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인가 새벽인가

로도스가 갑자기 스토리 갑툭튀하는거 너무 개연성 없냐는 글 본거같은데 잘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음

이미 마가렛 니어라는 감염자가 카시미어 출신에다가 오래전부터 로도스에 합류해서 활약해오고 있었고 카시미어에 있었을 때는 빛의 기사라는 간판스타 기사였음

근데 얘가 광석병 걸려서 부당 퇴출 당한거니 이미 이 시점에서부터 로도스는 판만 깔리면 카시미어 기사 경기판에 들어갈 수 있는 명분이 준비되어 있었다는거지

근데 어느날 갑자기 존나 카시미어 쪽에서 들려오는 뉴스가 ㅅㅂ 아주 그냥 수르트 3스 킨거 마냥 뜨끈거리는거임

함 기사 보니까 리틀 니어가 나왔대 니어 가문을 위헤서 마가렛 니어의 동생이 기사 경기에 출전했대

야 그럼 이거를 ㅋㅋ 로도스에서 안지켜보겠냐고 ㅋㅋㅋ 스토리에만 안나왔지 고모눈나급으로 긴장 빨면서 손에 주먹쥐고 땀내면서 본방 챙겨보고 있었을거란 말임

로도스 경영진 3총사(당끼 닥터 켈시)는 이 기회에 판 좀 깔아보자 싶어서 카시미어 조사 좀 제대로 들어가볼거고
기사 경기판이 워낙 노골적이다보니 그렇게 깊게까지 안파도 광석병 기사들 대우가 개썩창난거 다 들통날거란 말임?

로도스 입장에선 명분 확보까지 완벽하게 된 상태인데 이 호로새끼들이 우리 응애기사 죽일라고 개수작 부리니까 경기장 상공에서 헬기타고 지켜보고 있던 니어가 그대로 아츠 방출하면서 경기장에 히어로 랜딩하는게 이번 이벤트 스토리라는거임








3줄 요약
1. 니어의 존재 때문에 판만 깔리면 로도스는 카시미어 기사 경기판에 개입 가능한 명분이 생김
2. 응애기사가 존나 핫하게 뜨면서 자연스럽게 로도스까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판이 깔리고 명분도 확보함
3. 마가렛 눈나 히어로 랜딩 존나 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