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데카크라마톤이 탄생하고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답을 내렸고 




전지함과 전능함을 가진 절대자를 자처했으나 희생은 불가피했다며 아인소프오르 말쿠트를 버림패로 사용하는 결단을 내림으로서




자신의 전지함과 전능함을 부정한 행위를 범했고  이것이 치명적인 업보로 작용되어 8명의 예언자들이 선생측에 합류하는 결과를 초래했음




전투에서 패배하고 자판기에 갇혀서 이전에 보여준 위압감은 사라진 채 공손한 말투로 일행을 대하는 모습이 가증스러우면서 안타까웠음 ㅋㅋㅋ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무너지는 강철 대륙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것 뿐이라고 말할 때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빌런이라 생각함




아리스와 대비되는 수미상관이 좋았음 아리스는 원래 키보토스를 멸망시키기 위해 만든 최종병기였다는 사실에 부정하고




결국 리오에게 스스로 목숨을 던지겠다는 선택까지 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렸지만 




선생이 네가 되고 싶은 존재는 네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복돋아주었고 




아리스는 자신이 하고자 믿고자 하는 것을 관철시키며 극복함




이후에 말쿠트와 공중전에서 말쿠트가 왜 삶으로 고통받기를 자처하냐고 물음을 던졌을 때




인생이 고통의 연속인 것은 맞지만 고통이 없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며 




그러한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행복하다고 답을함




이번 챕터는 후반으로 전개가 될수록 선역과 악역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두루뭉실한 감도 있긴 하지만




삶이 고통스럽고 부조리하더라도 계속 살아야하는가의 철학적인 고민이 좋았음




간만에 니체 카뮈 저서 찾아서 읽어봐야겠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