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저번주에 3일동안 캐나다 열렸던 Otafest에 다녀옴. 1999년부터 시작해서 지역대학교에서 오픈하다가 6년전부터 컨벤션 센터로 이동할정도로 비교적 최근에 규모가 커진 이벤트라고 함.


티켓은 한정판매인데 가격은 꽤 나감. 그래서 하루만 나갔음


부스별로 있는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놀랍게도 블아나 ㄴㅋ관련 굿즈는 없었음. 행사는 서브컬쳐팬을 타겟으로 잡은거 같은데 실제는 애니시청자에 맞춘 느낌이 더 강했음. 두 게임 다 일본에서 잘 나가니까 하나쯤은 있을줄...




메인홀에서 하는 이벤트랑 교실같은 작은곳에서 하는 부스 따로 나눠져 있었음.
작은 부스에서 하는건 많아서 댓글에 물어보면 알려드림


메인홀 아이돌 페스는 코스프레 입고 온 분이 노래 같은거 부르는거 였었고

코스프레 컨테스트는 아마추어/미디엄/전문가로 나눠서 시상하는거였음

AMV는 animated music video라고 해서 그 시간에 작은 부스 위주로 돌았고
10시부터 한건 스탠드업 코미디 같은거였는데 이름과 다르게 toremflqeh 노잼이라 나오고 노래방 부스에서 시간보냄

근데 MP (Mature Programming. 17세 비슷함)이나 18+ 코너는 크흠한게 없었음. 대부분 정보나 토론하는거에 가까웠음.
Ex. DLSite 쓰는 법, OO 캐릭터는 ㅅㅅ를 했을까 같은거

행사 전부 끝나고 나이트클럽 대관해서 햇던 애프터파티도 (입장료 30불) J-Pop이랑 애니노래 리믹스한거 따로 공간 나눠서 햇음. 물론 난 혼자 들어가서 혼자 나옴 ㅋ 사진 봐도 어디쪽이 어떤 노래 틀었을지는 알거임


블아관련한건 성우분이 오셔서 사인회/인터뷰 했음. 더 말하면 썰릴태니 내가 올린 짤에 누가 왔는지 나옴
ㄴㅋ는 이타샤 한대가 있었음


결론: 블아랑 ㄴㅋ는 아직 인지도가 낮아보이니까(1:1) 이런 행사에 오피셜로 홍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즐기고 옴. 새로 배워온거도 좀 있고. 서코나 일페나 블페나 언젠가는 가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