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방청소를 함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시험노트를 보게됨
딴지 오래 되긴했네!
최근에 따긴했는데 컴활2급딴거(따놓고 취업잠깐할때 쓸거같았는데 덩치탓에 물리일하다가 퇴사)
그리고 한 15년전 쯤 누군가가 준 노트를 발견함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생존노트랄까..
노트이름이 괴상함 "꿈"임
중이병인가 싶기도 한데
그만한 이유는 있음
글 시작이 거의 한사람의 운명이 좌지우지 된 시점부터 짬짬이 자기 생각적어논 노트임
소설처럼 읽을만한데 먼가 뒤로 갈수록
누군가에 대한 해후라던가 추억 그리고 남겨질것들 등등의 내용임
마지막 장에 "받아줄거 같아서 고마워"였는데
참고로 이 누군가는 초등 동창이고 교통 사고로 신내림와서 짧게 살다가 간 친구임
왠만하면 노트도 안받을까해서 받았는데 그녀석 소원대로 오늘 소주사고
고맙다고 인사나 하고 적당한때가 되면 자기근처에 노트 묻어달래니까 가봐야지.
"사람은 존재하는거자체가 행운이고 존재가 사라지는걸 인지하는것도 축복이다"
라고 적힌 첫장을 보면서 오늘도 생각함
다들 오늘 하루 잘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