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시절 에이스였지만 프로 입단 후 욕받이가 된 포수 주인공.


그럼에도 주인공을 알아봐주고 물심양면 도와주던 여자친구와 결혼.


결혼 후 주인공은 투수로 전향하고,


부인의 뒷바라지와 처가에서 나오는 1승당 일백만원 상당의 용돈, 


독일제 외제차까지 막대한 지원을 받음.


부단한 노력 끝에 투수로 성공해서 국가대표가 되어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땀.


그 사이 부인은 아이도 낳고 남편을 한결같이 응원해줌.


하지만 사실 주인공은 부유한 처가에 자격지심이 있고 놀기를 좋아했음


속이 검어서 그런지 유흥업소에 다니던 주인공은 


유흥업소에서 만난 플로리스트(2차전직 업소녀)와 사랑에 빠짐


업소녀는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경기장에 와서 욕도 함


부인이 이혼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주인공 부인을 밀쳐 기절시키기까지 함


주인공은 집을 나가고 생활비 및 아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음


업소녀 집에 살며 업소녀가 주는 용돈으로 생활


집을 나갔지만 딸이 보고싶었던 주인공은 결국 어린이집에 가서 아이를 납치


여기까지 밖에 생각이 안 났는데 이거 김순옥, 임성한급 막장력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