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는 끝나고 나서
아 우리가 해냈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
드디어 끝났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데카그라는 끝나고 나서도
아직 다 안끝난거같다 미련과 환상통이 있다 쓰라림이 있다
분명 끝맺었는데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이어졌으면 좋겠다
꿈에서 깨지 않았으면 한다
이런 이미지가 강함
마무리가 어설프게 된것도 아니고 제대로 끝맺었는데
마음 한 켠은 어딘가 찝찝한 구석이 있고 풀리지 않은 매듭 한줄기가 남아있어
마셔도 마셔도 비워지지 않고 20ml가 계속 남아있는 200ml짜리 음료수 캔을 들고있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