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타, 왜 그동안 정보/공략글을 안 썼어요...

미안하다. 변명은 됐고 이제 제대로 다시 해봐야지.

오랜만에 진또배기 정보/공략 글로 돌아온 명붕이다.

예전에 팬텀록라 정보글을 쓴지가 수개월이 지났는데, 그 당시에도 미즈키록라 글도 쓰겠다고 했었는데,

이제서라도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

공통사항으로 알려줄 게 있다면

0. 가능한 뉴비들에게, 그리고 고승천까지 도전하고 싶은 명붕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쓴 글임

1. 아래에 나온 오퍼들은 지극히 개인 주관이며, 반박 시 네 말(평가)이 맞음

2. 저승천에서 재미를 볼 수 있는 오퍼레이터 경우 설명에 가능한 알려줌

3. 각 오퍼마다 개인의 간략한 한줄평 있음

4. 본인의 오퍼풀 스샷을 첨부했는데, 키워져 있지 않거나, 없기도 함. 그러나 임시모집의 경험 및 주변에 같이 명방하는 지인들의 이야기와 평가를 듣고 작성한 것임을 참고해주길 바람

5. 참고하면서 재미로 볼 것!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아래의 글도 읽고 오면 더더욱 재밌을 거라고 생각함

[미즈키록라] 대회 ARC 2023을 돌아보며... 당시의 록라OP오퍼들.araboza

미즈키록라 대회 관련 글인데, 이 글에 이 대회를 많이 거론하는 만큼 핵심적인 정보도 있으니 참고해두면 좋아

그럼 바로 시작하지!

뱅가드 (Vanguard)

팽 (3성)

스타팅멤버로 좋고, 심지어 중간에 뱅가드를 채용해야하는데 희망도 아끼고 싶다면 그냥 얘가 1순위로 생각해두는게 마음 편함

3성 오퍼 중에 그냥 얘만큼 무난함이 없다고 생각함

가끔 SP 회복 관련 유물을 얻어서 이를 이용할 수 있다면 빠르게 배치해서 특혜를 누려주도록 하자. 물론 이는 모든 킬뱅을 제외한 뱅가드 공통사항임

한줄평: 국밥 3성 1호기

머틀 (4성)

4성 장군을 의심하는 명붕이는 없지?

여담으로 초반에 힐러가 부족해서 급박한 상황일 때 2스를 써도 굉장히 좋음

때때로 3~4층 이상의 빡센 작전에서 빡힐이 필요할때 적절히 키면 굉장히 도움이 된다

만약 거부반응으로 ‘주의력 상실’이 떴다면, 머틀한테 오히려 걸리길 바라자. 핵꿀잼임

한줄평: 오늘도 머틀은 열심히 식탁보로 만든 깃발을 흔든다

빈스토크 (4성)

뮤엘시스의 하위버전으로 생각하면 편함

1스나 2스나 모두 좋은데, 저지력이 필요하면 2스, 그 외엔 1스로 생각해두고 작전에 임하면 좋음

단점이라면, 4층 이상에서 힘이 쭉 빠지는 경향이 강하니 후반에 덱에서 빠질수도 있음

굳이 2정예까지 랭크업을 할 필요가 없다고 봄

그러니 혹시 키울 생각이라면, 1정예 만렙에 스킬 7마까지 찍어주고 굴려도 무방하다

한줄평: 키워져있다면 초반에 손해안볼 전술가 오퍼

비그나 (4성)

생각보다 많이 데려간 적이 없지만, 그래도 초반에 데려갈 수 있다면 좋은 오퍼임. 스킬 켜진 상태에서의 전투력을 보면 얘가 4성을 넘어섬

단점이라면 그래도 고승천에서 쓰기가 어렵고, 심지어 4성이라는 애매한 포지션 때문에 “굳이 희망을 쓰면서까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음.

하지만 록라를 즐기고 싶은 뉴비이면서 비그나를 키워놨다? 그럼 고마운 오퍼 될 수 있으니 걱정마라

한줄평: 뉴비 입장에서 이거 키워놨다면 나쁘지 않다

텍사스 (5성)

모든 명방 뉴비들의 영원한 친구 (물론 할배들도 신세졌다)

2스 기절을 통해서 날아다니는 부유의 표류체(플라잉가오리)를 카운터칠 수 있다

따라서 CC기가 필요함 + 코스트 수급도 필요함 이라는 전제 조건이 발생하면 충분히 생각할만한 카드

물론 희망 3개나 소모해야한다는게 좀 크다보니, 만일 CC기가 충분하고 다른 뱅가드가 존재한다면, 희망을 아낄 겸 채용을 안해도 됨

한줄평: 뉴비 입장에서 굉장히 써먹기 좋은 5성 뱅가드 중 탑티어

칸타빌레 (5성)

지난 여름에 열렸던 미즈키 로그라이크 챔피언쉽 (ARC 2023)에서 준수한 밴픽률을 보여준 오퍼라서, 믿고 채용해도 될 정도임

1스든 2스든 본인이 편한대로 + 상황에 맞춰서 쓰는걸 추천함 (개인적으로 2스 선호)

코스트 수급은 물론이고, 쾌속부활 태그를 가진 에이전트 직군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음

물론 희망을 더 아껴서 더 좋은 오퍼(이네스라던가)를 뽑을 생각이 있다면, 스킵해도 무관함

다만 고승천(10~12승천 이상)에서 희망을 괜히 아끼다가 로비사출 당할 수 있다보니 희망을 빡빡하게 굴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 코스트수급+대공+쾌부가 가능한 칸타빌레를 채용하도록 하자

한줄평: 코스트 수급도 수급인데 의외로 전투력이 쏠쏠하니 재미봐도 좋다

퍼즐 (5성)

얘도 에이전트 직군이라 칸타빌레와 비슷한 느낌이 있음

대신 얘는 칸타빌레와 다른 점이 있다면, 1스가 강타스킬(+코스트회복)이라 그 점을 이용해서 지속적인 전투환경이 조성되어야함

2스 경우에도 딜링 능력이 좋다보니, 디펜더나 가드 뒤에서 서브딜링하는 식으로 사용하면서 배치코스트 수급까지 노릴 수 있음

단점이라면 남캐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안씀. (작성자는 예전에 했던 원신에서도 종려를 안뽑고 노엘만 굴려서 하드코어하게 할 정도로 남캐를 선호하지 않는다)

한줄평: 강타유물 있음? 5성 뱅가드 원함? 그럼 이거야

블랙나이트 (5성)

뱅가드 중 의외로 강력한 조커픽이자 수면팟의 알파

‘수면’이라는 매커니즘을 극대화만 ‘수면팟’이라는 조합이 유명한데,

그 중에서 블랙나이트를 빼놓을 수 없다

미즈키록라에서도 강력한데, 소환수(전술포인트) 주변 적 지상몹들에게 수면을 걸 수 있음

그래서 돌발 상황에서 꽤나 유용하다보니 뱅가드를 모집하는데 희망이 애매할 때 얘도 충분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음

아쉬운거라면, 역시 대공은 가능하지만, 수면은 공중까지 적용되지 않아서 부유의 표류체에게 시달리게 된다는 점

그래도 지상에서 돌발상황이 생길 때 얘만큼 유틸 좋은 뱅가드는 몇없다고 생각함

한줄평: 빈스토크 상위호환 & 전술포인트가 은근히 튼튼해서 초반 저지력 ㅅㅌㅊ

백파이프 (6성)

머틀의 영원한 파트너이자 소울메이트

깃뱅과 조합해서 꾸려나간다면 베스트이고, 때때로 지상 전투력이 부족할 때 채용해서 쓰이는 것도 좋음

2스와 강타 유물과의 시너지는 당연하고, 3스를 통해 강한 저지력까지 겸할 수 있다보니 의외로 강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줌

여유가 있다면 채용해서 덱 밸류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음

하지만 단점이라면, 같은 6성 라인업에서 쟁쟁한 경쟁자가 둘이나 있다는 점 정도

만약 뱅가드 직군에게 좋은 유물이 있다면 3스를 채용해서 엘리트몹 상대로도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니 믿고 써도 된다

한줄평: 꿩 대신 닭이라고, 이네스가 없다면 (깃뱅있다면)백파이프, 혹은 (깃뱅없다면) 뮤엘시스를 쓰자

뮤엘시스 (6성)

본인이 생각하는 미즈키 로그라이크 최강의 뱅가드 no.2

터치하면 캔디 먹지 않겠냐는 세상 스윗한 엘프 전술가 오퍼

언덕오퍼든 지상오퍼든 복사할 수 있고, 2스와 3스를 통해 유기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게 강점임

복사 추천 대원은 다른 공략/정보글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검색하면 금방 알 수 있을거임

단점이라기엔 애매하지만, 나름 고민이라면 다른 오퍼를 채용할 때도 뮤엘시스의 복사원으로도 좋은가?도 생각해야해서 이래저래 생각을 해야함

그리고 스타팅 멤버로도 괜찮은게, 어짜피 3명 데려가면서 시작하는데, 그 중 하나를 복사해서 4명처럼 운영할 수 있다는게 강점이라고 봄

난 그래서 뮤엘시스/크루스/임시근거리대원 이렇게 세명으로 꾸려서 1층을 손쉽게 돌파하고 운영을 해봤는데, 한번 츄라이츄라이

주의할 점이라면, 오퍼 복사안하고 스킬 쓰면 복사 쿨타임 리셋되니 조심하자

또한 고승천의 경우 복사한 대원의 스탯이 밀려서 저지력이 후달릴 수 있기에 이에 따른 백업을 마련하거나, 아예 언덕 오퍼쪽으로 복사해줘서 딜각을 더 형성하는 전술도 생각해봄직하다

하지만 저승천에서는 막강하지만 고승천에서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다고 본다. 손 많이 가는거 별로인 유저라면 다른 6성 뱅가드를 찾아보면서 고민하자

한줄평: 초중후반 어느 구간에서든 안정감있는 6성 뱅가드

이네스 (6성)

본인이 생각하는 미즈키 로그라이크 최강의 뱅가드 no.1

전투력도 막강한데 심지어 적의 공격력을 훔쳐온다는 매커니즘이 크게 작용함

그래서 카운터 칠 수 있는 요소도 많이 숨겨져 있고, 랭크업을 하는 순간 3스를 통해 쾌부+코스트수급이 가능하다는 게 훌륭함

물론 저승천에선 3스를 비추천하는데, 다 죽여버리다보니 오히려 코스트 수급이 안됨;;

대공도 가능한 게 또 장점이라면 장점. 속박이 가능해서 물론 날아다니는 가오리를 떨구지는 못해도, 묶어서 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니 이래저래 도움이 많이 됨

스타팅멤버로도 손색이 없지만, 몇몇 작전에서 손이 바빠질 수 있다는 게 단점

한줄평: 미즈키록라 기준 원탑 뱅가드

가드 (Guard)

포푸카 (3성)

초반(1~3층)에서 밥값 이상으로 해내주는 공격수 직군 오퍼

3성이라 3저지까지는 아니지만, 2저지에 저지당한 적 모두 공격한다는 특성 덕분에 전투력도 쏠쏠함

희망이 부족한데 가드를 뽑아서 저지력이 높여야한다면 얘를 추천함

한줄평: 스킬 발동하면 전투력이 막강해서 3층까지 굴릴만한 3성 가드

미드나이트 (3성)

대공도 필요하고, 적당한 마딜도 원한다면 3성 가드는 얘를 추천함

남캐라서 내가 거의 안 뽑아봤고, 뽑는다 해도 덱에 안넣고 거부반응 스펀지로 썼음

최근에 DLC 들어오면서 1층의 ‘도움’ 맵이 들어오면서 약간 부족한 대공을 채워줄 수 있음

스킬 발동 시 마딜로 바뀐다는 것도 메리트라면 메리트

한줄평: 스타팅 멤버로는 제격이지만 중간에 채용하는건 비추. 거부반응 스펀지로 쓰자.

