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횡설수설일 수도 있음


최근 사아야와 사진에 대해서 언급도 많이되고 짤도 많이 나와서 쓰는 글!!


대략 사아야와 사진의 관련성에 대해서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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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아야의 사진기는 갑자기 튀어나온 취미는 아니고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계속 언급되던 내용임


사아야와 사진의 연관성이 언급된건 바로 아리사 초기 3성카드





사아야의 카드가 아닌 바로 이 카드에서 사아야와 사진에 대하여 처음으로 언급이 되는데





이 카드의 카드스토리는 포피파 0장때 포피파의 첫 합숙 후일담에 대해 나온 내용이야


이 카드스토리에서 사아야는 포피파의 사진을 찍은 뒤 일부러 데이터로 보내는게 아닌 사진의 형태로 가지고 다 같이 볼 수 있다는 추억이라고 말하고 있어


물론 이때부터 아리사의 자는 모습을 도촬해서 아리사 놀리는 곳에도 쓰고 여튼 포피파의 합숙을 그냥 하나의 기억이 아닌 하나의 추억으로 여기고 안고 가는 사아야의 모습을 볼수 있는 스토리임


그리고 이런 사아야의 사진 사랑이 메인으로 쓰인 스토리가 있는데 바로



"새로운 계절, 그 전에" 즉 걸즈코드 스토리


"새로운 계절, 그 전에" : https://m.dcinside.com/board/bang_dream/691329


이 스토리는 포피파 맴버들이 휴일 하루 종일 쇼핑몰에서 각자 하고 싶은것을 하는 내용이야


그리고 여기서 카스미는 노래방 아리사는 영화등 각자 하고싶은것이 확실히 정해져있는데



사아야는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끝까지 고민하면서 결정하지 못하다가



마침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정말로 하고 싶은것을 떠올렸다는듯이 말하는데 바로 스티커 사진이라는게 밝혀져


다른것 보다도 위에 카드스토리에서 봤듯이 맴버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두면서 기억하고



카드스토리에선 이 사진을 계속 보면서 추억을 몇번이고 되새김질 하고 있다는 것 또한 묘사 되고 있어


그리고 이 카드 스토리에서 사아야는 아야에게 스티커 사진을 잘찍는 법에대해서 물어보는데 아야는 10분내내 그걸 설명하다가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요령을 가르켜 주는게 바로




아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것


그리고 이 복선은



훗날 "내모양 텍스쳐" 이벤트에서 연결이 되는 모습을 보여


이외에 애니 1기에서도 사아야와 사진에 대해서 살펴볼수 있는데 다름아닌 1기 OVA




사실 1기 시점에서 카스미를 만나기전 사아야는 굉장히 암울한 과거를 가지고 있음이 들어나


중학교 시절 사아야는 치스파라는 밴드의 드러머였고 곧 공연을 앞두고 있었지만


어머니가 쓰러지는 바람에 책임감이 강했던 사아야는 어머니가 쓰러졌는데 자신은 그 곁에 있지 못했다면서


치스파를 탈퇴하고 자신이 좋아하던 드럼을 카스미를 만나기 전까지 포기하고 살아


그거에 대한내용은 예전에 썼던 글


사아야는 동경하고 변해가고 있다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ng_dream&no=1811778


여기서 설명 되어 있어서 사아야의 과거 스토리에 대해 궁금하면 한번 읽어봐


여튼 각설하고


1기 OVA에서 사아야는 카스미와 포피파의 행복에너지를 받아드리고 밴드에 대한 트라우마를 떨치는 모습을 보이고

그저 또래 애들과 바다에서 놀고 싶은 초딩부키라는 자신의 본성을 들어내게 되는데


그때 사아야가 했던 행동 역시 포피파의 모두를 모아놓고 사진찍기였어


그리고 사아야와 사진에 대한 내용이 가장 잘 나타나있는 스토리는 뭐니뭐니해도...


