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보내는 팁 정리 : https://arca.live/b/bluearchive/60044962)


 우선, 시작하기 전에 못박아둬야 하는 부분이 있음.


 1. 공무에 개인의 주관이 개입되어서는 안됨.

 2. 공무에 종교적 사상과 신념이 개입되어서는 안됨.

 3. 공무는 민원과 여론에 기준없이 흔들려서는 안됨.

 4.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공공기관이라면, 더더욱 상기 사항이 개입되어서는 안됨.


 

 그러니까, '이건 내가 생각하기에 받을 만 하다.'라던가, '유교적 요소가 어쩌고 저쩌고'하는건 게관위만 좋아할 일이지, 아무런 의미가 없음. 좀 심한 말이라 미안하긴 한데, '공공기관의 공무'에 대해 저런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면 그건 말하는 사람의 지능에 다소 문제가 있거나, 국가적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로서 조속한 시일 내에 상담과 도움,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임.

 아니면 자랑할게 목에 맨 사슬의 무게 말곤 없는 불쌍한 사람이던가.


 저 이야기가 그다지 와닫지 않는다면 이렇게 주어를 바꿔서 생각해 보면 됨.


 '이건 여성가족부의 시점에서 생각하기에 받을 만 하다.'

 '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님의 사회주의적 요소가 어쩌고 저쩌고.'


  https://www.globa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651

 그거랑 별개로 처음에 이런 기사가 나오며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이게 왜 청불이냐.'라는 단순한 질문으로는 해답을 볼 수 없음.

 오히려 역으로 이용당해서 게관위가 언플할 여지를 줄 수가 있음. '게이머들은 이런 것도 청불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같은 식으로.

 

 https://arca.live/b/bluearchive/62610734

 2022년 기자간담회때도, 메모리얼 내용을 왜곡하면서까지 '게이머들은 이런 것도 청불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라 언플한 전과가 있으니 당연히 예상해야할 일이기도 하고.


 

 근데 게관위가 하는 일이 다 그렇듯, 저것도 행정적인 부분의 문제가 있으니 그부분을 파고 드는게 좋음.

 그래서 한번 아래에 정리해봄.




 1. 글로벌과 한국간 등급기준이 다름.

https://arca.live/b/browndust2/103282560

 브라운더스트2의 등급은 글로벌 기준으로 각각 13세, 12세 이용가를 받고 있음.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공공기관 게관위만이 다르게 판단한 것이니 '국가적 특수성'이 들어갔다 볼 수 있음.


https://arca.live/b/bluearchive/93098898 (6번 항목. 국가적 특수성이 뭔데?)

 게관위는 4차 간담회에서 32조 2항. '반사회적인 부분에 대한 부분'이 국가적 특수성이라 답한 바 있음.

 혹시 문의나 민원을 한다면 이 부분을 집어보는게 좋을거임.


 '오직 대한민국의 게관위만이 판단을 달리 하였으니 이는 국가적 특수성에 따른 등급책정으로 보이는 바, 어떤 부분에서 '반사회적'이라 판단하였는가?'

 



  2. 등급상향 시기의 어긋남.

 정리를 한번 했었던 거기는 한데, 추가된 내용이 있어서 정리 한번 더 해봄.


 https://www.globa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651

 기사는 대략 2023년 12월 21일에 나오며 이슈가 됬음.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게관위는 '문제가 있다면 등급조정을 할 수 있다.'고 답했음.


 https://arca.live/b/bluearchive/94733043

 동일한 시기에 '브라운더스트2'를 키워드로 한 민원 8건이 들어감.


 https://arca.live/b/bluearchive/96293768

 이후, 2024년 1월 10일 '등급분류개정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집했으나


 https://arca.live/b/bluearchive/101744790

 2024년 3월 21일. 의견을 무시하고 기존의 '등급분류개정안'을 통과시킴.


 https://arca.live/b/bluearchive/103257073

 그리고 '등급분류개정안'이 강행된 시기에 '브라운더스트'로 민원 한건이 접수됨.


 https://arca.live/b/browndust2/103232868

 2024년 4월 9일. 브라운더스트2는 등급조정이 됨.


 이렇게 정리해서 보면 알겠지만,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이런 과정을 통해 등급재조정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음.


 1. '브라운더스트2'가 여론을 타고, 민원이 접수되며 명분이 생겼으나, 당시 '블루아카이브'로 크게 대인 끝에 '민간이양'을 입에 담아야 할 순간까지 왔으므로, 게관위는 소극적으로 대응함.

 2. 여기서 게관위는 '등급분류기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야겠다.'가 아니라, '등급분류기준을 우리 입맛에 맞춰서 명확하게 하면 된다.'는 기적의 계산을 함.

