 이런 기이한 유격전은 보기 힘들어.


머드락: ...이것역시 일종의 라이타니엔의 아츠인가? 난 들어본 적이 없는데...


라이타니엔 감염자: 나..나도 몰라. 이런 아츠 들어본적도 없어. 대장의 마법은 선천적으로 우수해... 솔직히 대장도 방법이 없다면, 우리는...


살카즈 전사: ....어떻게 할래? 원래 계획대로 전진하면, 이 숲에서 벗어나기 전에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습격을 여려번 당할거야--

살카즈 전사: 하지만 반격을 하고 싶어도 우린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적어, 그리고 기온도 낮아지고 있어.



밥, 컬럼비아는 어떤 곳이야? 듣기로는 거기는 감염자들도 노력해서 살수있는 곳이라 들었어, 어쩌면 그저 값싼 노동력이 필요한 곳일 수도.

하지만, 너희는 그런 일은 잘해? 너의 농장은 커? 가을 밀밭이 압도하는 풍경은 정말 영화만큼 아름다워?

그리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난 한번도 진짜 홉의 열매를 보지 못했어.

많은 사람에게 물어봤고, 백과사전으로 찾아봐서, 아마도 어떻게 생긴 줄은 아는데.

만약 나도 안정된 생활을 찾게 되면, 내가 다시 편지 보낼께, 그때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 표본을 내게 줄수 있을까?



라이타니엔 감염자: 뭐야!? 어떻게 된거야!?

라이타니엔 감염자: 내몸이... 오리지늄 결정이 움직여.. 이것들이 내 몸속에서--나--나--으아아---


살카즈 전사: 이녀석들...저녀석들이 우리 감염자를 마법의 재료로 썼다고..? 말도 안돼...있을 수 없어! 캐스터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이런 마법을 어떻게!? 머드락!? 머드락 아직 있어!?



머드락: 너 괜찮아?


살카즈 전사: 하....나에게서...떨어져! 느낄 수 있어, 그녀석들은 아직 근처에 있어, 이것은 아츠의...현대 아츠의 범위가 아니야.... 이 녀석들 감염자를 이용해서...으아--체내에 오리지늄이...!


머드락: 정신 차려!

머드락: 반석이여,나의 적을 찾아라--!


살카즈 전사: 헛,헛짓하지마, 머드락! 네가 죽을 때는 아직 멀었어... 너는 반드시 살아야 해!!


머드락: 크윽--! 너 손이! 오리지늄 결정이 피부를 뚫어서...나는 어떻게 해야...


살카즈 전사: 하하... 설마 감염자가 이렇게 ”사용”될 줄은 몰랐는데.... 얼굴만 고귀한 캐스터들은...정말 무서워......머드락.


머드락: 응.


살카즈 전사: 남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 살아서....카즈델로 돌아가는거야, 그래, 우리의 고향으로--아, 고향....사실 우린 알고있잖아...거긴 이미 아무것도 없다는걸, 살아남기만하면, 네가 가는 대로 어디든지 가.

살카즈 전사: 윽--난 무기가 되는건 원치 않아, 다른 사람에게는 내가 전사했다고 알려줘!


머드락: 기다려.....!

머드락: .....너..도대체..왜...자살은..전사의 결말이 아닌데....

머드락: --나와! --나오라고!!


죽은 자의 묘비와 같은 우뚝 솟은 골렘이 분노한 살카즈인의 명령에 답했다, 숲 속의 찬바람이 소리를 낸다. 아주 멀리서 몇명의 그림자가 보인 것 같다. 혹은 그저 흔들리는 나뭇가지 일수도 있지만, 골렘은 급습하러 갔다.


머드락: ..............




밥, 이렇게 긴 문장을 쓴걸 용서해줘.

우리는 라이타니엔에서 카즈텔로 돌아 갈려고해.

길은 멀고, 각각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단시간 내에 이 편지를 전달해줄 전달자를 찾지 못했어.

