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은하를 돕게 된 롯카.


열심히 접객하는 도중 나타난 것은.....!?






마스킹


맨 끝에 손님! 주문하신 라면 하나!



롯카

히,히익~~! 알겠습니다~!

우우, 눈이 빙빙돌아~.....!



마스킹

제대로 접객하고 있으니까 당황하지마!

뭣하면 잠깐 쉬었다 갈까?



롯카

괘, 괜찮아요! 마스키씨가 항상 어떤 식으로

일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고 싶어서요,


롯카

(조금씩이라도 마스키씨를 알고

소리를 맞출 수 있게 되지 않으면...) 



마스킹

롯카, 그거 끝나면

거기 그릇 좀 치워줘!



롯카

네, 네엡!



마스킹

하아~, 정말이지......

당황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는데...




점주

정말 좋은 아이네





마스킹

그렇지



롯카

마스키씨, 덮밥 가져다 드리고 왔어요.

다음은, 어...앗, 주문!

주문 받으러 갔다 올게요.



마스킹

후우......  손님,

겨우 다 나갔네.



롯카

헷!? 진짜다, 아무도 없어......!

볼 여유가 전혀 없었어요......



마스킹

잠깐 한숨 돌리려나...... 라던가 말하면

다시 붐비기 시작하던데




???

안녕하세요ㅡ




마스킹

거봐......잠깐,

너희들!?



롯카

어, 어째서 여기에?




레이야

후후. 마스키가 연락해줬잖아,

롯카하고 있다고.

그래서 와버렸어



파레오

실례합니다~

마침 한가한 타이밍이라 다행이네요

츄츄님




츄츄

딱히 어떤 타이밍이라도 상관없어.

억지로 끌려온 것뿐이니까





파레오

그런말 하셔도~

맛스씨랑 롯카씨가 어떤 식으로 소통 하는지

궁금해하셨잖아요~




츄츄

shut up!...... 그런데,

나는 어디 앉으면 되는 거야?




마스킹

정리된 자리면 아무 데나 괜찮아.

롯카.



롯카

네, 네! 이쪽으로 오세요!




츄츄

저기...... 이 의자......

너무 높지 않아?




마스킹

앉혀줄까?



츄츄

됐어!




파레오

츄츄님, 파레오가 도와드릴게요♪

자 어서!



츄츄

파레오......

그쯤 해둬...



레이야

다들, 너무 떠들었어......

죄송합니다, 시끄러워서



점주

괜찮아! 괜찮아!

모처럼 아가씨의 밴드 멤버가 모였으니까,

즐겁게 있으라구. 특별히 다른 손님도 없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롯카

......왠지, RAS의 모두가 여기에 있다니,

이상한 기분이네요.



롯카

제가 처음 라면은하에 데려져왔을때는 

RAS 오디션 이후에...... 

마스키씨와 단 둘뿐이었으니까요



마스킹

아아. 그런 일도 있었지.



레이야

마스키는 뭐만하면

바로 여기에 데려오고 싶어 하지



마스킹

괜찮잖아, 딱히



레이야

나쁘다고는 안 했어




파레오

파레오는 그 기분 이해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건 누군가와 같이 좋아하고 싶으니까요.

그러니까 츄츄님~, 파스파레 라이브같이 가요~~



츄츄

그런 꿍꿍이가 있었다니...

나한테는 정보수집이라고 했으면서...



파레오

와~, 화난 얼굴도 너무 귀여워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레이야

이번엔 츄츄를 동정할게.....

여러모로 바쁘겠네......



마스킹

그것보다, 언제까지 떠들 거야?

주문은 뭘로 할 건데?



레이야

나는 라면으로 할까나



파레오

파레오는 츄츄님과 같은 걸로 하겠습니다♪

츄츄님 어떤걸로 하실 건가요?




츄츄

볶음밥. 파랑 홍생강없이 부탁할게



롯카

야채는 단호히 거부,라는 느낌이네요......



파레오

츄츄님, 적어도 파는 넣지 않으시겠어요?

영양이 치우쳐져 버려요~



마스킹

정말.....

오늘은 특별히 만들어주겠지만...

파가 들어있지 않는 볶음밥이라니,

나는 볶음밥이라고 인정할 수 없어.



츄츄

아 진짜~!

됐으니까 빨리 만들어!



마스킹

알았어, 알았어.

그런데 롯카는?



롯카

아뇨, 저는 일하는 중이니까......



마스킹

됐으니까, 좀 쉬라고.

대장, 괜찮지?



점주

아아, 그럼 씻은 그릇만 좀 닦아 줄래?



롯카

가,감사합니다,

금방 하겠습니다.








마스킹

츄츄녀석,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볶음밥 다 먹었다고



롯카

꽤 맛있게 드셨었죠



마스킹

......뭐,

내가 보기에는 파가 들어있지 않아서

볶음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롯카

후후후, 저는 파도 제대로 먹었어요.

마스키씨가 차려준 밥상, 여느 때처럼 맛있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마스킹

벼, 별로 상관없다고,

아, 그릇들은 이쪽에서 흘려버려. 

난 쓰레기 좀 버리고 갈 테니까  



롯카

후우...... 라면집이란 건 이렇게 바쁜 거구나.....



점주

수고했어. RAS의 모두가 왔을때는

시끌벅적했지.



롯카

폐, 폐를 끼쳐버렸나요? 죄송해요.



점주

아니, 저렇게 즐거워 보이는 아가씨는 오랜만에 봤어.

아가씨를 잘 부탁해



롯카

네,네에




마스킹

롯카, 슬슬 어두워지니까,

태워줄게

......응? 무슨 말 했었어?



롯카

RAS 여러분들이 왔을때의 일을 잠깐,




마스킹

그렇구나.

......아, 롯카. 다음 쉬는날 우리집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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