 3. 당연히 의견청취는 시늉만 하고, 입맛에 맞는 기존안을 강행함.

 4.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계획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개정과 동시에 '민원 1건'이 들어와 명분이 생김.

 5. 직권재분류를 통한 등급 재조정 진행.


 

 뭐 내가 게관위 임직원은 아니니 어디까지나 정보를 종합해 추측을 한 거지만. 억측이라고 하기에는 시간대가 너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면도 있음. 특히 저 '민원 1건'이 제일 미심쩍고.


https://arca.live/b/bluearchive/61118052

 안그래도 게관위 내부에 사상편향적 직원이 존재한다는 커뮤글이 있는데

https://arca.live/b/bluearchive/95223003

 과거 국권위가 공식적으로 '직원에 의해 정해진 등급이 회의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지적한 바도 있음.


 그러니 혹시 여기에 대해 문의를 하거나 민원을 보낸다면, 이런 부분을 집어보는게 좋을 듯 함.


 ''브라운더스트2'는 작년 12월에도 문제가 되었던 바, 당시에는 모니터링을 하였는가?'

 '당시에 모니터링을 하여 문제가 아니발견되었다면, 개정 후에 재차 모니터링을 하였다는 것인데 이는 전문가를 자칭하는 게관위가 '민원 1건'에 휘둘린 결과인가? 아니면 같은 게임에 대해 규정을 바꾼 후 '소녀전선'처럼 중복 모니터링을 단행한 것인가?'

 '당시에 모니터링을 하지 아니하였다면, 기사가 나오고 민원 8건이 접수된 당시에는 모니터링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민원1건'을 접수하여 개정 후 규정으로 모니터링을 하였다는 것인데, 게관위는 어떠한 기준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인가?'

 '당시에 접수한 후 개정 후에 모니터링을 진행한 것 이라면, 어찌하여 규정을 개정한 이후에 모니터링을 진행한 것인가? 또한 이 경우에는 개정 전 규정을 적용함이 소급적용의 원칙에 따라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여기서 게관위가 만약 '개정 전, 후 어떤 경우에도 문제가 없다.'는 요지의 답변이 온다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감.

  '오직 대한민국의 게관위만이 판단을 달리 하였으니 이는 국가적 특수성에 따른 등급책정으로 보이는 바, 어떤 부분에서 '반사회적'이라 판단하였는가?'


 근데 아마 저 기사에 나온 저것만 물고 늘어질거임. 계내 게임 안하고 등급분류 하거든.

 https://arca.live/b/bluearchive/91644540

 예내들 도박기계도 직접 한게 아니라, 플레이영상만 보고 '전체이용가'라 하는 애들이라서.



  3.회의록이 존재한다면 공개할 것을 요청.

 굳이 따지자면 서브퀘스트에 가까운 부분이긴 한데, 민원을 보낸다면 요청하는게 좋을거임.

 그럼 분명 '우리는 자료실에 공개를 어쩌고 저쩌고'라고 넘어갈 듯 한데, 그럼 이렇게 이야기하면 됨.

https://www.grac.or.kr/Board/PlaceBoys.aspx?searchtext=&type=view&bno=175&searchtype=004

 '회의록 공개까지 기한이 반년 가까이 걸리는데, 이것을 기다리라는 것이냐.'

 https://arca.live/b/bluearchive/74845731

https://arca.live/b/bluearchive/68830651

 '또한, '발언의 취지가 변경될 수 있으며 언제든 수정이 가능한'회의록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




 혹시나 해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다른 게임이랑 비교하거나, 직접 수위를 비교하는 방식은 최대한 삼가는게 좋음.

 게관위애들 갈라치기도 자주 시도하더라.


 만약 여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의한다면, 아마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더 늘어날거임.

 지금 게관위 문제된것도 반 이상은 게관위의 수많은 망언으로 시작됬었음. 예내는 그냥 입을 열면 안되는 애들임.


 그리고 제내가 '블루아카이브'이후 멀쩡하게 유야무야 넘어간거 아님.

 https://arca.live/b/bluearchive/102894327

 2022년 이후 관련예산 전액삭감 후 아직도 복구가 안됬고

 https://arca.live/b/bluearchive/100466207

 민간이양을 포함한 규제개혁도 그냥 넘어간 건 아님.


 이번 선거에 게임이야기가 자주 나온다거나, 확률형 아이템을 뭔가에 쫒기듯 사람도 미처 뽑지 못 하고 졸속으로 진행한 것도 그냥 가만히 있다보니 갑자기 그렇게 된게 아님.


 그러니 혹시 참고할 만한게 있는지 찾으러 여기 왔다면, '해도 아무 소용없다.'라고 생각하진 않았으면 함.

 해서 안 될순 있음. 근데 그게 딱히 안 할 이유가 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