만약 우리가 무사히 카즈텔로 도착한 후, 이 감염자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으면--네가 있는 컬럼비아에 방문해보는 것을 생각해볼게.



살카즈 전사: 머드락, 괜찮아!? 다른 사람은....


머드락: .....


살카즈 전사: 아....

살카즈 전사: .....

살카즈 전사: 젠장....


머드락: 이 숲을 빠져나가는 것 만해도, 우리의 절반이 희생됬어.


살카즈전사: ....머드락, 반격할수있어?


머드락: ..... 우리의 대열에는 일반인이 많아. 불가능해.


라이타니엔 감염자: ...머드락?


머드락: 아....무슨 일이야?


라이타니엔 감염자: 저 추격병들...아마도...아마도 우리가 아는거 같아.

라이타니엔 감염자: 그들의, 그들의 아츠....감염자의 생명을 가지고 노는 듯한 아츠기술...그런 물건...아마도 이미 사라졌어...하지만 소수의 귀족은 여전히 연구를 하고있어.

라이타니엔 감염자: 그들은 고탑의 사람일 가능성이 커,혹은 아츠 연구자거나... 그들은, 그들은.....


머드락: ..."기사"가 아니면, 아직 최악은 아니야. 두려워 하지마...적어도 우린 잠시나마 그들에게 벗어났어.



카즈델로 돌아가는 길은 아주 멀었어.

나는 내 고향이 어떻게 생겼는지 잊었지.

카즈델은 황무지야, 하지만 적은 수의 유랑자가 전쟁의 페허 속에 건설한 나름대로 번영한 도시가 있어.

세계는 살카즈가 화려한 성을 가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어. 하지만 내가 원하는건 조용하고, 길고 긴 전쟁 중에서 쉴수있는 곳이야.



머드락: ...이 산만 넘으면, 카즈델 세력의 범위 내에 도달해...

머드락: 산 꼭대기에 큰 다리를 본거같아, 강을 넘어서 북으로 100미터 정도에 외국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어


라이타니엔 감염자: 거기가 우리의 목적지야?


머드락:응...난 예전에 거기서 살아본적이 있어.


살카즈 전사: 머드락 노선확인 완료했어, 추격병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어.


머드락: 알았어...

머드락: 계속 전진해, 어두워지기 전에 우리는 저기 강 저편에 있는 야영지를 발견 해야해.


살카즈 전사: ....머드락!

살카즈 전사: 12명 가까이되는 용병들이 그 녀석에게 습격을 당했어, 우리는 적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고!


머드락: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싸우면 안돼, 너무 위험해....넌 그많은 감염자 동포들과 같이 죽을거야?

라이타니엔 감염자: 미, 미안해....우린...


살카즈 전사: 아니...난 그 말이...쳇!



머드락: 전진하자, 뒤돌지 마. 내가 최후에 있을게.

머드락: .....



살카즈 전사: 머드락?




머드락: 아..미안. 자버렸네.



살카즈 전사: 너 최근에 피폐해젔어. 습격이 시작한 뒤로 넌 한번도 너의 아츠를 멈추지 않았잖아.



머드락: 난 괜찮아.



살카즈 전사: 하,누구도 너를 말릴 수 없는걸 알고있어.
살카즈 전사: 알고 있어,난 라이타니엔인들과 유격전을 하던 때가 떠올라.


살카즈 전사: 헌병대, 무장 경찰, 민병대, 심지어 아츠 사용자들...



머드락: 우리는 정면충돌을 최대한 피할려고 했지만...결국 막을 수 없었지.



살카즈 전사: 하지만 저번 달부터, 상황이 변했어.
살카즈 전사: ....머드락, 날보고 웃지마, 나 좀 무서워.

머드락: ...정체를 모르는 캐스터, 무서운 아츠, 우리는 저항할 능력도 없지, 무섭다고해서 창피해 하지마.



