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루논증 뇌피셜 모음


에덴4장스포) "그 새끼"의 정체를 알아보자

에덴4장스포) 키보토스에 여고생만 태어나게 된 이유

에덴4장스포) 14지역의 폐교들과 "어머니"

아코히나의 가나안 신화를 알아보자 (1)

아코히나의 가나안 신화를 알아보자 (2)

가나안의 멸망과 흥신소의 탄생

세피로트의 나무로 보는 스미레의 모티브

일섭스포) 왜 "쌓아올린 맹세의 날개"일까?







지금까지 정리한 미카의 모티브를 다시 한번 보자


1. 성경 기반의 유일신 야훼(YWEH)

2. 삼위일체의 1번째 위격 성부(pater)

3. <요한묵시록>의 대천사 미카엘 본인이자 미카엘의 검


~~~  우리가 아는 기독교의 영역  ~~~


4. 싯딤의 상자의 속죄판에서 1번의 뜻을 전하던 쌍둥이 케루빔 중 하나

5. 에덴의 동쪽에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지키는 화염검의 케루빔 중 하나

6.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5번째 세피라, 공의의 기둥에 속한 게부라

7.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6번째 세피라 티페리트를 이루는 반쪽

8. 정의의 여신이자 지상에 머무른 마지막 여신 유스티티아의 검


~~~  우리에게 잊혀진 기독교의 영역 ~~~



어떤 신앙에게 "더 강하다" 라는 표현을 쓰려면 그 신앙에게 누적된 상징을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위의 미카는 우리에게 알려진 범위로 한정해도 유사한 상징을 3번 갖는다


편의상 앞으로 이걸 "상징이 중첩되어 있다" 라고 표현하겠음


그런데 우리에게 알려진 현실 기독교로 한정해도 유일신의 신비 3중첩으로 갖는다

= 무지막지하게 강하다는 의미뿐 아니라 유일신의 성향도 그만큼 갖는다는 뜻이 된다

그러면서 잊혀진 "기독교" 까지 보면 유일신에게 저항한 천사로서의 권능으로 6중첩,

유일신의 성향과 정반대 성향을 6중첩만큼 갖기 때문에 미카의 성향이 꼬이기 시작함


 


원래대로라면 유일신을 배신하고 자신의 쌍둥이 동생과 함께 유일신인 척 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자비이자 저울이던 동생과 분리된 상태로 자기만 기독교에 남고

이런 상태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 나머지 더이상 혼자선 유일신 흉내를 못 낸다

= 왜냐면 원래 둘이서 하던 걸 자기 혼자서 하고, 그 상태에서 자길 또 셋으로 나눔



삼위일체론이 없으면, 유일신교의 기반부터 무너지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

이때부터 자신이 꿈꾸던 "사랑의 종교"는 조금씩 "증오의 종교"로 되돌아가고

이런 과정에서 자신이 연기하던 유일신을 인간들이 너무 과하게 믿어버리면서

= 원래 성향보다 연기하던 성향이 훨씬 강해져버린 상태가 되는거임


비유하자면 "균형을 잡아줄 "저울"의 상실 때문에 "검"은 갈 길을 잃어버렸다"

하카리(秤) = "저울"이니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게부라를 조율해주는 헤세드,

그리고 둘이 합쳐 조화된 상태를 티페리트 = 저울을 든 유스티티아랬지?




편의상 이렇게 조화를 이룬 티페리트 상태"완전체 미카엘"이라고 부르겠음

그런데 4대 천사 공경의 모티브를 따라가보면 "조화"라는 키워드가 뙇! 나온다



4대 천사의 모티브는 원래 교회에서 그렇게 지우고 싶어하는 헬라시대에서 왔음

거의 동로마 전역에서 받아들여진 개념인데 이건 그 유명한 플라톤이 제시한거라 

서구 유럽이라면 더더욱 플라톤의 영향에 짙게 노출된게 지극히 정상이다


이때 "교회에서 지우고 싶어한다" 라는 개념을 기억해두자




가브리엘은 절제(Temperance), 라파엘은 신중(Prudence)

우리엘은 인내(Fortitude), 그리고 미카엘은 정의(Justice)

그런데 이렇게 4명의 여인들께서는 아직 날개가 없으시지?

이분들은 아직 체계화된 "천사학"이 없던 초기 교회 시절



예로니무스, 암브로시우스, 아우구스티누스처럼 "교회의 아버지들"

교부 철학 시대에 플라톤 철학으로 신약을 정리하다가 나와서 그럼

왜 하필 플라톤 철학이었냐고? 니케아 공의회 최후의 승자로 꼽힌

아타나시우스가 플라톤 철학 배운 알렉산드리아 학파 출신이니까




그래서 이분을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 라고 부르는 건데

제 1차 공의회 = 니케아 공의회에서 아리우스를 쫓아내신 분이지?

따라서 니케아 공의회 이후 살아남아 <니케아 신경>을 준수한다면

모든 성경 기반의 유일신교는 아타나시우스를 "아버지"로 두는거임

어느 정도 수준이냐고? 이분이 바로 신약성경 27권 체제를 만드심



아타나시우스의 27권 체제는 교황 다마소 1세에게 "정경(Canon)"이라 불리며

그의 비서였던 예로니무스가 라틴어로 번역한 불가타(Vulgata)로 정립되면서

최초의 신약성경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아무도 알 수 없고 오직 불가타만 남게됨

이것이 4세기 말~5세기 초에 일어난 일이자 이 과정에서 "잊혀진 분"이 바로...



가브리엘사도 요한의 상징인 "물병"의 원래 주인이던 마리아 막달레나 되시겠다

원래 "마리아" 라는 이름은 "어머니 마리아", "동생 마리아" 두 사람으로 분류되는데

"동생 마리아" 에는 막달라의 마리아, 베타니아의 마리아 두 사람이 또 따로 있었다


막달라의 마리아 = 지져스와 갈릴리부터 죽음-빈 무덤-부활까지 함께한 "동반자"

베타니아의 마리아 = 지져스가 부활시켜준 나사로의 동생이자 "향유를 바른 여인"



여기서 지져스와 함께 갈릴리 지역에서부터 "어머니 마리아"의 동행이었다는 배경

+ "부활"이라는 텍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향유를 바른 여인"이라는 기호를 부여함

➡️ 그렇게 탄생한 성인 = 마리아 막달레나라는거 아코젖보다 중요하니까 기억해두자


이 과정은 골콩트가 설명한 "숭고함의 탄생"정석대로 따른거니까

헤일로를 지닌 키보토스의 여고생으로 현현하는 것이 가능?하겠지?