에스텔 (4성)

“누구세요?”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공격수라는 직군의 저점이 높다는 걸 알려준 오퍼임

랭크업을 하면 3저지가 가능해지면서, 잡몹 대응 전투력이 굉장히 강하다는게 장점임

심지어 얘는 주변 8칸 내에서 적이 쓰러질 때마다 체력을 회복하는 특성도 가져서 저지력이 굉장히 강하다고 볼 수 있음

희망이 좀 빡빡한데 저지력이 필요하다 싶은 1층상점~3층 구간에서 채용해도 나쁘지 않다

한줄평: 저승천 기준 가성비 잘 나오는 다크호스 픽

하이모어 (5성)

미즈키 로그라이크 초반(1~3층) 깡패 no.1 & 스타팅 멤버 no.1

리퍼라는 직군은 정말 매력적인게, 록라 초반엔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에 힘이 쭈욱 빠지는 경향이 강함

다만 하이모어는 초반엔 가히 신급으로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하고, 후반에도 랭크업을 했다면 3저지 대원으로 쓰여도 잘 버텨주거나, 시간벌이용으로 굉장히 유용한 모습을 보여줌

기본적으로 2저지지만, 미즈키 록라에선 3저지가 되다보니 퍼포먼스가 미쳤음

난 그래서 한동안 스타팅 멤버로 하이모어 중심으로 꾸렸는데,

1. 하이모어 / 3~5성 메딕 / 오키드

2. 하이모어 / 히비스커스or안셀 / 3~5성 서포터

3. 하이모어 / 히비스커스 / 오키드 (3희망 세이브 스타팅 운영)

이렇게 스타팅이 가능하다는게 강점이라면 강점

당연히 저승천에서는 당연히 깡패를 넘어 내가 하늘에, 아니 바다에 서겠다 급임

강타유물이랑 가드관련 유물이랑도 시너지가 훌륭하니 하이모어를 후반에 썩는걸 원치 않다면 그렇게 해도 됨

한줄평: 미즈키록라 한정 5성 초반(1~3층) GOAT

스펙터 (5성)

공격수 직군의 정석

물론 6성으로 넘어가면 수비알, 블레이즈와 같은 공격수 직군의 오퍼들이 더욱 훌륭하지만, 스펙터도 나름 할 말이 있지

당연히 2스에 그 진가가 있음

보스전이나 급박한 상황에서만큼은 2스를 활용해서 저지를 하며 라인이 무너지지 않게 해줌

개인적으로 자주 쓰지 않았지만, 기용할 수 있다면 기용해서 쏠쏠하게 쓰였음

앞서 이야기했던 에스텔의 상위호환이라고 보면되는데, 2정예 기준으로 재능으로 초당 HP 2% 자힐도 있고,

글래디아까지 겸하면 무지막지한 라인유지력을 보여주니, 뉴비라면 꼭 데려가고, 록라를 즐기는 할배라면 한두번쯤 데려가서 든든함을 챙기자

한줄평: 에스텔 상위호환 & 보스전 맞다이 쌉가능 & 솔로 저지력 탑급

라플란드 (5성)

명일방주에서 누가 침묵을 잘 거냐고 묻는다면 라플란드를 보아라

사실 얘는 잘 안쓰이는 경향이 강함. 팬텀 록라에 비해서 쓸 일이 더 적어졌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내가 굳이 얘를 꼽은 이유는 몇가지 있긴 함

일단 맹독충 이 색기를 카운터 칠 수 있다보니, 몇몇 맵에서 사실상 프리패스권급 활약을 함

그리고 초반에 채용한다면, 로드 직군 특성상 꾸준히 딜각이 나와서 서브딜링이 가능함

후반가서도 ‘수화상용’과 같은 6층 맵에서 폭발하는 원석충 상대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줌

만약 폭발하는 원석충이 너무 싫다? 그럼 얘 뽑아가셈

스타팅 멤버로 써도 저승천 기준으로 괜찮음

한줄평: 앞으로 침묵 효과를 무시하지마라

아미야 (가드 프로모션/5성)

”사장님이… 왜?“ 싶을 수도 있다만, 그래도 조커카드로 기용할만하다

1스는 무난하게 굴릴 수 있기에 잡몹 대처가 괜찮고 재능 덕분에 모든 대원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7% 상승한다. 스킬 발동하면 2배 증가해서 14%인데, 소소한 유물 하나와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음

그리고 2스로 결전병기로 사용할 수 있지만, 워낙 사용하기 어렵고 전투당 한번밖에 안되기 때문에 신중해야함

그래서 굳이 강력히 추천은 못하겠지만, 만약 오퍼풀이 빈약하거나 희망이 빡빡하거나, 혹은 재미를 보고 싶을 때 추천한다

한줄평: 저승천이라면 무난한데, 고승천에서는 비추다. 희망 더 아껴서 사장님 쉬라하고 6성 오퍼를 노리자.

마운틴 (6성)

“한번도 안쓴 독타는 있어도, 한번만 쓴 독타는 없다.”

위의 말은 이 오퍼레이터를 두고 회자될 정도로 안정성 하나는 최강인 가드 오퍼

값싼 배치코스트를 통해서 라인유지와 전투력을 보장해줌

단점이라면 어떤 거부반응이라도 걸리면 정말 엿되니 조심하길

저승천에서는 강력히 추천하나, 승천이 올라갈 수록 초중반까지 굴리다가 후반엔 유물의 도움없인 활약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아두자

한줄평: 저승천에서는 추천하나, 7승천 쯤부터는 유물없이는 힘이 확 빠진다는걸 잊지말자

쏜즈 (6성)

저승천에서는 국밥 그 자체, 그러나 고승천에서는 찬밥

윗 말대로 저승천에서 정말 큰 활약을 해줌. 랭크업을 하는 순간 할 수 있는게 많아짐

다만 고승천, 9~10승천만 넘어가도 적 스펙이 워낙 강해지다보니 쏜즈가 못버티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하게 됨

그래서 사실 쏜즈와 같은 지속적인 딜러도 중요하지만, 고승천에 갈 수록 CC기를 겸비한 딜러들이나 유틸오퍼를 더욱 선호함

하지만 저승천에서, 특히 7승천까지는 든든한 국밥 그 자체로 좋으니 걱정마셈

스타팅멤버로는 애매함. 그래도 굳이 쓴다면 1스든 2스든 어떻게든 쓰면서 빠르게 랭크업을 해주는게 중요함

또한 긴급수송같은 인카운터를 이용해서 빠르게 랭크업을 해주는 운영을 추천한다

한줄평: 저승천 기준 국밥 6성 가드, but 고승천에서는 3스 예열 전에 터지면 ㅈ되니 비추천

가비알 디 인빈서블 (6성)

미즈키록라 내 저점이 가장 높은 가드

1,2,3스 모두 상황에 맞게 쓰인다면 이론적으로 저점이 가장 높은 대원으로 평가하고 싶음

보통 2스를 쓰지만, 3스를 통해서 엘리트몹 상대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보스전도 가능함

단점이라면 1스를 거의 안쓰다보니 사실상 메딕이 필수라는 점. 어찌보면 별거 아닌 단점이기도 함

그리고 음유시인, 특히 보카디와의 시너지가 좋은데, 2재능이 받은 회복효과 상승이라서 죽겠다 싶으면서도 메딕이나 음유시인의 힐을 받으면서 악으로 깡으로 버텨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함

고승천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니, 고승천 도전자들에게도 추천함

그리고 스타팅 멤버로도 손색이 없음. 사실상 하이모어의 상위호환급으로 봐도 무방하다

한줄평: 저승천이든 고승천이든 공격과 방어를 모두 평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격수

무에나 (6성)

ARC 2023 대회 내 밴픽률 100% & 이샤믈라전 최강의 카드 no.1

다들 알지? 삼촌은 신이다

아 물론 스타팅 멤버로 쓸 생각은 버리자

덱의 안정성이 생기면서 3~4층부터 채용각을 보면서 랭크업까지 안정적으로 한 뒤에 보스전을 준비하는 것이 베스트다

여담이지만 대회에서 딱 한번 밴이 풀려서 픽이 된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왜 OP오퍼인지 증명해냈다

한줄평: 이샤믈라에게 한없이 차가운 삼촌, 하지만 조카들한텐 따뜻하겠지.

총웨 (6성)

명일방주 가장 시끄러운 오퍼레이터 no.1

하지만 단순무식하게 강하다

3스킬 위주로 쓰이다보니 랭크업을 해야한다는게 너무 골치아프지만, 랭크업을 해주는 순간 그만큼의 리턴을 가져다 줌

단점이라면 역시 스킬 예열. 오죽하면 ‘주의력 상실’ 거부반응을 얘한테 왔으면 참 좋겠다는 독타들이 99%일걸…?

