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호기심이 강하던 민트가


여자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는 이유로 여장을 처음해본게 버릇이 되어서


대학에 가서도 여전히 여장을 하고다니는 수컷민트가 정말로 꼴림??



우연히 대학 안뜰에서 뒹굴거리는 고양이를 발견한 민트가 고양이랑 놀다가


같이 고양이를 돌봐주던 여자 선배들이랑 얼떨결에 동아리를 만들어버린 민트


그런데 선배들이 죄다 여자선배들 밖에 없고, 그 여자선배들은 민트가 여장쇼타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게 꼴리는거임??



그러던 어느날 동아리실에서 천화랑 단둘이 있다가 깜박 잠들어버린 민트를 천화가 담요로 덮어주다가


졸음발기란 민트의 조극적인 쥬지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는게 꼴림?



혹시 치마 아래에 뭐가 잘못되어있는게 아닐까 걱정한 천화가 조심스레 치마를 까보니


민트가 곱게 접어서 팬티안에 넣어두었을 자그마한 쥬지가 씩씩 성을 내면서 아담한 머리를 들어올리는걸 보고


천화가 당황하면서 민트의 귀염상인 자는 얼굴과 자기주장이 강한 쥬지를 번갈아보면서 혼란스러워 하는게 꼴린다고 하는거임?



하지만 결국 허세 뿐이라서 민트가 남자라는 사실을 깨닫고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는 천붕이가


이후에 민트를 볼때마다 얼굴이 굳어지고 묘하게 거리감이 있는 태도로 민트를 대하니까


드럽게 못숨기는 천화의 태도에 민트가 여장한것이 들켰다는걸 깨달아버리는게 정말로 꼴린다고 말하고 싶은거임??



천붕이가 자신의 비밀을 알았다는 사실에 민트가 조심스레 천붕이 혼자 불러 이야기자리를 만드니까


주변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 천붕이가 말을 더듬으면서 민트가 남자였냐고 물어보니까


민트가 슬쩍 떠보면서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는데


말을 꾸밀줄 모르는 천붕이가 새빨개진 얼굴로 민트가 잘때 졸음발기 한걸 목격했다고 더듬거리며 말하는게 진짜진짜 꼴린다고? ㄹㅇㄹ?



그걸 들은 민트가 속으로 당황하는 한편으로 어떻게든 약점을 안잡히려고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서 이제 어쩔꺼냐고 물으니까 천붕이가 당황하고


사실 그렇게 말하고 민트의 약점을 잡으려는거 아니었냐고 은근슬쩍 죄책감을 유도하니까


말을 꾸밀줄 모르는 천붕이가 하와와 거리면서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사과하는게?




그걸 민트가 좋다고 덥썩 물어서


아무리 제가 여장으로 성별을 속이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자는 사람의 치마를 들추는건 사람으로서 어떨게 싶은데요


라고 은근슬쩍 몰아붙이니까 천화가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미안하다면 성의를 보여야하는게 아니냐면서 민트가 쏘아붙이니까 천붕이가 미안하다고 머리를 박는게 꼴림?



그걸 본 민트가 상상이상으로 자기주장이 약한 천화를 보고


꼴에 수컷이라고 어라 이거 야스각인가, 하면서 머릿속에 민트색 그린라이트 들어오는게 진짜 ㄹㅇ 거짓없이 꼴린다고??



그리고 역으로 천붕이의 약점을 잡은 민트가 맨날 몰래 천붕이를 불러서 앞뒤양옆상하좌우로 개발하고


지나가면서 응디 슬쩍 만지는것 만으로도 팬티가 축축하게 될 정도로 천화를 조교하는게 꼴린다는거임??



그리고 로도스에 오고나서도 민트 쥬지맛을 잊지못한 천화가


안절부절하면서 끝내 인내하지 못하고 인사부에 민트를 추천해 자기 밑으로 데려오고 마는게 꼴린다고?


그리고 천화의 추천으로 로도스에 입사한 민트가 천화에게 로도스 구조를 설명받다가


복도 모퉁이를 돌자마자 민트에게 엉덩이를 쓰다듬어지면서 결국 이걸 기대했던거죠? 라고 귓가에 속삭여지고


아무런 말도없이 얼굴 붉히면서 민트 손에 지 응디를 비비는 천화가 꼴린다니 정말 세상 말세다 말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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