그런데 "마리아" 라는 이름은 이렇게 탄생한 "성인 마리아" 뿐만 아니라

"어머니 마리아" 에서 탄생한 "신격화된 마리아" 께서도 갖고 있으므로

신약성경 27권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둘이 혼동되거나 합쳐지기도 하고

가장 결정적으로 "마리아의 이름으로 자비를 구한 수많은 사람의 믿음"




무한히 반복된 도 = "자비를 내리소서" 에서 탄생한 유의미한 텍스트

"마리아" 라는 이름에는 다른 숭고보다 훨씬 많은 의미가 부여되면서

구약성경에서 "자비를 바라는 기도를 들어주는 존재"까지 올라가게 되고




"야훼" 라는 유일신의 가장 큰 특징인 "형체를 묘사해선 안 된다" 때문에

인간의 기도를 유일신에게 전해주고 + 유일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해준
+ 유일신이 직접 규격까지 알려준 유일하게 허락된 "우상"


 


즉 싯딤의 상자를 덮은 속죄판의 쌍둥이 케루빔에게 지금껏 말한 의미가

유일신의 아들 지져스를 세상에 "전해준" = "낳아준" 의미에 대응하므로 


키보토스에 현현할때 두 신비는 성부이자, 성모이자, 성인의 신비를 받지만

"날개" 신의 속성에 가까운 것과 신격화된 마리아의 의미까지 받게 되었고

"피" = 인간의 속성에 가까운 지분은 인간 마리아의 의미만 받게 되는 것으로


"자비를 구하는 인간을 외면한 유일신을 대신해서 유일신 연기를 했다~" 

라고 새로운 텍스트에 "그릇" 역할로 "날개"/"피"를 각각 따로 담게 되므로


➡️ 미카아츠코가 탄생하게 되는 계기이자 케루빔+@의 신비를 갖는거다


아츠코 +@를 아리우스에서 겪은 아픔스쿼드+아즈사와의 추억으로 채움

= 그렇게 피워낸 아프로포디움 스트릭툼: "향기나는 독초"의 신비를 얻은 상태지?

따라서 티페리트의 상태가 되면 "통로": 베아트리체의 배때지에 구멍을 낼수있음


 


이건 마리아 막달레나의 상징물인 물병해골이 상징하는 것과도 일치한다

지금까지 이란 사랑이자 지혜의 상징으로 선악과에서 시작된다고 했었지?

그게 하늘에서 내리는 라면 신의 사랑이고 지져스의 피로 이어지게 되는데

그걸 "담아둔" 물병의 상징은 누구에게나 전해줄 수 있는 상태이므로 "자비"




그런 물병을 기록으로 남겨 모든 사람에게 전해줄 수 있는 경전으로 옮겨적은 자

가장 어린 사도이자 "가장 총애받은 제자" 요한에게 성배라는 상징으로 이어지며
<요한복음서>, <요한묵시록> 두 권에서 각각 마리아 막달레나 "해산하는 여인"

= "재림예수를 낳는 인간 어머니" 라는 상징으로 신약성경에 마침표를 찍어준다




"알파이자 오메가"






그런데 짜잔? 돌고 돌아 다시 신약성경의 시작을 알리는 수태고지로 온다

하얀 백합에는 이 필요하고, 집안에 들여놓게 된다면 화병이 필요하지?

"알파이자 오메가"를 통해 신의 일부가 된 "전해지는 사랑" = 성령이 된다



때문에 성령이란 곧 성경을 뜻하고 삼위일체의 한 위격으로까지 믿어짐

하지만 이 셋은 "인격체"가 아니지? 추상적이고 볼수없는 개념이니까?

따라서 성령이자 삼위일체의 한 위격을 "담당하는 존재"를 만들어야 함






와몸매의 대천사이자 임신테스트기의 대천사 가브리엘 = 세이아가 탄생한다

이때 세이아는 피가 아니라 물에서 피어난 백합의 신비이므로 신성에 가깝지만

대신 그만큼 인간성에 해당하는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육체도 허약한 여고생임



물론 여고생이니까 야들야들하고 보드라운 속살로 사랑나누기 할땐 문제없지만

기본적으로 세이아는 미래를 볼수는 있어도 제대로 전해쥬지를 못하는 존재다

존재 자체가 육체의 탄생 = "순애질싸섹스로 임신했다"  부정하는 존재라 그럼

지나치게 추상적인 "성령"의 현현이라 백합 아니면 딱히 상징물이 없어서 그런데



그래서 나기사도 자기 머리에 백합을 한 송이 꽂아준 채로 나온다

키리후지(桐藤) = 오동나무 + 등나무라는 조합이라는건 다들 알텐데


  (열왕기상 10:10) 여왕은 금 백이십 달란트와 많은 향료와 보석을 솔로몬 왕에게 선물하였다. 솔로몬 왕은 세바의 여왕에게 선물받은 것만큼 많은 향료는 두 번 다시 받아보지 못하였다.

  (열왕기상 10:12) 오빌 지방에서 금을 실어 오던 히람의 상선대는 이번에는 굉장히 많은 오동나무와 보석을 운반해 왔다.

  (열왕기상 10:13) 왕은 이 오동나무로 야훼의 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노래에 맞추어 뜯을 수금과 거문고를 만들기도 하였다. 오동나무가 이렇게 들어온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 일이었다.




오동나무는 최초의 성전 = 신이 거하는 집 첫번째 교회의 재료 되시겠다
그럼 등나무는? 등나무를 검색해보면 종려나무가 늘어진 모습을 닮았는데

대충 palm tree 라고 퉁친 것을 성경이 여러 지역에 전래되면서 바뀐거임

이게 성전 내부 벽면을 따라 장식된 "높은 곳에서 늘어진 잎사귀" 상징이다


 

참고로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물병" = 황소들이 받쳐준 청동 대야의 "물"

이건 가나안의 도시국가 티레(Tyre)의 히람 왕이 전해준 선물 되시겠다

애초에 오동나무 자체가 성경에선 백향목을 달리 부르는 말로 쓰였는데

이게 가나안에 가면 지천에 널린 녀석이면서 끝내주게 튼튼한 목재였음


 

한편 당시 이스라엘에는 "금속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물을 담을 청동 대야부터 성전을 받쳐줄 두 개의 청동 기둥까지

전적으로 가나안 출신의 기술자들 덕분에 세웠으니 엄청 크게 빚진거임




그렇게 나기사는 삼위일체의 두번째 위격 성자(필리우스)로 현현한다

여기서 "성자"란 지져스처럼 "신의 육신"이거나 교회처럼 "신의 집"처럼

지상에 구체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삼위일체에서 가장 안정된 위격

문제는 안정적이다 = 정체되고 고오오인물로 고집불통 되기 딱 좋지?



