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녘에 선생이 접속해서 아로나보고 잠시 다녀올테니 집 잘보고 있으라하고 


T모자 쓰면서 나가니 아로나가 선생 영영 안돌아올까봐 우는데


다음날 평범하게 상자 하나 들고 돌아와서 왜 울고 있냐고 쓰다듬어줬음.


상자엔 TERA라고 적혀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