1저지라서 뒤에 백업해줄 디펜더나 가드가 있다면 라인에 안정성과 딜링을 보장해줌

그리고 웬만한 가드 계열 유물과 시너지도 좋으니, 혹시 여유가 있다면 채용해주자

후반가서도 유물빨 잘 받는다면 메인 딜러로도 쌉가능

한줄평: 가드 유물 좀만 먹어도 포텐 확 터지니 기회되면 채용해도 된다

니어 더 레디언트 나이트 (6성)

이샤믈라전 최강의 카드 no.2

1스를 통해 지속적인 서브/메인딜링이 가능하고,

2스의 암살능력은 당연히 탑급이고,

3스의 전투력은 가히 기사뽕에 취하게 됨

아님 말고…

다른 6성 오퍼레이터들은 3스킬에 진가를 두고 많이들 랭크업에 목메지만,

니어 이격은 랭크업에 굳이 연연하지 않아도 괜찮다

1스킬이 생각 이상으로 국밥이라, 앞에 3성 디펜더만 던져놓고 있으면 알아서 잘 처리해준다

2스도 마찬가지로 랭크업하기 전에 암살하기 편해서, 엘리트몹이나 보스를 잡는데에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여담으로 친구오퍼로 얘를 빌려와서 스타팅 멤버로 시작해도 생각보다 괜찮으니, 한번 해보자 (물론 고승천에선 많이 힘들다)

한줄평: 6성 가드 중 비교적으로 랭크업에 목메지 않아도 되어서 5~6층 최고의 가드 조커픽

실버애쉬 (6성)

이네스와 같이 은신를 감지하는데에 특화되어 있다는게 굉장한 유틸이고,

2스킬로 통해서 유사 마운틴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강타유물이 잘 떴다면 1스킬로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한데다가

3스킬은 뭐… 다들 잘 알잖아?

초반 스타팅 멤버로 써본 적이 있는데, 나름대로 괜찮았다

한줄평: 1스로 강타 유물 재미보기, 2스로 유사 마운틴, 3스로 유사 무에나 possible

스카디 (6성)

의외로 꽤 강력한 (가드 계열) 조커카드

이샤믈라전에서 가드 유물을 잘 받아서 니어 이격과 같이 위아래로 쌈싸먹었더니

이샤믈라가 끠에에엙하고 변신도 못한채 약 15초만에 이세카이로 갔다

그만큼 니어 이격과 비슷한 면모가 있는데,

조금 다른 점이라면 역시 니어 이격이 2스킬 채용 시,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25% 증가된 재배치쿨이 적용되어 조금 길지만,

스카디는 그런 패널티 없이 오히려 배치쿨이 다른 오퍼에 비해 짧은 편이다. (물론 X모듈로 더 짧은 재배치 쿨을 가질 수 있다)

특히 X모듈로 단독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Y모듈로 어비설 헌터즈, 일명 해산물팟으로 시너지를 가지고 작전에 투입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역시 성장시켜줘야하고, 스작은 물론이며 모듈작까지 해줘야 밥값을 한다는 것이다

만약 잘 키워뒀다면, 중간에 희망의 여유가 있고 덱 안정감이 생겼다면 이만한 가드 오퍼도 몇 없다

한줄평: 니어 이격이 만약 없다면 이 산갈좌가 그 자리를 채워줄 것이다

디펜더 (Defender)

스팟, 카디건, 비글 (3성)

무난하게 초반부터 굴릴 수 있는 디펜더들이다

일단 다른 대원들에게 힐을 줄 수 있는 스팟이 가장 좋다고 보고,

그 외에 자힐로 버틸 수 있는 카디건을 추천한다

비글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극초반에 힐러가 없다면 굳이…? 싶음

그리고 3성 모든 오퍼들이 그렇다시피 거부반응 스펀지 역할을 맡게 된다

자연스레 4~5층부터 덱에서 빠지게 될거임

한줄평: 고승천 갈수록 3성 디펜더가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될 것

굼, 쿠오라 (4성)

쓸 수는 있지만, 앞서 3성 디펜더들에 비해 큰 메리트가 있긴한가? 하면 애매함

굼과 쿠오라는 스팟과 카디건의 상위호환이지만, 희망을 소모해야한다는 점에서 껄끄럽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거부반응이라도 받게되는 순간, 투자한 희망값이 아까워서 화가 나게 됨

그래도 여기에 굳이 쓸만하다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역시 저승천에서의 극강의 안정성과 극후반까지도 쓸만하다는 점임

4~5층까지 3성 디펜더들에 비해 계속 굴릴 수 있음

극초반에 완막을 할 수 있다면, 3층 진입전까지 저주받은 유물이 뜬다해도 등불이 100으로 유지될 수 있는 5승천 이하의 환경에선 추천할 만함

랭크업까지 할만한가? 한다면, 인적자원분대라면 오케이. 그 외엔 애매하지만 본인의 선택임

스작이랑 모듈작까지 해서 잘 키워뒀다면 괜찮음

한줄평: 여유있다면 이걸로 안정감 UP 가능

버블 (4성)

앞서 이야기 했던 굼과 쿠오라와 비슷한 평가를 내릴 수 있지만, 얘도 나름 경쟁력이 있음

굼과 쿠오라가 스팟과 카디건의 상위호환이라면, 얘는 비글의 상위호환이라고 봐도 무방함

일단 2스킬로 통해서 도발 기능을 가진데다가 반사데미지까지 줄 수 있다보니 재미를 볼 수 있음

그리고 버블을 공격한 적은 공격력이 5~8% 까이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라 은근 잘 버티기도 함

따라서 굼과 쿠오라와 마찬가지로 저승천에서 나름 명함을 내밀 수 있는 경쟁력이 존재한다는걸 알 수 있음

여담으로 나는 얘를 키워놓지 못했지만, ‘원하는 대로’에서 종종 나와서 써봤는데 항상 승률이 좋았음

한줄평: 3성 디펜더가 아쉽다면, 이 다크호스가 해결해줄지도 모른다

헤비레인 (5성)

얘는 진짜 조커카드인데, 이유는 재능과 스킬에 있음

주변 오퍼들에게 위장을 부여해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고, 재능으로는 물리회피까지 가지게 해줌

1스킬은 쿨타임도 짧다보니 자주 스킬 쓰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주변 8칸 오퍼들에게 소소한 힐링과 위장효과 부여는 나름 괜찮음

2스킬은 적당한 지속시간동안 주변 4칸 오퍼들에게 위장효과를 주면서 안정적인 딜링을 보장하고, 자신도 조금 단단해짐

위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유틸성 덕분에 배치 연구를 좀 하고 잘 활용한다면 고승천에서도 잘 쓰일 수 있음

‘위장 슈트’라는 유물이 0티어급 유물로 취급받는 이유는 단순하게 말해서, 미즈키 록라에서 독타의 아군의 은신/위장을 감지하는 적은 터무니 없이 적다는 거임 (3층 할배 보스전에서만 2마리 나오는거 외엔 본 적이 없음)

따라서 적당히 키워둬서 쓴다면, 분명히 한번쯤은 빛을 볼 때가 있을거임

다만, 손이 좀 많이 가고 배치 연구를 해야한다는 게 흠

한줄평: 고승천 기준 디펜더 직군의 다크호스 픽. 잘 쓰면 밥값이고 뭐고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줌.

사리아 (6성)

디펜더계 국밥 그 자체

스타2 어느 유닛의 대사처럼 ”지상이든 공중이든 다 좋습니다~“처럼,

1스든 2스든 3스든 다 좋습니다~

모듈작까지 해줬다? 그럼 유틸성까지 겸하는 최고의 힐중장이라고 보면 됨

폭딜을 극복해야하는 상황이면 1스가 좋고,

무난하게 2스도 좋고, 보스전이거나 적들에게 마뎀을 더 넣어주고 싶을 때 3스를 채용해도 됨

어느 상황에서든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오퍼라고 보면 됨

한줄평: 5,000미터 상공에서 떨어져도 멀쩡한 당신은 도덕책… 

머드락 (6성)

팬텀록라에 비해 아쉬운 퍼포먼스, 그러나 조건부 저승천 잡몹전 깡패

미즈키 록라는 특히나 침식피해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사실 저거너트가 활약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명흔이라는 뭐같은 기믹 자체는 소수의 맵에서만 나오고,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못쓸건 아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배치코스트가 매우 무겁다는 점이고, 힐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를 받쳐줄 오퍼가 필요하다 (예: 퍼퓨머, 보카디)

그럼에도 장점이라면 역시 국밥이라는 점이다

잡몹전에서 워낙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정성을 챙길 수 있다

다만 침식피해로 인해서 퇴각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비상벨이 울려퍼질 수 있으니, 이를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유의해둬야한다

보스전에서 쓸 수 있는가? 묻는다면 필자는 ‘고기방패로는 가능’이라고 답하겠다

예로들어 해말이전에서는 보스가 나오는 12시가 아닌 1시와 11시 부근에서 틀어막는 용도로 썼고, 이샤믈라전에서도 1시나 11시에도 나오는 해파리들을 잠시 스톨링하는데에 쓰였다

하지만 워낙 배치코스트가 무겁다보니 뱅가드의 배치코스트 회복력을 많이 기대해야한다

필자가 굳이 조언하자면, 뱅가드 풀이 별로다? 그럼 저거너트는 잠시 생각에서 

아, 그리고 페넌스도 비슷하게 마찬가지이기에, 굳이 적진 않겠다

한줄평: 저승천이라면 써도 됨. 그런데 고승천이라면 계산과 고민을 많이 해볼 것.

혼 (6성)

미즈키 록라 GOAT 디펜더 & 미즈키록라 대회 ARC 2023 디펜더 부문 밴픽률 1위

각종 3층 보스전과 해말이 보스전, 이샤믈라전, 기사전, 심지어 이즈믹전까지

모든 상황에서 다재다능하게 딜각을 창조하고 웬만한 유물과도 시너지를 뽑아낼 수 있음

사실 ‘디펜더’라는 직군을 달았지만 사실상 ‘딜펜더’라고도 부를 수 있는 세부직군인 포트리스라는 점을 잊지말자

미즈키록라는 다양한 각도에서 적들에게 포격할 수 있다보니, 많은 독타들이 혼대빵 혼대빵 신나는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있음

여담으로 내가 도움해설 맡았던 (지난 7월~8월에 열렸던) ARC 2023에서 혼이 최상위권 밴픽률을 자랑했던만큼 강력한 오퍼인건 확실하다.

한줄평: 나눈 완볏캐

스나이퍼 (Sniper)

크루스 (3성)

영원한 뉴비의 친구 & 록라 컨텐츠 내 최고의 가성비 오퍼레이터

안키웠다고? 그럼 당장 키우십시오

전에 팬텀 록라 공략글 때에도 말했지만,

3성인데 아무리 봐도 얘는 4성이야…

코코다요는 진리다. 믿고 쓰십시오

한줄평: 아 진짜 얘는 3성 아니라니까? 강타유물 주니까 4~5층까지 가서 밥값한다니까?