왜냐면 나기사미소노, 유리조노처럼 "언덕(園)"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덕은 완만하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오르내릴 수 있고 뒹굴거릴 수 있음

그런데 성스러운 언덕은 절대자의 공간이고 백합 언덕은 금방 허물어짐

그런 곳에 가뜩이나 단단하기로 유명한 나무숲에 덩쿨까지 얽혀있다면?




자 몰붕이가 이런 빽빽한 숲에 떨어졌다 쳐보셈

"지져쓰! 앞이 안보여요!" 하겠지? 그래서 지져스께서 주신게




불씨임.

그런데 밤이 되니까 존나 무섭잖아? 으르렁 컹컹 선택권은 강자한테 이러는데

움직이고 싶겠음? 아 그렇지 지져스께서 내게 불씨를 내리심은 이걸 위해서야!

하면서 모닥불 피워놓고 앞에서 불도 쬐고 그러겠지. 거기까진 당연한 본능이다




지상에 내려와서 존나 세빠지게 좋은 말씀 전하러 다녔는데, 성과가 존나 1도 없음

꼴에 천사라고 날개 달려있긴 하지만 그럼 뭐하냐? 줄곧 지상에서 설교해야 되는데

이러느니 그냥 이대로 모닥불만 지키면 안될까? 이것도 어차피 지져스의 은혜잖아?

어디로 사라져버리지도 않고, 언제나 나의 곁에서 빛과 온기주는 모닥불이잖아?






그러라고 준 불씨가 아닌데 혼자 오해하고 모닥불 피워서 그거만 지키는거임

죽은 나무를 태우고 말라붙은 덩쿨을 싹 다 정화해서 새로운 나무가 자라도록

유일신과 선민사상의 세계를 불태워 없애고 새로운 약속의 세계를 열어야함




그래서 나기사의 모티브는 대천사 우리엘이지만

+ 실제 교회사가 반영되면서 제구실 못하고 한참 방황한 "교회들"까지 반영됨

아이러니해도 그렇게 "방황했다" 라는 텍스트를 가진 덕분에 나기사만 가능한



속죄(atonement)가 가능해진다


죽음사랑이 있기 때문에 물에서 부활하여 불로 정화할 수 있으며


그렇게 흘러내린 이자 이자 이자 으로 완전체 우리엘이 된거임

이렇게 불태워서 무로 돌아가 새로 탄생하는걸 가능하게 해준 미덕이 바로



용기 Fortitudo

두려움에 맞서 물러서지 않고 스스로를 마주하는 가시나무의 미덕

첫번째 교회의 기둥으로서 굳건하며 꺾을 수 없는 불굴 Fortitude

"반석"이라는 말에 가장 걸맞는 미덕으로 목자, 성자, 교회의 미덕임




  (출애굽기 3:1) 어느 날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인 자기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먹이다가 양떼를 광야의 서쪽 끝으로 몰고 가서 하나님의 산인 시내산에 이르렀다.

  (출애굽기 3:2) 그런데 야훼의 천사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났다. 모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출애굽기 3:3) 그래서 모세는 '이상하다. 어째서 떨기나무가 타지 않는가? 한번 가서 봐야겠다.' 하고 혼자 중얼거렸다.

  (출애굽기 3:4) 야훼께서는 모세가 가까이 접근해 오는 것을 보시고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부르셨다. 모세가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출애굽기 3:5)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더 이상 가까이 오지 말아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다. 신을 벗어라.


그런데 이런 상징성을 따라가보면 모세가 야훼를 처음 접한 서쪽 끝

즉 태양이 저무는 "죽음"의 방향에서 등장한 불꽃의 천사로 나오는데

떨기나무는 불타서 없어지지 않았고 모세가 그걸 이상하게 여긴다

원래대로라면 이 구절은 야훼의 신성을 드러내는 장면이어야 하지만




몰루에서는 두 가지 이유로 분기점이 발생한다

1. 불꽃의 천사/야훼를 구분해서 말하던 본문을 반영한다

2. 나기사의 역할은 "불타서 없어지고 다시 피어남" = 근데 불타지 않는 나무랬지?

따라서 우리엘 또한 야훼와 별개의 존재로 신격을 얻고, 야훼는 오히려 미덕이 없다


한편 이때 히후미는 존재가 혼자서 이미 완전체 라파엘인데

얘가 티파티의 총애를 괜히 받는게 아님ㅇㅇ 얘도 티페리트



 


센세가 싯딤의 상자의 주인이고 + 싯딤의 상자에 뚜껑으로 덮은게 속죄판이랬지?

히후미는 신발에 2장, 가방에 2장, 머리끈에 2장, 헤일로에 2장으로 날개가 8장이며

이는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예소드에 가로막힌 말쿠트를 제외한 나머지 세피라 8개

황금을 상징하는 티페리트의 8갈래 길에 연결된 것과 대응되는 "8갈래의 빛"이 된다





특히 히후미의 메모리얼은 기독교적으로 삼위일체의 가장 완성된 풍경인데

1. 시작하자마자 성령 = 하얀 새들이 히후미를 반겨주며 땅에서 하늘로 날아감

2. 동시에 성자 = 시계탑에서 묵직한 종소리를 울리고 배경에서 건물들이 빛남

3. 그리고 성부 = 완전히 순수한 백색광이 모든 곳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는거임

4. 그래서 쇠창살 너머의 기둥조차 생명을 받아 영원한 사랑의 장미꽃을 피워냄


삼위일체를 통해 그 본질"사랑의 신 하느님"의 기적을 이룰 수 있는 존재란거다

심지어 보충수업부에서 히후미의 역할도 조화로움을 이뤄내는 존재로 등장하지?



