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삼천리 삼천만의 우리 동포들

건질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아가세


원수들이 강하다고 겁을 낼 건가

우리들이 약하다고 낙심 할 건가


정의의 날쌘 칼이 비취는 곳에 

이길이 너와 나로다


너 살거든 독립군의 용사가 되고

나 죽으면 독립군의 혼령이 됨이


동지여 너와 나의 소원아니냐

빛내리 너와 나로다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아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