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날렸오!






벌써 내일이 수능이네...

수험생게이들도 챈에 꽤 있는것 같아서 써보는

수능 선발대 후기...⭐️ (16학번 화석)


1. 가장 긴장되는때는 국어 화작문풀때임


조온나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덜덜떨면서 시험장 입장해서

‘아 좆됐다 진짜 존나긴장되네 씨발 수능 어케보지’ 

이지랄하고있었는데 국어 지문 보면서 몇문제 푸는순간 긴장은 어느정도 가시더라구...


그니까 처음에 18번언저리까지 아무도 안틀리는 화작문 문제 긴장해서 안틀리게 조심하구, 나중에 시간여유있을때 꼭 잠깐이라도 검토해볼것!



2. 모르는거 있으면 걍 쿨하게 넘어가기


이거 ㄹㅇ 존나중요한건데,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기 존나힘들다...ㄹㅇ루...

다들 이런소리 많이들 하니까 머리속으로는 넘어가야하는거 알고 있어도, 막상 수능장에서 모르는거 나오면 멘탈부터 털리고 계속 집착하게됨... 겨우 넘어간다 해도 계속 머리속에 남아있구...


최대한 의식적으로 모르는문제는 그냥 잊어버리려구 노력해야해...! 일단 과목 정주행 끝날때까지는 그냥 없는문제였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함

나중에 다른문제 다 풀고나서 한번 보고, 그래도 안보이면 그냥 다른문제 검토부터 해...

그러고 나서도 안보이면 그건 뭘해도 틀릴문제였으니까 막판에 54444로 찍는게 최선



3. 시험장에 아는사람있다고 지난시험 얘기하지 마...


이것도 존나중요함... 끝난 과목은 그냥 머릿속에서 완전히 잊어야해...!! 

절대로 쉬는시간에 답맞춰보고 이딴거 하지마 제바ㄹ제발제발...!!! 차라리 수능 끝나고 롤 무슨챔할까 이런생각하는게 백배천배나음...


ㄹㅇ루 지난시험은 내가 존나잘봤던 존나못봤던 생각하면 할수록 걱정만생기고 멘탈만깨진다... 답안지 딱 제출하는순간 이미 지난시험 싹 잊고, 다음과목만 생각할것!

이게 힘들면 차라리 빙결아트서폿 개꿀잼이겠노ㅎㅎ 이런상상이라도 하는게 차라리 나아...!!!!



4. 점심 ㅈ같은거 먹지마라...


걍 맨날 먹던걸로, 대신 평소 양의 80프로정도만 들고가서 간단히 먹어... 재수생흡연자 게이들은 이타이밍에 슥 내려가서 담타갖는것도 좋음...!

수능날에는 학교에서 담배핀다고 뭐라하는사람 아무도없다ㄹㅇ루... 


괜히 수능이랍시고 뭐 평소에 잘 마시지도 않던 커피 마시거나, 이상한 몸에 좋은 음식 먹고 이러면 괜히 더 긴장되구 컨디션만 망가지더라... 꼭 평소먹던걸로 가볍게! 대신 평소 먹는것보다는 좀 적게먹기!!





어... 뭐 더 쓰고싶은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

나는 위에 말했던 1234 죄다 안지켜서 15년도 수능 말아먹고 재수했었어...


우리 챈게이들은 그러지말고 꼭꼭 이번 수능으로 끝내자...!!


홧팅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