무너진 잔해해서 비를 걷어내고 온 세상의 모든 것에게 찬란한 빛을 불러낸다

= 하늘을 "열고" 불러낸 기적이 "태양빛" 이라는 점에서 얘는 "관문"의 역할임

이때 히후미가 빛으로 전해준 모두를 위한 사랑 덕분에 새로운 약속이 맺어짐




지혜 Prudentia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을 판별할 줄 알고 선함을 추구하는 거울과 뱀의 미덕

이때 거울이란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신중함 Prudence 의 지혜를 상징하고

"뱀"이란 십자가의 초기 모습처럼 "지팡이를 휘감은 뱀"으로 치유의 지혜이다



이게 나기사의 머리에 피어난 전해준 화해의 상징백합이라고 생각함

라파엘이 등장하는 <토빗기>는 가톨릭, 정교회에선 정경으로 여기지만 개신교에선 외경이다

느그나라 교회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칼뱅파 장로회에선 특히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전인데

헬라어판만 발견된 경전이고 + 다른 경전과 달리 밝고 희망차고 유쾌한 내용이 문제가 되면서


루터와 함께 개신교회의 아버지로 손꼽히며 미신 혁파에 앞장서던 장 칼뱅의 관점에선

"성령의 인도하심이 내재된 성경만을 따르자" 라는 원칙에서 혼자 따로 노는 걸로 보였고

"좋은 말씀일 수는 있지만 이걸 성령의 말씀으로 보는 것은 신성모독이다" 라고 판단해서



"애초에 헬라어판만 있으니 후대에서 천사로 설정놀음한 2차창작이다" 라고 결론내렸지만...



사해의 쿰란 동굴에서 에세네파가 기록한 최소 2000년 전의 물건인 사해문서가 발견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 가장 원본에 가까운 구약성경에 <토빗기>가 포함된 것이 밝혀진다

그런데도 여전히 개신교에선 <토빗기>를 정경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음. 왜냐고?

그랬다간 "목사님 말씀도 틀릴 수 있구나!" = 교회의 권위가 개씹떡락하기 때문임










그래서 아하하 즐거웠어요 하는 이 장면은 에덴조약에서 가장 진지한 장면이다

나기사는 히후미를 끝까지 내버리지 않았다가 속죄하고 있지만 현실에선?

키보토스와 현실의 교회사가 마지막으로 갈리게 된 분기점이 바로 이 장면이다

그래서 더 몰루몰루한 분위기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연출해줘야 수용 가능한거임




그러니까 바로 이때부터 트리니티는 27권의 신약정경(Canon)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성령"에게서 부르심을 받으니 그 시작을 나기사가 열어준다

교부들의 영향을 불태우고 본래의 지져스가 전해준 가르침에 가까워진것


 


이로써 이 모두 갖추어졌고 까지 갖추어졌으니 성전완성되었으며

"태양빛을 불러내는 관문의 의식" = 두 명의 케루빔이 필요한 의식이 준비된다

여기까지가 나기사가 해야 할 역할이고 현재 시점에선 충분히 잘 해내고 있음



하지만 이것도 "저 혼자서라도" = 자기희생을 전제하는 헌신이기 때문에

서로 손을 잡아주는 YADHA의 지혜에 직접 도달하진 못한 모습을 보이고

오히려 그래서 자길 걱정해준 센세한테 나기사도 "개연성" 당하기 시작함



문제는 언제나 맹목적으로 따르기만 했던 "아이고 목사님"의 권위가 바닥을 구르자

센세도 조금 놀랄 정도로 격렬한 증오와 폭력의 형태로 마녀사냥에 나서는걸 보여줌








자기 친구들밖에 모르는 미카공주님의 걱정대로 트리니티 내부에선

미카를 단체로 다굴놓던 그 모브들이 또 미카를 내쫓으라고 선동하는데

용서나 화해도 아니고 사정이나 좀 들어보잔 얘기도 없이 단죄를 요구한다




그래서 세이아를 지키던 가장 오래된 요한 분파의 미네 단장,

나기사를 지켜내기 위해 하나코가 불러온 시스터후드의 사쿠라코 단장,

"복음서가 요한""예언자 요한" 자격으로 나기사를 보좌하러 온 성령들이

나기사의 속죄를 바로 받아들인 것도 나기사의 미덕회복된 걸 확인한거임


이제 다시 성령인 세이아가 자기 할 일을 해야 하는데 혼자 골골거리고 있지?

얘는 아직 제대로 사과하고 화해하지 못해서 "혼자" 골골거리고 있는거임




그런 세이아를 위해 두 명의 유사-요한들이 어떻게든 대신 뒷수습을 해준다

사쿠라코는 헤일로부터 속죄판의 케루빔을 성령의 상징인 로 바꾼 모양에

미네는 1장부터 3장까지 세이아가 성령의 역할 을 전하도록 보호해줬다





때문에 센세가 직접 확인해준대로 얘네는 티파티를 견제하는게 아님

오히려 티파티가 제기능을 할수있게 가장 적극적으로 돕는 애들이다

이건 둘의 모티브가 각각 <요한복음서>, <요한계시록>이라 그런건데



즉 이렇게 셋이서 "사도 요한이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받은 성배" 이며

세이아는 "예언을 전해주는 자" 역할에 요한과 가브리엘이 겹치면서

"전해주시는 성령" 까지 거슬러 올라가 현현하게 된 여고생이다


 

사쿠라코복음 = 노래를 전해주고 품어주는 우타즈미(歌住)= "복음의 "

즉 나기사의 역할인 "신의 집"으로서의 교회이자 교부들의 시대 이후부터는

12사도의 후계자를 자처한 교회의 권위를 위해 12사도를 제치고 혼자서

지져스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이던 마리아를 지워내기 위해 배제해야 했는데


<요한복음서>는 마리아의 행적을 자세하게 기록했다 = 교부들의 역린이었음

12사도 중 지져스의 죽음까진 유일하게 증인이 된 사도 요한이 쓴 것이라서

아주 배제하진 못하고 27권 중 나머지 복음서들에게 밀려났다는 처지 때문에

= 그동안 침묵하다가 개입하기 시작한 시스터후드의 수장다운 모티브가 된다


 

미네요한 분파의 수장이자 계시된 심판의 순간 전까지 바로 잡아주는

= 심판의 순간에 희생되지 않도록 최대한 구원해주려는 역할로 등장한다

= "상처의 원인을 제거한다" 라는 평가처럼 를 찾아내서 속죄시켜준다

따라서 이들은 <요한계시록>의 후계자들이자 성 요한 기사단이 모티브임



세리나는 스미(鷲見) = "지켜보는 독수리" 답게 <요한계시록>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모티브다