메이 (4성)

정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유틸형 스나이퍼라고 보면 됨

1스는 심지어 강타 스킬이라서 강타 유물과도 잘 어울려서 서브딜링이 쏠쏠함

초반엔 메인딜이 가능한지라, 여유가 있다면 얘를 데리고 스타트를 해도 괜찮을 정도다

물론 후반에 힘이 빠져서 덱에서 빠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겨주는 스나이퍼라서 넣어뒀다.

한줄평: 크루스+오키드 = 메이

토터 (4성)

은신한 적들까지 타격할 수 있는 공성사수 오퍼인데 나름대로 가성비가 괜찮다

1스가 강타형 스킬이라서 강타 유물과 잘 맞은데다가 서브딜링이 쏠쏠하다

1정예 만렙까지 키워두고 써먹어도 충분히 초반에 밥값을 해낸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고승천에서 쓰냐? 라고 묻는다면… 글쎄올시다

그래도 저승천에선 서브딜링을 잘 해주니 걱정말자

한줄평(?):

나: 아 얘도 은재마냥 은신 다 밝히면 좋았을텐데

명붕이 지인 형: 헛소리하지마 등신아 그럼 밸붕이야

에라토 (5성)

미즈키 록라 스나이퍼 부문 조커카드 no.1 

공성사수인데 적에게 수면을 걸 수 있는 유틸을 가지고 있음

비교적으로 먼 거리에서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한데 심지어 수면이 가능하다?

‘부유의 표류체’라는 그 엿같은 가오리쉑들을 지상으로 떨굴 수 있다

그래서 메인딜링은 안되지만, 대신 적당한 서브딜링에 수면이라는 유틸을 믿고 채용할 수 있음

여담으로 대회에서도 가끔씩 나왔는데, 에라토가 한두번씩 위기에서 기회로 만들고 완막하는걸 보고,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준 오퍼이기도 하다

결론은, “쓸모 없는 오퍼는 거의 없다. 어떻게 쓰이냐가 과제다.”

한줄평: 희망이 부족한데 원거리에서 가오리쉑들을 처리하고 싶어요? 그럼 얘야!

루나컵 (5성)

나는 개인적으로 얘를 어떻게 평가하냐면,

“스나이퍼 부문 최고의 숟가락 살인마”

얘는 대신 스킬을 쓰지 않는다면 위장을 유지한채로 지속딜을 한다는게 특징임

즉, 여유가 있다면 스킬을 통해서 좀 더 강하게 딜을 할 수 있고,

언덕에도 위협을 가할 애들이 있다면 그냥 조용히 스킬도 안키고 계속 딜할 수 있음

그래서 강력한 딜링이 있는것도 아닌데도 퇴각하지않고/죽지않고 계속 딜한다는 점에서 가히 숟가락 살인마라고 볼 수 있음

그리고 방어력이 낮은 적을 먼저 처리한다는 저격수 특성상 잡몹 대처도 좋음

여담이지만 Lunacup이 아니라 Lunacu’b’이다.

cub은 육식동물(포유류)의 새끼를 뜻한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꽤 이쁜 편이라 쓰는 맛도 있다

한줄평: 여유있을 때 채용하면 괜찮지만… 굳이?

크루스 더 킨 글린트 (5성)

미즈키 록라 최고의 스타팅 멤버 no.2 & ARC 2023 5성 부문 밴픽률 1위

최근에 이즈믹이 들어오면서 1층에 새로운 맵인 “도움”이 생겼는데,

여기서 공중 몹이 생기면서 공중대응이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됨

그래서 과거에도 좋았지만 지금 더더욱 평가가 높아진 대원이 바로 크루스 이격임

스타팅 멤버로도 손색이 없고, 평타 중간에 확률적으로 기절을 걸 수 있기 때문에 부유의 표류체를 떨 수 있다는게 굉장히 큰 메리트임

그리고 후반까지 가서도 서브/메인 딜링이 가능한지라, 키워둬서 손해 볼 일이 없음

보통 극딜이 가능한 2스를 자주 쓰는데,

1스도 2스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한 딜링능력에 위장효과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딜 넣을 수 있음

그러니 만약 크루스 이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써도 좋고,

만약에 없다면 친구를 통해 빌려서 써보자!

한줄평: 미즈키록라에서 요즘 잘 나가는 스나이퍼 GOAT

파죰카 (6성)

보스전 최강자 & 가시상자 하드카운터 & ARC 2023 스나이퍼부문 밴픽률 1위 + 전체 밴픽률 공동 3위

‘두린이 너무조아 여자’라고도 불리는 파죰카는 헤비슈터라는 세부직군을 가지고 있는 만큼 떡장갑을 잘 때려잡음

초중반에 랭크업을 못해서 1스와 2스를 굴릴텐데, 나름대로 못쓸건 아님

그리고 랭크업을 하면서 3스까지 쓸 수 있는 순간부터 게임이 확풀릴 가능성이 높음

타자기를 통해서 가시상자를 엿맥이면서 소소하게 각뿔 재화를 얻을 수 있는데다가 번거로움을 제거해줌

모든 보스전에서 활약할 수 있는데,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거라면 역시 마딜고로시로 유명한 6층의 이샤믈라전이라고 꼽을 수 있겠음

한줄평: 가시상자? 컷. 엘리트몹? 컷. 보스? 컷. 두린? 조아~

애쉬 (6성)

ARC 2023 6성 오퍼레이터 채용률 최상위권 스나이퍼

대회에서 파죰카가 밴되어 있을 때 가장 찾게되는 6성 스나이퍼는 애쉬였을 정도로 생각보다 고평가되어 있었음

당연히 이는 좋은 쪽으로 증명되었고, 스타팅 멤버로도 손색이 없다는걸 보여줌

배치시 섬광탄을 던져 기절시키는 1재능, 그리고 2스킬 발동시 1재능을 재발동하는 매커니즘 덕분에 쏠쏠한 유틸성을 가졌음

그래서 당연히 부유의 표류체(가오리쉑)의 카운터 오퍼로 쓰였고, 대회에서 자주 보였음

나도 자주 썼고, 심지어 얘는 명사수라서 공중 먼저 때린다는 점이 좋은것도 모자라서 배치 코스트가 낮다보니 배코 부담도 없다시피했음

만약 애쉬를 가지고 있다? 적극적으로 쓰십시오

없다면… 추후에 복각을 들었는데, 그때 꼭 얻고 광명을 찾길 바람

한줄평: 친구창에 애쉬가 있다면 꼭 빌려서 스타팅 멤버로 써봐라. 정말 쾌적한 운영이 가능하다.

슈바르츠 (6성)

??: 난 파죰카도 없고, 로사도 없어… 슈바르츠만 있는데 얘라도 괜찮나?

나: 당장 써라 애송아.

??: 그런데 얘는 구캐릭이라 손이 안가는데

나: 근본부터 이쁜 오퍼를 두고 이걸 안쓰네 ㄷㄷ

(실제로 오간 명붕이 친구와의 대화입니다)

그렇다. 파죰카도 없고 로사도 없어서 극딜이 안된다? 그럼 슈바르츠라는 대체재가 존재한다

랭크업 전까지는 1스 강타스킬로 굴릴 수 있는데다가, 랭크업을 하면 3스를 통해서 극딜을 넣을 수 있다

물론 단점이라면 역시 공격범위다. 3스를 키면 일직선상으로 공격하기에 배치와 그에 맞춰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독타의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도 충분히 밥값을 할 수 있고, 나같은 경우엔 파죰카와 슈바르츠 모두 채용해서 해말이가 나오자마자 30초 내에 1페이즈를 컷, 2페이즈를 1분안에 컷내는 기행을 해냈다

그리고 솔직히 이쁘잖아.

한줄평: 배치만 잘해두고 딜각 잘 잰다면 파죰카 못지 않다. 대체재로 확실함.

로사 (6성)

모듈받고 떡상한 떡장갑 킬러, 로사

미즈키 록라 초창기에는 그렇게 대접받지 못했음

하지만 나중에 모듈을 받았는데 너무나도 잘 받은 나머지 버프를 제대로 먹고 미즈키 록라에서도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함

성공적으로 모듈을 받고나서 미즈키 록라에서 자주 보이는 6성 스나이퍼 다섯 손가락 중 하나에 꼽힐 정도로 대우가 좋음

물론 추후에 나올 티폰이라는 적폐급 공성사수 스나이퍼가 오지만,

“둘 다 쓰면 된다!” (by 같이 명빵하는 친한 형)

아 ㅋㅋ 인정~

무튼 모듈 시스템 덕분에 성공적으로 떡상, 혹은 긍정적으로 재평가 된 케이스라면 난 로사가 대표적이라고 봄. 찬밥 신세에서 이제 나름대로 경쟁력이 강해졌으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드네

한줄평: 원래 해산물을 잡아 먹을 땐 과거부터 작살이 최고라고 했다

피아메타 (6성)

안정적인 환경만 잘 갖춘다면 최강의 포격사수 지속딜러

필자는 명일방주에서도 스타크래프트 테란이 있다고 생각함

라인랩산 벌처 도로시 (지뢰로 스파이더 마인 깖)

빅토리아산 시즈탱크 혼 (멀리서 펑펑 쏨)

라테라노산 시즈탱크 피아메타 (얘도 그럼)

단점이라면 각잡고 배치를 하고, 지속적으로 HP가 깎이는걸 방지해주면서 80% 이상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서 최대한의 딜링을 뽑아낼 수 있게 해줘야함

그리고 만약 메인딜이 얘 뿐인데, 만약 의문사or객사 당한다?

그럼 뭐… gg쳐야지

하지만 그럼에도 모듈작과 스작을 마친 피아메타는 무지막지한 딜링을 뽑아 낼 수 있음

여차하면 입구컷이 가능한 상황까지 연출할 수 있다보니, 얘도 꽤나 경쟁력이 있다고 봄

한줄평: 테란의 시즈탱크를 좋아하는 당신, 피아메타 추천.

W (6성)

의외로 강력한 유틸형 포격사수 스나이퍼

필자가 자주 애용하는 스나이퍼이기도 한데, 당연히 미즈키 록라에서도 자주 써왔음

일단 랭크업을 안한 상태여도 1스로 부유의 표류체를 떨굴 수 있음 (물론 빗나갈 수 있으니 신중히 써야함)

그리고 2스를 통해서 지상 대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3스로 폭딜+기절을 통해서 여러 환경에서 부담없이 역할을 수행해냄

개인적으로 얘는 고승천에 갈수록 딜이 좀 아쉬울지 몰라도, 특유의 기절 유틸성 덕분에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스나이퍼라고 평가함

그리고 이쁘잖아… 음악회 얼굴마담이고… 난 좋아

한줄평: 유틸도 좋고 생존력도 준수하고 서브딜러로 적합한 포격사수

로즈몬티스 (6성)

친한 명붕이 형: 성능 자체는…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얘는…

명붕이 친구: 얘 구리잖아 솔직히

명빵하는 후배: 공중공격도 못하는 븅신이잖아

나: 하지만 귀엽죠?