살카즈 전사: 맞아,네 말이 맞아, 음.
살카즈 전사: ...하지만,내 말은 만약, 사실 그 녀석들은 우리 뒤에 없고 다리에 있다면, 어때?



머드락: .....



살카즈 전사: 우린 응전해야돼? 아니면--



머드락: 아츠 사용자의 대부분은 몸이 연약하지, 그리고 우리는 머릿수가 많으니까, 그들도 이점을 알고 있고...그 녀석들의 아츠는 매우 기이하고 강력하지. 하지만 그들도 역시 인간이야, 그렇게 무서워할 필요는 없어.



살카즈 전사: 이 밀림 속에서 우리를 1개월이나 같이 따라다녔는데, 그들의 거점, 보급차대, 집단으로 움직인 흔적은 찾을수 없었어....


살카즈 전사: 떨어진 소대들만 하나씩 하나씩 연락이 두절됬잖아.



머드락: 그들이 감염자를 아츠의 재료로 사용한 것은....이론상으로는 가능해, 하지만 논리적으로는, 아니, 난이도만 봐서도 이것은 너무...


머드락: 아, 그렇군...그들은 지금 실험을 하고있어.



살카즈 전사: 뭐?



머드락: 우리는 현재 존재하는 재료고, 아무리 취하여도 끝이 없고, 아무리 써도 끝이 없는 재료야.


머드락: 우리는 그들에게 있어서......이러한 물건이야.

살카즈 전사: ...그럼 그들은 도대체 누구지?



머드락: 그들은....




머드락: 여길 지나면, 분지의 촌락이 보일거야. 마지막 길이야...우리는...

머드락: ....

머드락: 척후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다....이 촌락의 상황은 어떤지 보자고.

머드락: 혹은 지금 생각해 보는거야... 이후의 생활을 말이야.

라이타니엔 감염자: 이후의 생활? 우리 드디어 이 도망 생활을 멈출 수 있는거야?


살카즈 전사: .....우리 이렇게 정착하면 되는거야? 무엇으로 생활해야 하지?

살카즈 전사: 머드락? 너 어디가?


머드락: 어...저 언덕에 가서 볼려고.


살카즈 전사: 알았어, 통신 유지하고, 우리 언제든지 출발할 수 있으니까.


머드락: 응.



라이타니엔을 떠나기 전, 난 계속 망설였어. 카즈델로 돌아가는게 옳은 일인가? 새로운 생활은 과연 순조로울까?

라이타니엔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많은걸 가르쳐주었어.

때로는 운명이라는건 변명일 뿐이야. 변하지않는 생활은 끝났지.

난 그저 살고싶어... 모두를 살게 하고싶어.



머드락: 카즈델의 마을....외외로 더 번화했군.

머드락: 밥짓는 연기, 화물차, 시장.

머드락: 오랜시간 보지 못했던 물건들--음?


하지만 어떤것은--

--도망칠수없다.


머드락: 이건....?

머드락: ....백골?


살카즈 전사: 머드락.


머드락: 왜?


살카즈전사: 안개가 또 생기기 시작했어....난 이게 숲속 새벽쯤에 자연적으로 생기는 안개인건지 아닌지 모르겠어,

살카즈전사: 모두 혼란스러워 하고있어, 우린 네가 모두의 기분을 안정시켜줬으면해.


머드락: 음--


머드락: 그렇네, 여기도 마을이 안개에 덮혀 안 보일려고해.

머드락: 선발대가 돌아오면 모두 나에게로 와.


살카즈 전사:모두 모였어.


머드락: .....부탁 하나만 들어줘.


라이타니엔 감염자: 이건...? 백골? 살카즈의 유해야?


살카즈 전사: 키가 작아...아마도 어린아이군.

살카즈 전사: 저건 녹슨 단검이야, 그럼 역시 저 아이는 전사한 걸지도.


라이타니엔 감염자:.......