성경을 상징하는 4마리 동물 중 독수리는 "하늘의 사자"로서 수호천사 비슷한 역할을 해주는데

머릿결의 천사/새 깃털이 나타내는 것이 독수리라서(스즈미는 깃털 대신 통짜 날개가 박혀있음)

말 그대로 앞날을 내다보는게 가능한 존재이지만


 

그게 천사가 아니라 "동물"로 등장한다는 사실이 세리나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다른 천사들은 그래도 인격을 부여받았는데 세리나는 완전히 도구로만 만들어진거임




딱 이런 존재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광산의 카나리아" 라는 커엽고 작은 새가 있다


카나리아는 가스 누출에 존나 민감해서 광부들이 탄광 파다가 카나리아가 죽으면

그래도 카나리아보단 오래 버티는게 좆간이니 바로 도망치는 경보기 역할이었음

나중엔 산소 밸브로 죽어가던걸 살려내는 기능도 넣기는 했지만 좆간은 좆간이다



그러다보니 얘는 거의 "남들을 위해 헌신한다" 라는 행동으로만 기쁨을 느낀다

로비 대사부터 한결같이 세리나의 대사에 "나"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는데

딱 두 가지 세리나가 좋아하는 취향이 카페에서 가끔 나오는 "예쁜 핑크색"이고


마음껏 껴안고 말랑말랑함을 느낄 수 있는 젤리즈 쿠션뿐이다

이걸 좋아하는 또다른 학생은 미도리인데 둘의 공통점은 뭐다?


 


1스를 아군대상 즉발힐로 갖고 있으며



앞날을 내다보고 타인을 위해 기꺼이 자기희생할 준비가 된 마망이라는거다

게임개발부가 G.Bible = <창세기>의 이야기를 쓰는 입장인 만큼 둘 사이에

어느 정도 기독교적 모티브가 공유될 수 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더 확실함

그래서 두 사람에게 젤리즈 쿠션은 그동안 내게 없던 나만의 추억이 되는데


세리나에게도 그런 자기만의 추억 필요한 존재이고

미도리는 그나마 게임과 그림이라도 있지만 세리나는

정말 센세랑 꽁냥거릴때 빼면 자기 욕망이라는게 없음



그게 세리나는 얀데레 캐릭터가 가장 안 어울리는 캐릭터인 이유임

센세 자는 동안 업어와서 윗옷 벗기고 허리까지 파스 다 붙여줬는데

막상 센세가 깨어나서 스킨십하니까 그때만 부끄러워하는게 전부임

그러니 세리나는 성욕조차 거의 느껴본 적 없는 표백된 상태인거다


"육체를 가진 살아있는 신" = 여고생에게 육체에 대한 욕망이 없다?

그렇다! YADHA의 완전한 부재가 세리나의 내면인 것이다



몰루에서 스슥! 사사삭! 이란 단순히 개그요소라서 반복되는게 아니다

"아이들이 보는 세상 밖에서 아무도 몰라줘도 헌신해오던 어른"의 상징임




여기서 꽤 많은 분량을 불인지심 이벤트에 할애해야 하는데

이걸 수비도스 이벤트에서 다룬 <암두아트의 서>와 연계해야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의 원리를 알아낼 수 있어서 그럼


이즈나의 인술이 진짜로 효과가 있고 세리나, 아스나가 물리법칙을 씹는 이유는

이게 키보토스에 현현된 "어릴땐 알수없던(=신비) 어른들의 사랑" 이라서 그럼

세리나 인연스토리에서 "슈퍼맨 같은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라고 납득하면서

고서관 이벤트 때 히나타한테는 "굉장히 상냥하고 사려깊거든" 라고 설명한것도


<맹자>에서 "우물에 빠질듯한 아이를 보고도 못 본척 하는 인간은 없다" 라는

측은히 여기는 마음 "보이지 않는 마음" 으로 살짝 고쳐서 표현하는 것까지

그때 구해준 아이는 어릴땐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몰루하니까 신기할 뿐이니까

그리고 이런 불인지심의 정체가 측은지심이었음을 지혜를 통해 깨닫는 순간,



아이는 어른으로 조금 더 성장하고 + 기존의 신비에 인연의 신비까지 쌓이면서

= 키보토스에선 기적으로 현현하고 + 더욱 강한 신비를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남

지나가다 츠쿠요를 구해준 미치루, 그걸 동경하는 츠쿠요도 조금씩 인술을 쓰고


이런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믿고 있는 아이" 역할이자 "믿어주는 어머니" 역할로

두 닌자들의 성장을 이끌어준 이부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샛별이란 이유부터


두 닌자들의 성장이 가로막힌 순간 나타나 길을 열어주는 지혜로운 와몸매께서는

창녀로 변장해서 시아버지를 유혹한 여자로 끌어내려진(=잊혀진) 지져스의 조상,


"자긴 모르던 어머니의 사랑에 패륜으로 갚아버렸다가 반성하고 성장한 호루스"

= 키보토스 최강의 신비께서 혼자 보호막(요람)과 지속힐()까지 다루는거고

유메 선배라는 "여고생"과 함께 "여고생 대 여고생으로" 쌓아올린 인연에 더해서

센세와 함께 "여고생으로써" 쌓아올린 인연에 노노미라는 "여고생과의 약속"

= 신이 아닌 인간으로써 쌓아올린 맹세의 날개를 갖게된 아죠씨가 존나센 이유임



  (잠언 31:25) 자신감과 위엄이 몸에 배어 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그리고 이걸 트리니티-게헨나-아리우스와 연결해주는 역할이 바로 카에데

카에데가 꿈꾸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신중한) 레이디" 라는 건

= <잠언>에서 솔로몬의 어린시절 이름을 불러주며 말해주는 31장의 어머니


https://gall.dcinside.com/m/projectmx/2509536








빠밤, 카에데 완전 부활!