굳이 넣은 이유는, 이즈믹 나오기 전에 1층 스타팅 멤버로도 가능했던 오퍼레이터이기도 해서 그럼

‘도움’이라는 맵만 없었다고 당당히 여기에 썼겠지만, 이젠 좀 그렇긴 함

그래도 굳이 여기에 꼽은 이유는, 준수한 서브딜링이 가능한 투척수라서 그럼

공중대응이 아예 안되지만, 대신 지상대응이 강력하다고 봄

1스의 강타스킬, 2스의 좀 느리지만 광역 기절 공격,

그리고 3스 특유의 소환물 생성 및 저지+딜링

그럼 얘는 어디서 쓰느냐?

잡몹 대응하는데 고승천에 갈수록 스펙이 높아져서 물밀듯이 밀려오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그때 로즈몬티스의 진가가 발휘하게 됨

여담이지만 ARC 2023에서 예선부터 8강까지 올라온 범상치 않은 유저 한 분 있었는데,

로즈몬티스 스타팅(+이후 애쉬 채용)으로 12승천을 씹어먹고 다녀서 진짜 신기했음

물론 지금은 못할 스타팅이긴함

한줄평: 의외로 위기 순간의 부족한 저지력을 잘 메꿔주는 다크호스 투척수

첸 더 훌룽데이 (6성)

이즈믹전 결전병기

높은 배치 코스트와 스킬 종료 후의 현자타임이 단점으로 지적받지만, 그럼에도 얘도 나름대로 강력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잡몹전, 특히 물량전에 특화되어 있기도 하고, 공격범위 내의 슬로우와 강력한 범위딜링은 명붕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즈믹전에서 이 장점이 잘 나타나는데, 해파리 떼거지들을 잘 처리하기도 하고, 후반에 가서 SP회복 관련 유물로 현자타임을 메꿀수도 있다보니 단점보다 강점을 더 발한다

따라서 초반에 무리해서 채용하는 것보다 중후반에 거부반응을 피해서 각 잡아서 채용하여 이즈믹전을 준비하는게 베스트라고 봄

물론 해말이 보스전, 기사전, 이샤믈라전에서 못쓸건 아니지만, 이즈믹전에서 가장 빛을 보는 오퍼레이터라고 봄

한줄평: SP관리만 잘 된다면 라클에 문제 없는 탑티어 산탄사수

캐스터 (Caster)

스튜어드 (3성)

무난한 3성 강타 스킬형 마딜러라고 보면 됨

초반에 굴리다가 나중에 후반가서 자연스레 덱에서 빠지게 됨

역시나 거부반응 스펀지 역할을 하게 됨

한줄평: 강타유물 받으면 의외로 쎄다…

클릭 (4성)

록라에서만큼은 나름대로 쏠쏠하게 쓸 수 있는 4성 캐스터임

가끔씩 이벤트 저성클 공략에서도 얼굴이 보이는 친구이기도 한데, 이는 2스킬의 유틸 덕분이기도 함

2스킬은 딜링도 딜링인데, 기절을 걸 수 있기 때문에 그놈의 부유의 표류체를 떨굴 수 있다는게 참 고마움

따라서 모집권 억까가 있다거나, 캐스터를 집어가야하는데 희망을 좀 아끼면서도 유틸이 필요하다?

그럼 난 클릭을 추천할 수 있음

한줄평: 플라잉가오리 처리 OK, 서브딜링 OK, 4성 가성비 캐스터? YES

아이리스 (5성)

클릭의 상위호환이라고 보면 되는데, 미스틱 캐스터답게 자잘한 지속적인 딜보다는 강력한 한방한방으로 승부보는 타입이라 보면 됨

2스를 통해서 적 2마리를 수면해서 떨굴 수 있다는게 참 좋고, 당연히 부유의 표류체도 떨굴 수 있다는 게 좋음

그리고 2스는 단순히 수면뿐만 아니라, 잡몹이 뭉쳐있는 곳에 수면을 걸고, 풀릴 때의 폭딜이 꽤나 쏠쏠해서 이를 노리는 플레이도 가능함

한줄평: 한방이 강력해서 후방에 배치해서 확실하게 잡는 용도로 좋은 캐스터

케오베 (6성)

떡장갑 킬러 캐스터 대표주자

케짱은 역시 모듈과 재능을 잘 이용해서 1스나 2스로 떡장갑 상대를 녹일 수 있다는 게 장점임

심지어 랭크업 이후 3스로 침묵과 물리딜이 가능한 플레이도 굉장히 좋다고 볼 수 있음

단점이라면, 역시 이론상 좋은건 알겠지만, 다른 6성 캐스터들이 쟁쟁한데다가 ‘굳이?’ 싶은 느낌이 강함

그리고 광역딜링이 전무하다는게 크다보니, 딜러진에서 다른 광역 딜러를 채용해서 이 단점을 메꿔야함

그럼에도 스작과 모듈작까지 마쳤다면 한두번쯤은 충분히 기용해서 쓸만하다고 생각함

2스로 극딜이 가능하고, 3스는 역으로 방어력이 낮은 적 우선 공격을 해서 그 점을 노리고 플레이라면 굉장히 좋음

저승천에서 몇번 써보고, 고승천에서도 쓸만한지는 독타 본인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다

나는 어느정도 손에 맞았지만, 아쉽게도 아래의 다른 오퍼들이 더욱 경쟁력이 있다고 느껴서 아쉬었다

그래도 나는 저번에 기사전에서 루멘 + 모든 메딕에게 저항속성 부여 유물을 가지고 케오베까지 썼는데 밥값 했었으니 괜찮을지도

한줄평: 광역딜러가 넘치는데 떡장갑 잡기 어렵다면 케짱이 해줄꺼야

모스티마 (6성)

이즈믹전 결전병기 캐스터

맵 전체의 적 이동속도를 낮추는 재능에 광역딜이 가능한 광역술사라는 점에서 점수를 얻고 들어간다

사실 그 전에 얘는 딜을 보고 채용하는 느낌보다는 역시 서브광역딜링과 밀치기와 이속감소라는 유틸성에 있다

특히나 이즈믹전에서는 워낙 많은 잡몹들과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모스티마의 유틸성이 빛남

당연히 웬만한 캐스터 관련 유물, SP회복 관련 유물과 시너지가 나오는 편인지라 환경이 잘 받쳐준다면 메인딜링이 가능한 급까지 활약이 가능함

한줄평: 재평가 어디까지 가는거냐 모황…

에이야퍄들라 (6성)

미즈키 록라 대회 ARC 2023 내내 등장하지 못한 비운의 캐스터

대회에서 한번도 채용을 못하면서, 팬텀 록라와 다르게 마딜 고로시를 쎄게 당해서 고승천에서는 에이야를 쓰기 어렵구나 생각했었음 (대회는 12승천으로 진행)

물론 아래의 캐스터 오퍼때문에 밀린 것도 크다고 봄

하지만 저승천(5~7승천 이하)에서는 이야기가 달랐음

코어 캐스터임에도 2스와 3스로 광역딜링이 가능한데다가, 3층 보스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음

다만 문제라면, 기본적으로 마저가 워낙 높은 5~6층의 보스전이었고, 이때 한계가 좀 있긴했음

하지만 잡몹 처리에 있어서 최고였던지라, 역시 못쓸건 아니었다는 느낌이었음

유물을 잘 얻어갔다는 전제하에 메인딜링이 가능하고, 여차하면 서브딜링을 한다해도 언제나 저점이 높은 모습을 보여줬음

충분히 경쟁력이 강하고 채용률이 높다고 볼 수 있음

느낌상 11승천까지는 좋았는데, 12승천부터는 모든 적의 마저가 +20이라 그때부터 채용에 대해 고민해야 할 수도 있음

한줄평: goat인데, 진짜 GOAT야.

골든글로우 (6성)

ARC 2023 캐스터 부문 밴픽률 1위 & 전체 밴픽률 공동 9위

1스의 강력한 DPS와 집중공격,

2스의 무한지속을 통한 안정성과 지속딜링

3스의 맵 전체 공격을 통한 편안함+범용성

마저 고로시가 워낙 심한 미즈키 록라에서, 특히나 12승천으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마저도 골든글로우는 꾸준히 등장했음

골든글로우의 장점이라면 역시 ‘범용성’이라고 생각함.

3스의 편안함과 딜링 때문에 묻혀졌지, 사실 모든 1스와 2스 모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줌

특정 타이밍에, 공격범위 내에 강력한 딜링을 해야한다면 1스가 굉장히 좋았고,

예열할 수 있는 상황 + 넓은 커버력 + 잡몹전 = 2스

저승천에서는 당연히 OP마크를 붙여도 되고, 고승천에서는 유물을 잘 받는다면 원맨캐리까지 가능한 포텐션을 지녔다고 봐도 무방함

다만, 이 오퍼의 하드카운터는 가시상자다. 따라서 얘를 채용했다면 무조건 가시상자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항상 유의하자

필자는 파죰카+골든글로우 투탑 메인딜러진을 굉장히 선호하는데, 여러분도 한번 해보길 바란다

한줄평: 누가 얘보고 나이트메어보다 약하다 했어?! 얘 쫀심 상하겠다!

린 (6성)

골든글로우와 함께 고승천 기준 투탑 캐스터 중 하나

픽업 시기 때문에 대회에서는 아쉽게 나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미즈키 록라에서 경쟁력이 강한 캐스터 오퍼레이터다

진법술사라서 수동적인 면이 강하지만, 특정 맵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여줌

3층의 ‘철통 방어’, 5층의 ‘통제 불능’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줌 (대신 스킬발동 하면 바로 벤치행이니 조심하자)

다만, 두 맵은 모두 저승천에서 가능함. 필자는 10승천까지 뚫지 못하는걸 경험했지만, 그 이상은 확답할 수 없다

확실한건, 골든글로우가 힘겹게 미즈키 록라에서 싸워가면서 단독적으로 캐스터의 희망이었다면,

린이 골든글로우의 부담을 덜어준 고마운 캐스터라고 볼 수도 있겠다

한줄평: 캐스터 풀이 좋고 딜이 넘칠 때 얘 모집하면 덱 안정감이 확 달라진다. 캐스터 풀의 마지막 퍼즐같은 느낌.