바로 이 스토리 "내 모양 텍스쳐"


이 스토리로 인해 사아야와 사진기의 제대로된 연관점이 생기게 돼


"내 모양 텍스쳐"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ng_dream&no=1738309


이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사아야가 취미를 찾는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어


이 스토리에서 사아야는 새로운 취미와 함께 새로운 것을 받아드리는 포피파들을 부러워하면서


모카, 유키나와 함께 카오루와의 왈츠, 마야와의 기계조립, 아야, 치사토와 스포츠 클라이밍등 많은 취미를 하다가


결국 자신이 가장 하고 싶고 타인과의 소중한 시간이 담긴 추억을 담는 사진이란 취미를 자신이 취미로 선정하게 되는 스토리야

그리고 이 스토리는 어찌보면 포피파 0장 사아야 스토리의 연장선 성격을 띄고있는데



0장의 사아야는 밴드에 대한 트라우마와 함께 즐거움에 대한 트라우마 또한 가지고 있었어


아픈 어머니라던가 일을 도와준 치스파가 고생을 하는 마당에 자신은 즐거움을 가져선 안된다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던 사아야지만


0장시점에서 사아야 사진기 이벤이 열리는 약 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포피파와 동화되면서 즐거움에 대한 트라우마 떨쳐 낼 수 있었고


마침내 이 스토리 까지 와서는





넌지시 선배들에게 건내는 말을 통해


자신이 가장 즐거워 하는 취미인 사진을 선택하게된 사아야를 볼 수 있어


정리하자면 사아야에게 사진은 타인과의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담아내는 그릇 + 자신이 트라우마를 떨쳐내었다는 증거물 임을 이 스토리를 통해 확인 할 수있어


그리고 이 스토리 이후 사아야는 사진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찍게되는데




바로 "한숨은 비가 갠 뒤의 저편"


"한숨은 비가 갠 뒤의 저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ng_dream&no=2123635


이 스토리에서 사아야는 거의


이미 다른사람들도 사아야가 사진 취미를 계속 하고 있다는걸 넌지시 알고있고


사아야 역시 셔터찬스만 보이면 카메라부터 들이대면서 누가 뭐라던 사진부터 찍는 사진광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바로 다음 스토리인 어과초 콜라보 스토리에선


포피파와 같이 행사 진행을 담당함과 동시에 사진기록원이라는 직책또한 맡았고





완장을 찼으니 뭐 거칠것도 없겠다 시간이 될때마다 사진을 미친듯이 찍어댔고......


그것도 모잘라서


콜라보 이벤 본인 카드 스토리에선


사아야 카드 스토리 : https://m.dcinside.com/board/bang_dream/2151622?headid=50&page=6









또 아리사를 모델로 사진을 엄청나게 찍어놓고선 마지막에 좋은 사진 찍었다는 독백까지 남기게 되는 지경까지 오게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간에 이만 각설하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사아야와 사진은 사실 갑자기 튀어나온 설정이 아닌 꽤나 예전부터 언급되던 설정이고


"내 모양 텍스쳐" 이벤을 통해 완전히 사아야의 설정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지금 와서는 사아야에게 빼놓을 수 없는 설정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사아야가 사진기 많이 들고 나와서 셔터찬스를 노리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끝으로 이만 말을 줄일게




PS 1. 사아야의 사진기는 부모님이 원래 쓰던 사진기임 내모양 텍스쳐 2성 치사토 카드 이벤에 나온 내용


PS 2. 빵번방 밈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ng_dream&no=2163864&_rk=Hc2&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이거랑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ng_dream&no=2207433&_rk=EYz&search_pos=-2180530&s_type=search_all 이걸보면.....


3줄 요약


1. 사아야와 사진은 초기 이벤트 부터 언급된 내용이다.


2. 내모양 텍스쳐 이벤은 꼭 보셈 진짜.... 사실 저거만 봐도 왜 사아야가 사진기를 들게 되었는지 알 수있음


3. 사아야 붐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