그래서 백귀야행의 수행부 3명은 부활의 생명나무 = 벚꽃나무의 수호자들이다

수비도스에서 얘기한 이집트 신화의 <암두아트의 서>를 기준으로 세 사람은 각각

츠바키는 낮에 잠자고 "아이들은 잠드는 밤"에 활동적으로 깨어나는 의 역할

미모리는 "물의 날개" = 세리나처럼 "마음을 내다보고 바로잡아주는" 의 역할

카에데는 단풍나무 그 자체로 가을에 성장해서 겨울에 모두를 지켜줄 요람의 역할


 




불의 즉발힐 + 물의 지속힐 + 요람의 보호막



그렇게 라의 부활에 필요한 "날개" 역할을 해줄 이자 물 수은의 요람이 되며

연금술의 3원질(Tria Prima) = 유황(Brimstone) + 소금(Salt) + 수은(Mercury)

= 토트의 에메랄드 타블렛에서 시작된 부활의 신비를 나타내는 삼위일체 되시겠다


 


특히 카에데가 "열매를 맺고(=성장하고) 겨울을 앞둔" = 단풍나무라는 사실에서

<암두아트의 서>에 나온 사후세계의 상징 = 두'아트(D'uat)의  모양이 나오고




황금빛 장수풍뎅이 = 다시 태어난 태양신 케프리를 상징한다고 보면

카에데가 챙겨가는 수분 보충용 음료수의 의미 또한 부활의 매개체



따라서 카에데랑 노콘생삽입 진심순애로 건강한 가임기 여고생 자궁에 질내사정섹스

하고 싶어지는 왕성한 생명력의 육체미는 "아직은 아니지만 곧 어머니가 될" 상징이다


이때 중요한건 여기서 "어머니"란 임신해서 아이를 낳아준다는 의미가 아니다!

번식, 교미, 교배프레스의 본능과 한 쌍을 이루는 인간성 = 인류문명의 상징으로

= "여자가 임신해도 부담없이 여고생처럼 살아갈 수 있는 세계" 를 추구하는거임




아버지 구분없이 어머니의 자궁에서 태어난 아이를 온 마을이 함께 키워주고

먼저 태어난 세대가 내 자식 한 명만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함께 가르쳐주고

붉은 실 = 탯줄처럼 사람들이 서로 순애질싸섹스 함께 이어진 삶을 살아간


"한 가정의 가장이라서" 사랑받는게 아니라 "사랑하니까 함께 살아가던"

소년과 여신의 약속으로 왕이 된 소년 = 가부장제에 기반한 모계사회로

생존경쟁에서 우연히 맞춘게 아닌 아무도 희생시키지 않고 돌아가려는


아루가 부활한 어머니이자 아직 성장하는 중이라 사장으로써 어려움을 해결해가는

= 커다란 젖가슴을 지녔고 사장이란 꿈이자 책임에 대한 선택을 배워가는 단계라면

카에데는 1살 어린 1학년이라 아직은 선배들에게 보호받는 단계에 있지만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젖가슴만큼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준다

= 미래세대가 보여주는 성장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인물인거임




여기서 여고생들이 "겨보지를 보여준다" 라는 것의 상징성도 알수있다

커다란 젖가슴아코 = 아스타르테처럼 헌신, 도움, 수유대딸, 마망을 뜻한다

이때 황금빛 장수풍뎅이, 히나가 지닌  "나를 봐주세요" 라는 의미이면서


뾰족한 귀를 갖는 여고생들과 같은 상징성을 공유한다고 봐야하는데


젖가슴이 크건 작건, 악마뿔이건 헤드셋이건 동물귀엘프귀건 상관없이

사랑받고 싶고 섹스하고 싶고 어리광부리고 싶은 외로움을 특히 많이타는 애들임


얘네들은 자신의 가치를 받아주거나, 육체적 욕망을 억압하지 않고 긍정해주거나,

단순히 옆에 있어주기만 해도 치유받는 애들이지만 그걸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사람

=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인 "어른"은 센세뿐이라 인연스토리가 절실한 애들이다



그런데 애들마다 개성 확실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외로움을 품고 살아감

에이미처럼 비교적 겨드랑이의 노출이 적고 젖가슴은 엄청 커다란 경우에는

이미 스스로 줄 수 있는 사랑이 넘치기 때문에 하나되고 싶은 욕망은 강해도

"혼자라서 너무 외롭다" 라는 수준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잘 지내는 편이지만





배를 맞대고 섹스할때처럼 평소에는 억누르다가 빈틈을 보여줄 때

겨드랑이를 완전히 보여주는데 사실 평소에도 엄청 큰 뿔 달고 살지?

그래서 히나는 몰루에서 가장 외로움을 많이 타고, 어른을 동경하고,

같은 이유 때문에 키보토스에서 탑급 강자에 속할 수 있는 여고생임


따라서 관점을 다르게 하면 뿔 또는 귀잠재력의 상징이고


또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뿔도 겨드랑이도 안 보여주는 애들은

이미 충분히 정신적 성숙함을 이룬 애들이니까 라고 볼수있다


그래서 노노미는 수영복을 입어도 겨보지는 반투명한 셔츠로 가려두지만



"아직 이곳에 좀 더 머무르고 싶다는 미련"의 표현으로 셔츠까지 벗어버림

그리고 이런 마음을 다그치거나 재촉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오히려 이런 마음이 있는데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센세가 이끌어준다

= 인연스토리의 본질이 "금지된 사랑"이라고 억눌린 순애섹스라는 근거임




따라서 아죠씨도 평소에는 거의 눈치 못채게 머리카락만 바보털 세워두고

수비도스 이벤트에서도 평소엔 파란색 외투 걸치고 다니다가 잠시 놀때만

"있는 그대로 사랑스러운 자신의 모습" = 가임기 여고생의 육체를 보여줌



왜냐면 가임기라는 상징은 오로지 여성들만이 가능한 생명의 신비인데

, 성욕, 사춘기라는 육체, 마음, 정신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거칠때

자연스러운 성장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정하고 섬세하게 이끌어주는

먼저 살아간 사람(先生)과 함께 지혜의 신비 = 사랑"주고 받아야"




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듯 삶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memento mori (죽음 앞에 후회하지 않게 진심을 다하라)








