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짝 팔뚝 다리 

전부 빨개질때까지 빡빡밀어서 집에오면 아프고 

고온탕 너무 더운데 꼭 들어가야되고 

사우나 힘든데 아빠나갈때까지 같이 있어야되고 

동내 친구 만나면 냉탕에서 같이 놀고싶은데 

남들한테 피해준다고 큰소리 못내게 혼내서 싫었음.


근데 지금은 그 싫었던 때가 사무치게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