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까 불꽃임신녀도 어플녀임

그애랑 비슷한 여자애 썰임

이렇게 보면 어플에 참 불쌍한(멍청한) 여자들이 참 많다


한 2년 전 인거같다

어김없이 어플에서 매칭 되서 소소하게 스몰토크 조지고 있었음

그러다 저녁 메뉴 얘기가 나왔는데

걔가 원래 청주에 있던앤데 일때문에 잠깐 올라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일때문에 모텔 잡고 출퇴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 시발 뭐지 커리어우먼인가 했었음

암튼 그래서 난 그 근처에서 자취했었어서 별건 없는데 죠스떡볶이 사먹으라고 했음

좋다고 그러면서 포장하러 갔다온다 하드라

그러고 나보고 같이 먹자는 뉘앙스를 풀풀 풍기고 있었음

근데 나는 그당시 2교대 뛰고있었고 퇴근한지 얼마 안되서 존나 피곤에 쩔어있어서

그냥 말돌리는 식으로 넘기고 집에서 쉬고 있었음


그때 무슨 말 했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거의 밤 9~10시쯤? 까지 얘기하다가 죠스떡볶이 너무 많다고 먹으러 오라는거임

그래서 이 시발 이거 혹시 장기매맨가? 이럼서 경계하고 있었음

근데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감


모텔에 주차하고 올라갔음

프로필 상으로도 애가 까무잡잡하고 단발에 좀 힙한 느낌이 었는데

실물은 좀 순둥? 한 느낌이랄까


근데 죠스떡볶이는 1도 안처먹었더라 ㅋ


암튼 가서도 걔는 침대에 누워있고 나는 모텔 소파에 앉아서 또 시덥잖은 얘기 하면서 있었음

그러다 걔가 일어나서 담배피고 그러는데

보니까 가운안에 아무것도 안입고 있는거임

그래서 속으로 오 시발 이건 각이다하고 나도 이제 떡각 잡으면서 얘기나누다가

티비 그때 뭐더라 넷플릭스 무슨 영화 새로나와서 그거 틀어놓고 같이 보고있다가


10분 안되서 바로 폭풍섹스 조졌다

여자애가 슬렌더한 애였는데 떡감이 개지리는거임

와 얘만큼 떡감 잘맞는 애가 얼마만이었는지

ㄹㅇ 맛있게 잘조짐


섹스 다 즐기고 수다좀 떠는데

돈얘기가 나왔는데 자기가 이것저것 해서 월 1천정도? 되는거 같다고 그러대?

근데 걸친거나 행색을 보면 월 천 이라기엔 조금 뭐랄까 수수하달까

사치부리는걸 안좋아하나? 이 생각 했었음

월 천이면 모텔말고 호텔갈거같은데 이생각도 하면서


암튼 그건 나한테 별로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어차피 어플에서 만난 여자들 말 90% 이상이 구라다


적당히 얘기 하다가 투쎅 조지고

나는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 해야되서 여기선 못잔다고

출근복도 집에 있어서 오늘은 일단 집에간다하고

일 끝나고 오게되면 온다고 하고 집으로 런함

혹시 자는 사이에 장기털릴까봐 겁나기도 하고

아마 1시 넘어서 집에온거 같은데 이 날 일하면서 존나 힘들었다


너무 길어지면 게이들 읽기 힘들까봐 일단 여기 까지 씀

원래 이 얘기를 장황하게 할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정작 하려고 했던 말을 못썼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