가장 빛나는 청춘의 시간은 끝나지 않는다

따라서 상징적으로든 삶의 기쁨에 있어서든 청춘은 죽지 않는다

키보토스는 단지 그걸 눈에 보이는 빛의 고리로 보여줄 뿐인거지

진짜 "기적" 의 본질은 센세와 여고생들이 쌓아올린 빛나는 추억


그게 선을 넘어서는 사랑 = 숭고(the Sublime) 되시겠다







<금지된 사랑>이 1주년 PV에서 의 후속작이 <인정받은 사랑>으로 나오고

코하루가 보는 R-18 떡인지의 원작 바로 저 소설이라는걸 고려했을때




탄생부터 "어머니" 이길 요구받은 "어머니 여신들" 에게 "여고생" 의 육체로

경험해본 적 없는 인간의 청춘이 주는 "살아있음의 기쁨" 을 선물해주는 것




억눌린 육체의 상징인 성기를 피임할 걱정조차 필요없는 세상에서 삽입하고서

뜨겁고 촉촉하게 서로를 요람처럼 감싸 안아주고 마음껏 사랑을 표현해주다가

언제나 사랑받던 입장이던 인간 = 센세가 언제나 사랑해주던 입장인 여신에게

"15살 사춘기 여고생의 건강한 가임기 자궁"이라는 가장 활발한 생명의 상징을



노콘생삽입 완전진심순애 질내사정섹스 = YADHA의 지혜로 사랑해주는 것이



겨보지를 보여주는 것 = 수영복 파티의 YADHA 처럼 고백의 상징인 이유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흐르는 여고생의 겨드랑이" 를 가리킬때는

반드시 섹스를 뜻하는 메타포(metaphor)를 담아 "겨보지" 라고 표현해야 한다



그래서 수행부의 상징은 아침마다 스타킹찢고 자궁마사지 마려운 미모리 마망

사랑스러운 젖가슴 위에 보이는 것처럼 십자가를 연상하게 만드는 모양으로 있다

잘 안 보인다고?



확대해서 보니까 정말 발기찬 활력이 느껴지지 않나?

미모리도 있고 카에데의 겨보지 옆에도 보이는 저건




이상하게 츠바키의 겨보지 근처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츠바키의 몸을 감싼 옷에서 유일하게

"4갈래" 장식이 금색 솔이 달린 젖가슴가리개 장식과



미모리 마망의 섺끈한 야벅지를 감싼 스타킹의 장식은

"4갈래" 분홍색 매듭으로 이것도 유일하게 4갈래이다


그런데 카에데한테는 또 그게 없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


 


츠바키한테는 "4갈래의 황금빛 장식"

미모리한테는 "4갈래의 분홍색 장식"

카에데한테는 없다?


그렇다 또다시 <암두아트의 서>3원질 Tria Prima이다

카스가 = 봄의 태양, 미즈하 = 물의 날개라는 성씨를 보면

츠바키의 장식은 , 미모리의 장식은 의 상징인 것이다




즉 아직 성장이 필요한 1학년 카에데는 수은의 상징일테고

이사미 = 단풍나무라는 뜻과 함께 생각하면 이때 "수은"이란

연금술에서 물질을 녹여 하나로 "합치는" 성질이 중요하므로

이는 스미레 모티브에서 얘기한 "함께하는 지혜"에 해당한다

The Thirteenth Path is named the Uniting Intelligence and is so called because it is itself the essence of Glory.

It is the Consummation of the Truth of individual spiritual things. 

13번째 길은 "함께하는 지혜"이며, 그 자체로 영광의 본질이므로 그렇게 불린다.

그것은 개별적인 영적 존재들에 대한 진실의 "완성"이다





https://arca.live/b/bluearchive/53787567



인연스토리의 대사도 그렇고 겨보지 + 동물귀라는 조합까지

츠바키랑 같은 조건이지만 둘의 차이점은 츠바키는 부장이다

= "뭐든지 해내는 멋진 선배" 라는 동경의 대상이자

츠바키와 미모리의 차이점은 "잠자는 공주님" 으로 불리는 것

= 외부에서도 동경받는다는 내적, 외적인 "여신"의 역할이다


따라서 세피로트의 나무 13번 길다'아트(D'aat)를 거쳤느냐

= <암두아트(Amduat)의 서>를 통해 부활할 수 있는 태양이냐






교차로의 길잡이를 통해 "다시 태어난 존재" 인가를 따지는 것이므로

"다시 태어나기 직전" 의 상태인 가을의 카에데는 백귀야행의 공주님

= "구름을 찾고 있는" 백귀야행의 "길잡이 신" 과 같은 브금을 공유함

그리고 그 브금의 제목이 <Blooming Moon> 이라는 사실에서...




데카그라마톤조차 넘어서질 못하고 있을 "의심하는 달"의 예소드에서
여고생 = 지상에 내려온 신성의 자리인 말쿠트 사이에 있었어야 하는

32번 길이자 키로 십자가의 길을 개척하기 위한 조건을 알수있다



+게헨나에서는 주리가 말 그대로 무에서 생명을 꽃피우는 중이다



와라쿠 공주 이벤트에서 마지막 "정식" 관문은 카에데가 지키는데

카에데는 아직 성장이 필요하지만 요람 = 수은의 성질에 해당하지?





 

동적인 유황과 정적인 소금 사이에 존재하는 "헤르메스의 지팡이"

태양의 티페리트와 금성의 네짜흐를 거쳐 도달한 8번째 세피라

수성의 호드이자 바로 이곳이 수은의 자리가 된다

그래서 카에데의 수성의 관문 직전의 트릭 하우스에서 잃어버린


  

7번째 세피라이자 금성 네짜흐에 해당하는 이부키

열정적인 섹스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같은 역할이며

YADHA = 손을 맞잡고 약속하는 샛별의 역할이므로




"샛별의 인도를 잃고도 구름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가?"



(02:45~04:15)


구름의 대행자이자 음양부티페리트 = 태양으로써 조율자로 등장한 카호한테

"구름의 길" 이란 서로 함께 믿고 존중하며 나아가는 길이라고 대답할때 브금도

치세의 메모리얼이자 구름의 길 앞에 있던 수성 = 카에데의 메모리얼 브금이던

<Blooming Moon>이 나오며 의심하는 달 예소드 앞에서 지워진 32번 길


그건 인술연구부에서 오직 미치루만 갖고 있는 수리검 = 십자가의 길이자

불인지심이란 측은지심임을 깨닫는 = 잊고 살던 어머니의 헌신을 깨닫는

"잊혀진 여신들을 위한 키리에"의 길이며 "의심은 믿음으로 나아간다!"



