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가려고 부대나갔는데 외진곳이라

택시도 안오고 버스도 최소가 40분이라

멍 때리면서 기다리는데 흰머리 지긋한

할아버지가 자기 가는길이고 아들이 원사라면서

터미널까지 태워 주심

눈가가 촉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