머드락: 음....어쨌든 나 좀 도와줘.

라이타니엔 감염자: 하지만 너의 아츠를 사용하면...


머드락: 나는....이 아이를 손으로 묻어주고 싶어. 손 좀 빌려줘.


라이타니엔 감염자: 아,알았어...


머드락: ....모두들, 앞에는 새로운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우린 도망쳐서 돌아왔다.


살카즈 전사: 우린 많은 사람을 희생했지.


머드락: 우린 도망칠 수 있을까?


살카즈전사: .....몰라.


머드락: 마을은 어때?


살카즈전사: 굳이 말하면 생기가 넘쳐.

살카즈전사: 적지 않은 카프리니,그리고 적은 수의 살카즈.

살카즈전사: 저기에 시장이 있어, 어떤 곳은 땅을 팔고있어. 관리하는 사람은 늙은 살카즈인이야, 이전에 용병일을 했어, 아마도 서로 "통할거야"


머드락: 그래... 좋아.

머드락: 이미 우린 마을에서 가까워, 이렇게 짧은 여정에는 걱정할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

머드락: 그럼 너희는 가서 새로운 생활을 찾아봐


라이타니엔 감염자: ....어,머드락? 너희는?


머드락 :....우리는 여기에 남아서 결단을 내야지.


살카즈전사: 와...이제서야 용병 일을 좀 해보겠네.


라이타니엔 감염자: 기다려....! 그럼 너희는....


살카즈 전사: 가.돌아서지마.


라이타니엔 감염자: 너희,너희는 우리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면서, 도대체 왜 이 시기에 죽으려는거야...!?


살카즈전사:...저녀석 말이 맞아, 난 저 녀석들의 복수를 하고 싶어, 넌 아직 젊어, 이 기회에 가.


살카즈전사: 뭐? 나보고 도망치라고? 나는 내가 도망갈려고 하면, 나는 내 머리를 비틀어 너보고 차라고 할거야.


라이타니엔 감염자:하지만 우린 너희를---


머드락: ...우리는 뒤를 돌아보지 않을거다, 떠나고 싶은 사람은 지금 가.

머드락: 부끄러워할 필요없어, 역시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우리는 여기 다리를 지킬거다.

머드락: ....혹은 모든 것이 잘못 생각한 것이라면, 혹은 그들이 이미 포기한거라면, 우리는 조금 있다가 도시에서 만날거야.

머드락: ......

머드락: 전사들이여, 대열을 맞처서 앞으로.


머드락: 죽어도 다리를 지키자.



우리는 어떻게하면 고통스러운 운명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우린 자격이 있을까? 우린 할수있을까?



머드락: ...몇명 남았어?



살카즈 전사: 네가 돌아서 보면 되잖아?



머드락: 나 역시 좀 걱정되서.




살카즈전사: 에이 참, 너 말이야.... 그럼 사람 바꿔, 어이 너 머드락 대신에 수 좀 세고와 .
살카즈전사: 너 나보고 말하지 마라? 난 이제부터 목 돌리면 그대로 떨어진다고?
살카즈전사: 사실 움직이는 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몇명 안갔어.

머드락: ....고마워.
머드락: 정말로....고마워.





우리 누구도 도망칠 수 없어.

할 수 있을까?

최후에는 모두 어쩔 수 없이 무기를 들고, 지난 날의 모든 결과에 대항할 수 밖에 없어.



로도스 근위대원: 안개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대장, 우리 아직도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로도스 근위대원: 그 아츠 캐스터들 사람 불편하게 하네요.... 그들 근처의 감염자 노예... 그들의 지팡이.
로도스 근위대원: .....저 리유니온들도 마지막 일격을 하려는 것 같은데 어떡하죠?


선택지---
1. 쌍둥이 여제가 등극할 줄은 생각도 못했고, 무왕이 이미 사라진지 수십년이 지났는데, 라이타니엔에 아직도 무왕이 남긴 독을 깊이 연구하는 바보가 있군.


