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샤아 아즈나블 선생






샤아는 요즘 하도 병맛 더빙을 많이 봐서 원래 말투가 잘 기억 안났음. 미안.


아무튼 다음 편에서는 MS에 타고 여고생 4명을 제압하고 좋아하는 샤아와 그거 이겨서 참 좋으시겠어요라고 디스하는 아로나의 신경전이 이어질 예정.


원작의 선생-아로나가 상호신뢰가 있던 관계였던 것과는 달리, 샤아가 딱히 제대로 된 어른은 아니기 때문에 샤아-아로나는 서로 상대방이 잉여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내가 저새끼보단 낫지' 라고 생각하며 키보토스를 지키고? 있음.


그리고 원래는 프롤로그 장면부터 하나 하나 차근차근 진도 뺄 예정이었는데...


이게 만화로 그리면 모르겠는데 아스키 아트로 만드려니까 생각보다 영 느낌이 안 살아서 중간에 포기하고 생각나는 몇몇 장면만 건담 드립 섞어서 단편 개그만화 식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음.


파우스트-나기사의 친구놀이를 보고선 가르마 자비나 진짜 샤아 아즈나블과 벌였던 '친구놀이'를 회상한다던가


샤아가 엔지니어부와의 합작으로 미노프스키 입자를 개발한다거나


리오가 그걸 또 빼돌려서 에리두의 방어력과 아비 에슈흐의 성능이 한층 더 흉악해진다거나... 


샤아가 '전 인류를 우주로 보내야 한다'같은 연설 하는 거 듣고 지오니즘에 혹하는? 엔지니어부라던가


뭐 그런 것들.




아래는 만들다 만 프롤로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