메딕 (Medic)

히비스커스, 안셀 (3성)

자신의 취향에 맞게 채용해서 데려가자

거부반응 스펀지로도 쓰일 수 있는데, 만약 1~3층에서 먹어가지고 힐링이 부족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나? 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1~2층에서 그럴 일이 거의 없으니 걱정말자.

단, 3층부터는 유의미하니 그땐 꼭 다른 메딕을 모집하도록 하자

한줄평: 그래서 난 히비스커스.

퍼퓨머 (4성)

소환물 위주로 게임을 굴려갈 때 고려할 수 있는 메딕 오퍼다

특히 링 중심으로 게임을 굴릴 때 중간에 채용한다면 꽤나 도움이 된다

쏠쏠한 도트힐 덕분에 저거너트와 소환물들에겐 구원자나 다름 없다

만약 모듈작까지 했다면 적극적으로 링+퍼퓨머 조합도 해보자

보카디까지 겸한다면 더더욱 덱 밸류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물론 저지력이 좋지만 원거리 딜링이 아쉬울 수 있으니 밸런스있게 덱을 짤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 외에 그냥 채용해도 괜찮은가? 하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거부반응이라도 걸리는 순간 아쉬울 수 밖에 없기에 추천을 못하겠다…

한줄평: 무난한 힐러인데, 얘는 기사한테까지도 도트힐 준다

허니베리, 멀베리 (5성)

이상하게 팬텀록라때보다 미즈키 록라에서의 방랑메딕의 활약이 덜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대회에서 12승천으로 진행했을 당시에 방랑메딕을 적극적으로 채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희망을 아껴서 6성 OP오퍼/키오퍼들을 빠르게 채용하며 풀어나가는 운영이 가장 익숙하면서 보편적이라서 그렇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랑메딕이 별로냐? 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특히나 ‘낭해의 저항자’(걸어다니는 돌), ‘발해의 수확자’(야랄꽃)와 같이 치명적인 신경손상 피해를 주는 적들이 존재하는데, 이때 방랑메딕의 유무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개인적으로 멀베리 2스로 덕을 많이 봤던지라 멀베리를 추천한다 (‘꿈은 어디에’, ‘명흔 낙원’ 등에서 큰 활약을 한다)

허니베리도 전혀 못쓸건 아니다만, 필자는 팬텀 록라에선 허니베리, 미즈키 록라에서는 멀베리가 좋다고 보는 편이다

아 물론, 힐이야가 들어오면 둘 다 채용률 떡락할거라 본다

그래도 이 두 방랑메딕들에게 그동안 신세 많이 졌다. 고맙다.

한줄평: 개인적으로 우인호, 언더타이즈 땐 허니베리가 좋았고, 미즈키 록라에서는 멀베리가 좋았던 느낌이지만, 개개인 취향과 성향에 맞춰서 채용하자. 솔직히 둘 다 좋음.

프틸롭시스 (5성)

SP회복을 끌어올려주는 미친 유틸성을 가진 메딕이라 경쟁력이 강함

스킬 쿨이 긴 오퍼들이 많아질수록 프틸의 가치는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인지라, 채용할 수 있다면 해두는걸 추천한다

모듈작까지 해줬다면 더더욱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데다가, 2스 특유의 초사이언 폭힐을 따라올 메딕 오퍼는 몇없다

따라서 희망 여유가 있는데 덱을 보니 SP 회복에 신경써야하는데 그에 관련된 유물이 없어 아쉬울 때 프틸이라는 선택지가 합당하다고 본다

한줄평: 힐링도 힐링인데 SP회복 빡빡하게 굴리고 싶을 때 얘 만한 없다 정말

와파린 (5성)

덱에 만약 강력한 딜링 오퍼가 있고 여유가 있다면,

게임의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포텐션을 지닌 메딕 오퍼라고 생각한다

보편적인 메딕으로 굴린다면야 1스를 통해서 무난하게 활용이 가능하지만,

역시 와파린의 매력과 진가는 2스에 있다

따라서 중후반에 덱의 안정성이 생기면서 다른 메딕(혹은 보카디)이 있다면 와파린까지 채용해서 메인딜러에게 2스를 꽂아서 딜링 능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재미도 잡고 덱의 파워 고점까지 끌어올리고 싶을 때 얘만한 오퍼가 별로 없다고 본다

‘아’라는 오퍼도 있긴하나, 얘는 스페셜리스트인데다가 6성이라서 희망도 비싸고 쓰기에도 워낙 조건이 까다로워서 비추천한다

와파린을 잘 키워놨다면 한번 써보는것도 추천한다

2스 켰을 때 해당 오퍼는 잠시동안 유물 1~3개를 먹은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구!

한줄평: 공격적인 운영을 원한다면 얘도 고민해보고 잘 써보자

루멘 (6성)

기사전 특화 & 저항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메딕

각종 원소피해 때문에 기절걸리는 경우, 혹은 기사전에서 빙결걸려서 딜링이 불가능한 상황이 나오는데, 이 상황의 해결사는 루멘이다

루멘은 평범하게 메딕으로 굴려도 테라피스트 세부직군 특유의 넓은 범위 덕분에 나쁘지 않은데, 심지어 2스와 3스로 오퍼의 상태이상을 해제시킬 수 있는 유틸성은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중후반에 채용할 수 있는 타이밍에, 특히 기사전을 앞두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채용해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줄평: 지 입으로 자기가 평범하다는데 뭐가 평범해 무친놈아

켈시 (6성)

ARC 2023 메딕 부문 밴픽률 1위 & 전체 밴픽률 공동 3위 & 전체 픽률 1위

많은 독타들의 정실이자 Mon3tr라는 소환물을 가지고 운영하는 특이한 오퍼레이터인데,

미즈키 록라에서 큰 활약을 하는 메딕이기도 하다

켈시를 가지고 스타팅이 가능하기도 하다

(‘상호보완’ 모집조합으로 켈시+가드+서포터 가능, ‘원하는 대로’ 모집조합으로 대공가능하다면 베스트)

또한 켈시의 최고 장점이라면 역시 Mon3tr을 쾌부처럼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초반부터 메딕이 있다보니 인게임 내 체력관리가 원활하다는 점이다

또한 안정성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다른 오퍼들을 모집하는데에 있어서 모집권 억까가 덜하다는게 강점이라면 강점이다

여담으로 대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대회 우승자는 켈시+미드나이트+오키드 라는 스타팅 멤버로 결승전에서 선보이고 당당히 증명해냈으니,

여러분도 이 신뢰의 조합을 사용해보시길

한줄평: 미즈키록라 기준 메딕 GOAT & 대회 우승자의 신뢰 픽

나이팅게일 (6성)

로도스 아일랜드 유일 “너도 당해봐라 마저고로시” 담당 메딕

미즈키록라에서는 마저고로시가 심하지만, 우리도 그걸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메딕 오퍼가 바로 나이팅게일이다

3스 ‘성역’은 그야말로 이름값을 제대로 해내는 훌륭한 스킬이고,

2스의 무난한 마법보호막 부여도 굉장히 쏠쏠하다

보스전에서는 당연하고, 웬만한 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리고 새장이라는 설치물이 적의 공격 어그로를 분산시킬 수 있는 유틸성도 한몫한다

팬텀록라는 물론이고 미즈키록라에서도 여전히 근본 메딕은 어디 안간다는 강력함을 뽐내고 있으니, 중후반에 희망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덱 안정성을 올려보자

한줄평: 성역을 믿는자, 적의 광역딜에 무너지지 않으리.

리드 더 플레임 섀도우 (6성)

딜하는 메딕이라는 주술메딕 세부직군을 가진 오퍼레이터다

딜하면서 힐까지 겸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보니, 초반에 섣불리 채용하기 어렵다는게 현실이다

따라서 3성 메딕이라도 채용된 상황에서 (서브 힐러라도 있는 상황에서) 리드 이격을 채용해야 안정적으로 게임 운영을 끌어갈 수 있다

또한 랭크업을 하여 3스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데, 잡몹전은 물론이고 때에 따라서 보스전에서 무쌍을 찍을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음

그러니 여러분도 한번 기회가 된다면 써보는걸 추천한다

그러나 필자는 리드 이격을 스킵해버려서 자주 못써봤다… 억지로 스타팅 멤버로 넣고 테스트겸 운영해봤는데, 나름 재미도 있는데다가 준수한 성능에 당시에 왜 걸렀을까 하며 조금 후회했다

+ 추가

https://arca.live/b/arknights/94555381

힐리드 스타팅을 해본 결과, 고승천에서는 과연 좋은 결과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어느정도 답변을 하자면,

억까만 잘 피해나가면 유효한 픽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아주 잘 풀린 판이긴 했음. 10승천이었던지라 애매했을지라도, 확실한건 7승천 이하의 저승천 구도에서는 힐리드 스타팅은 굉장히 추천할만한 스타팅이라고 답할 수 있겠음

짧게 요약하자면, 록라에선 3스도 좋지만 의외로 2스도 많이 쓰일 것 같고, 수비적인 전투방식으로 풀어나가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고 할 수 있겠다

한줄평: 

서포터 (Supporter)

오키드 (3성)

유일한 3성 서포터 오퍼레이터라서, 희망을 아끼면서 서포터를 채용해야한다면 오키드나 3성 예비 캐스터를 채용해야할 것이다

오키드는 생각보다 초반에 쓸만한데, 서브딜링이 가능한데다가 정지 효과로 슬로우를 주면서 적들의 진군 속도를 늦추다보니 괜찮은 면모를 보여준다

중후반에 거부반응 스펀지로도 당연히 좋은데다가 캐스터나 서포터 오퍼가 없을때 계속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한줄평: 초반에 소소한 딜과 유틸로 안전하게 다음 층으로 인도해주는 고마운 3성 서포터

포덴코 (4성)

여차하면 메딕으로 잠시 변모하여 위급할때 힐을 해줄 수 있는 1스

그리고 광역으로 딜과 침묵을 선사하는 유틸성을 보유한 2스

초반에 상황에 맞춰서 스킬을 바꿔가며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서포터라고 보면 된다 

포덴코는 랭크업을 안해도 충분히 밥값을 해낼 수 있는 4성 가성비 오퍼레이터라고 봐도 무방하고, 특히 중간중간에 나오는 폭발하는 원석충 상대로 굉장한 폼을 보여준다

따라서 포덴코를 1정 만렙+스킬 7마까지만 키워둬도 충분한 역할과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하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채용해서 써보는걸 추천함

한줄평: 쓰는 사람들 거의 다 인정하는 4성 서포터 성능픽

퀘르쿠스 (5성)

가호, 힐, 그리고 SP회복까지 가능한 5성 유틸형 서포터라고 보면 된다

1스는 무한지속에 온오프로 스킬을 끌 수도 있어서 편리함이 존재하고,

2스의 SP회복은 의외로 쓸만하기에 추천한다 (특히나 피아메타와 조합시 빛을 봄)

만일 메딕이 급한데 서포터 모집권이 떴다? 여유로운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 추천한다

가끔씩 채용해서 써봤는데, 의외로 안정성을 올려주다보니 나름대로 좋은 오퍼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줄평: SP회복 빡빡하게 하고 싶고, 힐도 필요하네? 그럼 이 오퍼를 써보세요!

