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데카그라마톤이 너무 평범한 빌런으로 퇴장한 느낌이라 아쉬움




AI 자판기가 자아를 가지게 되어 다른 기계를 감화시킨다는 소재 자체는 개인적으로 진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끝까지 그만큼의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 느낌...




예언자들이 감화된 이유를 알려주거나 데카의 철학적 고뇌를 보여준다거나 데카 전체 스토리 중간에 한번 나와서 임팩트를 준다거나


말빨이 상당해서 선생이나 학생들도 혹하거나 반박 불가능한 그런 상황을 원했는데




선생이랑 학생들이 너무 의지가 확고해서 그냥 데카 혼자 씨부리는 느낌 되버린게 좀 김빠짐 내세우는 논리도 너무 다짜고짜고


거기다 너무 후반에 나와서 위기주고 격퇴당하는 전형적인 빌런상만 보여줌


다른 사람들도 딱히 데카 말이 옳다거나 그럴만 했다 이런 사람 거의 못본거로 봐서는 빌런으로써의 매력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됨




난 결국 끝까지 스토리에 깊게 몰입하지 못했음


블아는 이전부터 학생 아닌 빌런은 너무 단면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거 같음...


그나마 데카 정도면 그래도 다른 장의 쓰레기같은 빌런들 보다 낫긴한데


그래도 더 입체적이고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빌런으로 남았을수 있었다고 봄




그래도 데카그라마톤이 자판기로 끝나는 마무리는 좋았음... 그거는 칭찬해


마지막 말쿠트 자판기씬 영상도 좋았음 그거 영상미 장난 아님


그래서 더 아쉬움 더 좋은 스토리일 수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