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뭐 이런 걸 못 하겠다기보단

내심 내가 렙을 신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의 준비가

이직 덜 된 거였나봐


QC 공지 같은 것도 다 찾아봤고 저런 글 올리면

안 좋아할 것도 아는데 푸씨련같이 혼자 결정 못 하고

타인으로부터 확신을 얻고 싶은 마음에 질문글을

싸질러버린 것 같아


짬 날 때마다 올라오는 글 이것저것 다 읽어보면 여기서 활동하는 형들 다 서로 정보공유도 잘 해주고

다른 곳보다 친절한 거 아는데 내가 너무 핑프련처럼

굴었던 것 같아 미안하게 생각해


닥눈삼 다시 리셋한다 생각하고 다시 닥치고

기세나 더 단련해서 다음 번엔 직구한 제품 들고

당당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