씬 (5성)

팬텀록라에 이어 미즈키록라 초반 깡패

씬도 스타팅 멤버로 꾸릴 수 있다

필자는 저승천 기준으로 씬 중심으로 스타팅 멤버를 꾸린다면,

하이모어+씬+히비스커스로 초반에 극강의 퍼포먼스로 다 씹어먹는 운영법이다

다만 1층에서 ‘도움’이 뜬다면 아무래도 약하다보니, ‘원하는 대로’ 모집조합에서 서포터와 스나이퍼가 동시에 뜰 때 크루스와 씬 + @ 로 구성하여 운영을 한다

소환물인 촬영차가 은신 감지까지 가능하다보니 소소한 유틸은 덤이고, 급하게 적을 가로막아야할 상황에서도 유용함

따라서 초반에 자주 말아먹는 경우가 있다면, 씬을 한번 적극적으로 기용해서 운영을 해보는것도 추천한다

한줄평: 팬텀록라에서 1~3층 깡패짓하더니 여기서도 그대로 계승중

메이어 (5성)

특사스가 100% 밴을 당한 록라대회 한정 최고의 조커 카드

내가 만약 대회 해설을 안했다면 이 오퍼에 대해서 잘 몰랐을 것 같다

메이어 2스를 통해서 임시로 적 다수에게 기절을 먹이는 플레이를 통해 부유의 표류체를 엿맥일 수 있다

심지어 씬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스타팅이 가능함

어떤 면에선 초반엔 안전하게 넘어가게 해주는 셋업메이커, 그리고 중후반에 스턴을 먹일 수 있는 서브 플레이메이커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고승천에서도 메이어로 특사스 대용으로 스턴과 소환물의 저지력으로 커버를 해냈다

소환사는 손이 많이 간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이를 극복하면 스릴 넘치는 록라 플레이가 가능함

한줄평: 고인물픽이자 미즈키록라 내 최고의 조커픽 중 하나. 대회에서 증명해냈다.

샤마르 (5성)

혼자서 2스 10마 기준 적 공격력과 방어력 -50%를 부여하는 미친 유틸을 자랑하는 오퍼레이터임

진짜 말그대로 오퍼레이터 존재 자체가 유물 3개 어치 밸류를 가진 미친 오퍼임

그래서 한때 이즈믹 DLC 나오기 전에 하이모어+샤마르+히비스커스라는 조합으로 저승천이고 고승천이고 뭐고 쏠쏠한 재미를 보았다

기사전에서도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안그래도 기사전에서는 특히나 터무니없이 높은 방어력 때문에 방어력 80% 깎아주는 인카운터가 안뜨면 쩔쩔매는데, 샤마르가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심지어 공격력 -50% 부여하다보니, 저주인형이 설치될 때 아군 물리 딜러들의 기를 살려준다는 점이 굉장히 크다

기사전은 물론이고, 때에 따라서 다른 보스전에서도 큰 활약을 한다

만약 필자한테 미즈키록라 기준 모든 5성 오퍼레이터들 중에서 탑3 꼽으라면,

난 하이모어, 샤마르, 크루스이격을 꼽을 거임

그정도로 고평가받아도 되는 서포터이자 최고의 유틸리티 오퍼라고 봄

한줄평: 걸어다니는 리빙 유물  & 기사전 및 각종 보스 대항 서포터 GOAT

소라 (5성)

한때 미즈키록라를 하다가 보카디가 없어서 그냥 홧김에 소라를 채용해서 운영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어라?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 생각했었다

일단 1스로 주변에 침묵을 거는데, 당연히 부유의 표류체를 떨굴 수 있는데다가 지상오퍼의 부담을 잠시 줄여줄 수 있음

게다가 2스를 발동하면 일시적으로 아군 밸류가 올라가서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었음

그렇다고 희망 3까지 소모하면서? 라고 묻는다면 애매하긴함

그래도 나름 조커카드처럼 쓸만한데다가, 초중반에 도트힐을 주면서 수면을 통한 유틸이 있다보니 그럭저럭 괜찮았던 느낌이 있음

물론… 보카디를 얻고난 이후 얘는 거의 모집하고 있진 않음

보카디가 없는 명붕이라면 소라도 대체할만하다는 점에서 여기에 포함했음

한줄평: 언럭키 보카디, 하지만 못쓸건 아니니, 만약 뉴비이고 여유되면 채용해도 된다 (단, 2정예까지는 하지마)

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 (6성)

일명 보카디, 서카디라고 불리는 이 서포터는 애초에 덱의 밸류를 높여주는 밸류업 오퍼라고 보면 됨

도트힐은 말할 것도 없고, 2스 위주로 굴리게 될텐데, 1스와 3스도 때에 따라서 사용이 가능함

하지만 고승천으로 갈수록 3스는 사실상 딜링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 안쓰이고, 오히려 1스에 가끔씩 손이 가기도 함

덱의 밸류를 높여주는데 가장 좋은 키카드 오퍼레이터라면 역시 보카디만한게 몇없더라

한줄평: 만약 완성된 덱을 두고 일본식 라멘이라고 한다면, 차슈를 추가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링 (6성)

명일방주 뉴비의 구원자 & 미즈키록라 대회 ARC 2023 내 전체 밴픽률 7위 (서포터 2위)

미즈키록라에서도 역시나 링의 가치는 높음

일단 스타팅 멤버로도 손색이 없고, 랭크업이 안된 시점이라도 1스와 2스를 번갈아가며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가능함

대회에서도 꾸준히 얼굴이 나왔고, 중후반에 랭크업된 링으로 3스의 안정적인 지상 저지력을 통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게 강점이었음

단점이라면 역시 배치 코스트 수급에 많이 의존한다는 점인데, 따라서 중간중간 뱅가드 모집권이 많이 고파지게 된다

그래서 로그라이크 특유의 운영에 익숙해졌다 싶을 때 링 스타팅으로 한번 해보는 것도 추천함

한줄평: 운영이 어렵지만 그만큼 덱에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소환사

스즈란 (6성)

미즈키록라 초중반 서브딜러 & 중후반 조커 카드

2스 은근히 지속서브딜링이 가능해서 초중반에 채용해서 쓰일만하고,

무엇보다 3스 광역 취약은 모두가 알다시피 고난도 작전이나 위기상황에서 빛을 본다는 걸 안다

미즈키록라 보스전에서도 똑같이 통용되고, 고승천에서도 유효하다

필자는 4~5층에서 여유있을 때 집어가고, 랭크업까지 성공하면 보스전에서 3스로 적 보스한테 엿맥이는걸 좋아함

혹여나 키워둔 독타라면 한두번쯤은 각 보고 쓰는걸 추천함

서포터 관련 유물 받으면 더더욱 탄력받아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한줄평: 보스전에서도 좋은데, 원더랜드 보스전에서도 기가 막힌 폼을 보여준다!

노시스 (6성)

미즈키록라 최고의 서포터 중 하나 & ARC 2023 내 전체 밴픽률 5위 (서포터 밴픽률 1위)

노시스는 1재능으로 냉기(빙결) 적에게 취약 25(50)% 거는데, 여기에 모듈까지 장착하면 평타에 10%약화 추가되는 매커니즘을 가졌음

즉, 어찌보면 자기 주변에 빙결걸리게 만드는 상황이 나오는 때부터 그냥 바로 유물 한두개급의 뛰어난 유틸성을 보여줌

이렇다보니 일반 전투에서도 좋은데 보스전에서도 당연히 좋음. 취약이랑 약화가 은근 귀함...!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서포터라는 점에서 굉장한 메리트를 가짐

운선 배치코스트도 11~13으로 낮고, 딜링도 준수해서 스타팅 멤버로 손색이 없음

심지어 후반까지도 써먹을 수 있으니, 왜 대회에서 저렇게 밴과 픽을 당했는지 알 수 있다

한줄평: 그냥 로그라이크라는 컨텐츠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은 약화자 GOAT

스페셜리스트 (Specialist)

제이 (4성)

솔직히 필자는 상인 세부직군을 싫어한다

넉넉한 배치코스트를 가지고 순차적으로 오퍼를 퇴각하고 다시 재배치하는 식으로 전투를 풀어가는걸 선호해서 그렇다

그래도 상인이라는 세부직군을 좋아하는 독타라면, 제이도 추천할만한 픽이다

침묵도 넣을 수 있는데다가, 자힐까지 가능해서 라인 하나를 틀어막는 데 특화되어 있다

배치 코스트 수급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제이도 꽤나 메리트있는 픽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초중반까지 이야기이며, 후반, 혹은 최종보스전에서는 큰 힘을 못 쓰니 때에 따라서 고민해보고 채용하도록 하자

한줄평: 횟집 사장님이라 그런지 해산물 손질 참 잘혀~

카제마루 (5성)

몇번 써봤는데, 진짜 아래의 한줄평이 모든걸 설명할 수 있다.

