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래비티 호라이즌부터 오리지널 호라이즌까지

총 5개의 이벤트 + 제클, 기존이벤트들, 섬스토리등을 

이미 다 경험하고 정보를 알고 있는 기존유저는 스토리에서 빅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스토리를 안 읽는 유저나, 뉴비의 입장에서는 이건 상당하 허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일부 일본인들도 그렇고, 한국인이면 더 그럴거고


썩은물들이야 스토리나 과거떡밥들이 대가리속에 들어있지만,

뉴비들은 스토리 좀 읽어 볼라 해도 앞에 내용이 워낙 많아서 양에 질릴 거 같음

스토리만 대강 훑어도 몇 시간은 훌쩍넘기니까.

백묘 뉴비 입장에서는, 새로 시작한 씹덕 모바일게임에

처음부터 그 정도의 노력을 들이는 유저는 정말 소수일거같다.

그 시간에 다른 씹덕겜 쌔끈한 일러스트나 물고 빨지..


스토리 안 읽는 유저들도 마찬가지.

스토리 읽는거 자체가 시간적, 혹은 언어적 제한이 생기니까 그냥 스킵하고 말아버림.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빌드업 스토리를 또 다 읽어야하고..

걍 신캐릭터만 멀티에서 좀 굴려보고 스토리는 안 읽고 말지. 


사실 백묘는 씹덕소셜게임 치고 굉장히 스토리에 공 들이는 편이고

고인물 썩은물들 입장에서는 방대한 빌드업, 몇년전 떡밥들과 연관지어 스토리 짜내는거.참 좋지만..

이게 역으로 스토리 접근성을 떨어트릴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