공통--
로도스 근위대원: 어....대장. 대장이 평소에 말하는 말, 저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좀 알아 듣게 말하면 안되요?
로도스 근위대원: 잠깐, 대장. 어디 가세요?

선택지--
1. 사람 구하러.

로도스 아일랜드 근위대원:엑,이렇게 갑자기....하지만, 리유니온을 구하는겁니까?

선택지--
1.난 그저 감염자를 어떻게든 지킬려고 하는 살카즈가 보일 뿐이야. 그리고 부패한 귀족의 휘하와 함께, 생명을 모독하는 자가 보일 뿐이고.

공통--
로도스 근위대원: 하지만 대장이 이 사람들은 엄청 센 사람이라고 했잖아요?! 적어도 인원수가 모이면 다시--

선택지--
1.필요 없어.

선택지--
1.그들은 아츠의 보살핌을 받은 기사도 아니고, 그저 아츠를 과시하는 쓰레기일 뿐이야

선택지--
1.로도스 아일랜드는 감염자의 생명을 모독하는 행위는 용납못해.

공통--
머드락: --누군가 왔어.

살카즈 전사: 준비!

머드락: --잠깐!
머드락: 음?

살카즈 전사: 기, 기다려, 저녀석 뭘... 한거지?
살카즈 전사: 그 녀석 손을 누른것 뿐인데... 머드락의 골렘을...?

머드락: ....손 대지마, 후퇴!
머드락: ....그는, 그는 살카즈다...! 게다가...!

선택지--
1. 예전에 오퍼레이터 폴리닉의 보고에서 진흙을 춤추게하는 살카즈가 있다고 들었다.

선택지--
1. 난 적의가 없다.

머드락: 안개가...사라졌어...
머드락: --라이타니엔인도 아니고, 너에게서 이상하고 특별한 기운이 느껴져....하지만 넌 이렇게 젊은데...
머드락: 너는 누구지?

선택지--

1. 그저 로도스 아일랜드 대원이고...너의 동포지, 살카즈.
2. 날 Logos 라고 불러라.




밥,요즘 어때?
이 편지는 나의 새로운 고용주가 너에게 보내주는거야. 연속으로 2개 받으면, 너에게 혼란을 줄려나?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번에 편지에서 말한 그 사람, 아마도 너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을지도.
하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어, 그들은 무고한 감염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니까, 살카즈 용병으로써, 그들은 자신이 명예롭게 죽는다는 걸 생각 해본 적도 없을 거야.
아마도 죽음은 명예와 불명예로 정의할 수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런식으로 구분 할수있을지도 몰라,그들은 영광스럽게 죽었어.
지금 우리는 카즈델에는 없어. 어떤 원인으로, 우리는 종점에 도달한 순간 돌아가는 걸 선택했어.
아마도 내가 우물쭈물 하다가 많은 동포가 해를 입었을지도 몰라,또혹은 그들의 죽음이 나의 운명은 그림자처럼 쉽게 변하는걸 깨우쳐줬을지도,우리는 도망갈곳이 없어,
그래서 난 저항을 결심했어, 아마도 이 땅의 불공정함에게 저항하기 위해서 말이야, 혹은 난 그저 친구들이 살아가는 것을 원했을지도.
난 아직 생각이 명확하지 않아,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앞으로 전진해야돼,그래야 내가 저지른 잘못을 견딜수 있어, 그래야 죽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살아갈 수 있어.
맞다. 난 그라니라는 아이랑 연락한적 있는데, 너의 일을 들은 적이 있어. 난 너처럼 동료들을 위해 안전한 장소를 찾는건 못했어, 내가 한 일은 너보다 못해, 좀 부끄러워.
잘 살아가봐, 밥. 어쩌면 언젠가.....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내가 컬럼비아에 가서 너와 너의 동료들을 볼수 있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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