댓글이랑 같이 명빵하는 지인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다시 생각을 해봤고, 간략하게 1층부터 3층까지 스타팅 멤버로 한번 더 테스트 해봤음

결과는, 일단 초반에 강력한데? 후반에도 특정 라인에서 근접서브딜 및 어그로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았음

저승천 기준으로는 굉장히 좋았고, 10승천에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꽤나 폼이 좋았던지라 고승천에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해내는 스페셜리스트 인형사라고 볼 수 있음

따라서 뉴비 입장에서 키워뒀다면 이득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오퍼라고 보면 된다

한줄평: 언팩터와 다른 방향성을 가지며 의외로 밥값을 제대로 해내는 강력한 5성 인형사

에프이터 (5성)

재능으로 물리회피를 가지고 있어서 초중반은 물론이고 후반에도 은근히 생존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타팅 멤버로든, 초반에 채용하며 굴린다면 밀치기로 적들을 낙사시킬 수 있는 플레이가 워낙 강해서 안정적으로 초반을 넘길 수 있다

중후반에 약하나? 특유의 물리회피력 덕분에 회피관련 유물을 잘 받아서 결국 서브탱겸 근접서브딜이 가능한 몇 안되는 오퍼이기도 하다

필자는 명방 초기때 에프이터가 최애캐였던지라 테스트 겸 재미로 저승천과 고승천에서 몇번 굴렸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인 초반 운영이 가능해서 참 좋았다

한줄평: 안정적인 초반과 밀치기를 통한 트릭키한 플레이의 선두주자

클리프하트 (5성)

미즈키록라 대회 ARC 2023 밴픽률 전체 공동 12위, 스페셜리스트 부문 밴픽률 2위

만약에 특야토가 대회에도 있었다해도 스페셜리스트 부문에서 밴픽률 3위로 자리 잡았을 것이라고 예상될 정도로 강력한 조커픽

글래디아 아닌 이상 후크마스터라면 큰 딜링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 오퍼의 진가는 2스에 있다

2스에는 트루뎀과 기절을 적에게 꽂을 수 있어, 그 엿같은 플라잉가오리를 떨굴 수 있다!

트루뎀이 소소하면서도 유의미하며, 후크마스터이니만큼 트릭키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2스 범위가 넓은지라, 해말이전에서 오른쪽에서 나오는 잡몹들을 3시쯤에 배치하여 스킬을 꾸준히 사용하여 구덩이 빠뜨릴 수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게 큰 메리트

대회에서도 잊을만하면 나왔던 오퍼레이터였던 만큼, 특사스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다면, 혹은 희망 세이브나 독특한 운영이 필요하다면 이 오퍼를 기용해보자

한줄평: 2스 덕분에 생각보다 저점이 높고 트릭키한 운영이 가능한 후크마스터

우요우 (5성)

크루스와 커플링이 엮인다는 이 친구가 왜 여기에 있을까?

이 오퍼는 기사전에 특화되어 있어 그렇다

아니, 그냥 얘는 기사전을 위해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날먹 공략이 가능해서 그렇다

우선 얘는 1정예화 상태여도 기사와 스톨링이 가능하여 엿맥일 수 있다

1페이즈 한정이지만, 그래도 그 높은 HP를 가진 보스 상태로 안정적으로 스톨링이 가능하다고?

이게 뭔… 무튼 그렇게 되었다

자세한건 우요우 관련 정보글과 공략글을 찾아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그리고 기사전 뿐만 아니라 해말이전에서도 스톨링이 가능하다

물론 공중에 부양한 상태에서 떨구고 우요우 앞에 두고 데이트하게 만들어야하는게 조건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단점이라면 2스는 3가지 효과 중 랜덤하게 발동한다는건데, 적에게 스턴을 넣을 수 있도록 셋업을 해야하기에 손이 좀 간다는 점 정도?

여담이지만 대회 열리기 전에 심판과 스탭들끼리 방송 테스트겸 스크림을 진행했었는데 그 당시에 우요우의 그 진가를 보고 나도 해설하다가 혀를 내둘렀다

한줄평: 미즈키록라 기사전 최고의 조커픽 겸 다크호스픽

위디 (6성)

한섭기준 최근에 떠오른 이즈믹전 최강의 변위빌드 키오퍼

에프이터와 함께 추격자 쌍두마차로 이즈믹전 한정 변위빌드의 중심에 서있는 오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즈믹전 원툴이냐? 에프이터와 마찬가지로 초반에도 꽤나 활약해주는 오퍼다

에프이터처럼 서브탱이 될 수는 없지만, 디펜더나 가드 뒤에서 2스로 무한 밀치기로 아군의 저지력 부담을 줄일 수 있고,

3스와 소환물을 통해 다양한 트릭플레이가 가능하다

출시된지 오래된 오퍼임에도 불구하고 잊을만하면 특정 빌드의 중심으로 항상 나오는걸 보면 참 대단한 오퍼레이터다

초중반을 잘 넘기고 중후반에 채용하여 랭크업까지 하여 5~6층 보스전까지 데려올 수 있다면 그만한 투자값을 리턴해주는 오퍼라는 점을 잊지말자

한줄평: 이즈믹이 널 취업해줬어, 알아?

도로시 (6성)

“나는 지금 록라를 하는게 아니다. 스파이더 마인을 설치 중이다.”

지뢰를 맵에 설치하면서 무궁무진한 딜각과 기절 및 슬로우를 선사해주는 함정술사

웬만한 명사수/스나이퍼급 본체 딜링능력은 덤이다

재능 덕분에 유물과도 시너지가 좋아서 딜링도 좋은데, 2스를 통해 스톨링 택틱에도 큰 도움이 된다

기사전에서 1페이즈 기준 도로시의 지뢰를 통해 무한 스톨링이 가능하기도 하다. 다만, CC기 지속시간 연장 유물이 필요하다

스타팅 멤버로 가능한가? 당근빠따죠

한줄평:

스펙터 디 언체인드 (6성)

어비설 헌터즈의 일원 중 한명이자 인형사의 대표주자

일명 언팩터, 워낙 강력한 인형사답게 맞다이에서 강점을 보임

2스 위주로 굴리게 되는데, 가끔씩 엘리트몹이나 보스 상대로 3스도 유의미한 딜링이 가능하다

물론 사실상 무적판정이라 볼 수 있는 2스가 가장 편하기도 하다

필자는 3층 총든할배 보스전에서 재미를 제대로 보았고, 이샤믈라전에서 3스로 뚝배기를 시원하게 날려본 경험이 있다

스페셜리스트 모집권 수요가 굉장히 높지만, 만약 정말 모집권이 넘친다면 언팩터까지 데려가서 조금의 안정감까지 갖추는걸 추천한다

+ 추가

고승천에 가면 조금 한계가 드러나는 픽이기도 하기에, 저승천부터 약 9~10승천까지는 유효하지만, 13쯤부터는 빡빡한 적 스탯때문에 일찍 스킬키지 못하면 인형대역이 나오다가 사출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곤 함

인형대역 특유의 범위 슬로우와 도트딜 덕분에 저지력 면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고난도 작전에 들어서면 그 특장점이 퇴색될 수 있다는게 흠이다

따라서 굳이 쓴다면야 가능하지만, 굳이 희망을 6개나 쓰면서 까지? 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한다

한줄평: 팬텀록라에서 활약했던 인형사, 미즈키록라에서도 여전하지만 고승천에서 고점 발휘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글래디아 (6성)

어비설 헌터즈 중 한명이자 후크마스터 오퍼레이터

1,2,3스 모든 스킬들이 쓸모가 있고 상황에 따라서 정말 무궁무진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페셜리스트 관련 유물과도 시너지가 나오며, 적절한 스킬 사용에 따라서 다른 오퍼들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강력한 오퍼레이터라고 볼 수 있다

필자는 아직 제대로 못키워서 많이 써보지 못했지만, 확실히 강력한 카드 중 하나라는건 변함이 없다.

특히나 해산물팟을 좋아한다면, 글래디아를 필히 챙기길 바란다

한줄평: 적들에게 변수창출이 가능한 오퍼레이터 

리 (6성)

앞서 보았던 우요우를 기억하는가? 리는 사실 그 상위호환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충분한 배치코스트만 존재한다면, 재능을 통해서 오히려 적 보스/엘리트몹 상대로 엿을 맥이는 데 아주 특화되어있는 오퍼레이터다

3스 기준으로 비교적 높은 회피률을 가졌고, 재능의 기절/빙결 상태이상 무시에 적 기절 부여가 가능하다

기사전은 물론이고, 최근의 이즈믹 전에서도 3스 특유의 범위내의 살짝 밀치기를 통해서 전투 운영을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필자도 최근들어 키우면서 재미를 보고 있는데, 같이 명방하는 친구가 꽤나 잘 쓰고 있어서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다

한줄평: 사실 평소의 보스전 능력만 본다면, 조커픽을 넘어 해결사 수준의 퍼포먼스가 가능한 오퍼레이터

키린R 야토 (6성)

만약에 대회에서 특야토가 존재했다면? 특사스만큼은 아닐지라도 높은 밴픽율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상을 좀 했다

라인클리어가 가능한 3스, 암살이 가능한 1스와 2스가 그 이유이다

후술할 특사스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는 한명만 바라보고 하는 게임을 하는게 아니다. 기회가 되면 둘 다 사용해도 되지 않은가.

물량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저승천이고 고승천이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오퍼레이터이기도 하다

특사스와 마찬가지로 스타팅 멤버가 가능하지만, 유틸이 아쉽기 때문에 유틸형 오퍼를 꼭 추후에 갖출 수 있도록 하자

알아두면 좋은 점이라면, 2스 경우엔 난무 중에는 기절이나 빙결 포함한 상태이상에 면역이라 공속 저하 영향도 받지 않는다

따라서 각종 보스전, 특히나 기사전에서 2스로 풀딜을 욱여넣고 퇴장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꼭 기억하자. 특사스와 특야토는 서로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가 좋은 것이며, 둘 다 같이 쓰면 록라를 씹어먹을 수 있다.

한줄평: 공중회전난무는 언제나 봐도 간지다…

텍사스 디 오메트로사 (6성)

미즈키록라 대회 ARC 2023 내 독보적 밴율 100% 1위, 밴픽률 공동 1위

모든 선수들과 유저들이 인정한 OP오퍼 & 최강의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

1스 침묵, 2스 암살, 3스 광역 기절+마딜

적 처치시 패시브스킬 초기화 + 체력 full 회복 + 받는 피해 감소 25%

그리고 쾌속부활까지.

명일방주 통합전략(로그라이크)에 필요한 걸 한꺼번에 다 가져간 그야말로 GOAT 오퍼레이터

입만 열면 아프다. 괜히 그녀를 두고 신이다, GOAT다, 레전드다 하는게 아니긴 함…

마침 지금 글 쓰면서 듣는 노래 제목으로 한줄평 대체하겠음. 

한줄평: “Burn It All Down”

3일동안 통합 10시간정도 쏟아부은 것 같네...

사실 이 외에도 알려주지 못한 오퍼, 혹은 아쉽게 여기에 들어가지 못한 오퍼 몇몇 있긴한데, 만약 댓글로 알려주면 내 성심껏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답변해드림. 내가 까먹은 걸수도 있어... 올컬렉터가 아니라 ㅠㅠ

날씨 많이 추운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연말 잘 보내길 바래

긴 글을 읽어줘서 정말 고맙다

다음에도 재밌는 글로 찾아오도록 노력할게

P.S. 공백포함 3만자네... ㄹ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