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44/0000944383


류현진(37)이 한화행 합의를 이미 마쳤다. 구단은 류현진의 스프링캠프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상 발표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한화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20일 “류현진과 구단 합의는 이미 마쳤다. 사실상 그룹 결재 절차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손혁 단장이 호주에서 귀국했고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손 단장은 19일 2군 캠프지인 일본 고치로 출국하려던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한동안 양측이 맞추지 못했던 세부 사항들이 최근 이틀 사이 조율된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류현진에게 역대 최고 대우를 제안했다. 국내 최고액은 양의지가 지난해 두산으로 FA 이적하며 계약한 4+2년 152억원이었다. 류현진은 이를 훌쩍 뛰어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