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볼을 스치는 바람의 부드러움에

마음은 서서히 풀려 스며들어가

애틋한 상처마저도 아프지 않도록 살며시 감싸안아


회색 빛깔의 하늘에 흩날리던

철없던 나의 소망과 자존심

공허함 속에 둘러싸여 버린 채

그럼에도 다시 나아가려 해


문득 올려본 구름 사이로

한 줄기 빛이 아스라이 비쳐

그저 고요하게 떠다니는

슬픈 기억을 조용히 기리듯이


희망은 피어나며 결국 살아나네


이토록 순수했던 꿈을 꾸고 있었어

기나긴 기나긴 깊은 잠의 끝에서

다시 마주친 아침 빛나고 있는 세계

영원히 끝나지 않을 내일을 향해 눈을 떠보자


I've just remembered feeling of the daybreak,

방금 막 떠올렸어, 그 새벽의 감정을

shining of tender heart

부드럽게 빛나던 마음을


승리의 노래조차도 가슴 아려와

사그라지지 않는 마음 끌어안고서

그저 용서받고 싶어

기도와도 같은 말을 하나씩 엮어가


수없이 쌓인 분노와 모진 마음

서로의 상처로 남은 과거를

아직까지도 잊어버릴 수 없어

그렇기에 나아가려 해


아무리 미숙했던 꿈이라 할지라도

기나긴 기나긴 여정 끝자락에서

마침내 다다를 곳 꿈꿔왔던 풍경을

변함없이 바라보며 내일을 향해 내딛어보자


when I water them with my tears,

내 눈물로 싹을 틔우면

even diminished hopes can bloom again

움츠러든 희망조차 다시 피어날 수 있어

Colors of all dreams will resemble blue of innocent,

모든 꿈의 빛깔은 순수했던 그 푸르름을 닮아갈 테니

so we pray once again to the sky

우리는 다시 한번 하늘에 기도해



번역: 제미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