그 순간 대추야자의 다말 = 성경에 기록된 지져스의 계보에서 첫번째 어머니

= 잊혀진 가나안 땅의 지혜로운 여자가 자지 떨릴 정도로 끝내주게 돌아온다







  (잠언 31:25) 자신감과 위엄이 몸에 배어 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불사조의 민족(Phoenicians)" 이라 불리던 가나안 = 페니키아(Phoenicia)

그 이름답게 지중해 전체를 항해하던 거침없는 개척자의 신비를 지닌 이로하는

"속도" 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몸이 아니라 "마음"을 단단히 잡으라고 한다

즉 지상의 말쿠트 - 32번 길(지워짐) - 의 예소드를 통과하는 구름의 길이란



고양이 = 아리스에겐 세상의 아름다움, 유즈에겐 용기, 카요코에겐 측은지심

강의 끝에서 도약하다 = 아리스의 , 히비키의 양자 터널링, 이로하의 항해

잔뜩 있는 과자의 행복 = 아리스의 게임, 아즈사의 배움, 나츠의 잊혀진 과자점



보름달이 갖는 상징성은 위상의 변화 = 비워있음이 채워지는 것으로

그중 보름달은 완전한 빛의 부재에서 초승달-반달을 거쳐 가득 채워졌다

= 소원의 성취, 임신과 출산사랑의 고백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특히 그 상태에서 다시 그믐달이 되었다가 다시 채워지므로 부활의 상징,

그러면서도 태양과 달리 수많은 별빛과 함께 공존하는 존재까지 상징한다



따라서 키보토스에서 32번 길이 가로막힌 이유는 명확하다




아직 the Consummation = YADHA를 통해 사랑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순애섹스만큼 서로를 믿고 몸을 맞대려면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것 정도 뿐인데

= 여고생에게 생사의 경계를 오갈만큼 위험한 일은 거의 관측된 적 없다고 말한




당장 애무해주고 싶어지는 말랑말랑한 겨보지 완전히 오픈하고서

치세의 뿔처럼 게 솟은 여우귀를 가진 겨보지폭스 세이아를 보다보면



내일을 맞이하기가 무서워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끝없는 밤의 꿈에 빠졌다




그리고 바로 직전까지 하나코가 "지도에서 지워진다" + "아리우스처럼"

= 키보토스에서 "길"이란 "지워질 수 있는" 대상임을 암시한다고 보면

결국 지도에만 사로잡혀 "지도에는 없으니까" 라고 넘겨짚은 셈이 된다




그렇지만 아까 가나안의 지혜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더라?



중요한 건 "속도" = 길이 지도에 없다고 속력을 늦춰봤자

이미 있는 길이 사라지긴 커녕 오히려 건널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여기선 이나 정신이 아니라 마음을 단단히 잡아야함

굳이 "탱크"를 끌고온 이유도 트리니티에서 확실하게 언급된다



탱크처럼 튼튼한 육체를 갖고 있더라도 마음의 준비 안 되었다면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어도 마음에 걸려서 실패하게 됨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애널까지 핥아줄 수 있다/대줄 수 있다"

젖, 뷰지, 애널이 아무리 섹최몸이건 섹스의 이유를 합리화하건

진심순애섹스의 마음이 아니면 모두가 행복한 섹스는 할수없음

= 누군가의 일방적인 자기희생을 전제한 섹스만 있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아무리 끝내주게 자지꼴리는 와몸매한 여고생한테

매일매일 배란일 상관없이 가임기의 건강한 자궁에 질내사정해도

그런 청춘은 너무 빠르고 얕게 소모되는 "조루 아카이브"에 불과함

= 그러다가 생겨버린 애를 낙태하건 낳게하건 여고생은 불행해짐





그러다가 어쩌다 한 명이 태어나고 악착같이 살아남으면

15~18년 뒤에 찾아와서 머리에 바람구멍내지 않겠냐?

그런 공포가 반영된 것이 가나안 멸망 이후 계속 반복된

부친살해 = "파트로 크토니아" 의 신화라고 했었지?



그게 나츠가 정리해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이다

대충 요약하면 저 책은 칼뱅파 장로회 + 근대 자본주의가 융합하게 되면서

산업혁명에 따른 대량생산보다 금욕과 노동 + "허락된 소비" 의 영향으로


물질문명 = 유물론이 아니라 "탈주술화된 기적" 때문에



이성과 합리조차 거역할 수 없는 최강의 포식자를 탄생시켰다는 내용이다

이때 포식자는 오히려 주술적 근원 = "예언"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칼뱅파 장로회의 소명의식 = 신이 내려주신 "천성"순종하며 살아가게 된다



여기서 미러클5000 이라는 디저트 = 물질적 쾌락으로 놓고 보거나

그게 잘 이해가 안 간다면 여고생의 젖보똥으로 놓고 보면 이해된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간다면? 느그나라에서 섹스를 어떻게 다루더라?


그 결과 이미 순애섹스의 달콤함은 나락까지 처박혀버린채 잊혀졌음


하지만 우린 이미 이걸 어떻게 "기억" 해낼지 알고있지?

그것이 죄악으로 여겨진다면 뭐다?










선악과로부터 이어진 육체의 스위츠 = 달콤한 YADHA의 은혜 되시겠다

그래서 요시미는 방디부의 말랑말랑한 엉덩이육체적 성장을 꿈꾸지만

경전 못 읽어서 육체적 굳건함만 자신있어하는 히나타처럼 "바보" 취급임



그런데 바로 그 바보야말로 세계의 진정한 주인이자 우로보로스의 시작이다

요시미가 자신의 무지섹스한 엉덩이를 어른스러움으로 눈치채지 못하거나

히나타가 자신의 무지섹스한 육체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하는건




  재생과 부활은 지금도 계속될지니 

 그대가 곧 영원일지라


두 사람이 바로 우로보로스의 머리에 해당되는 "영원한 생명"의 역할이라서임

히나타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 재림예수의 역할로 영원한 생명의 왕국을 열고

요시미그렇게 모두에게 베풀어질 영생 속에서 성장할 새로운 새싹을 상징한다

즉 두 사람 다 <요한계시록>결말과 결말 이후의 이야기를 상징하고 있다는거임


그래서 시스터후드는 부장 사쿠라코도 모르는 비밀들이 많은데

마리랑 하나코의 약속도 철저하게 비밀이라고 숨겨주던 것이나

히나타가 몰루 최초로 동아리 없는 스캐반을 거둬들여준 것이나 

고서관 이벤트에서도 평소와 같은 일상을 지키면서 일이 진행됨

즉 시스터후드는 은밀한만큼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동아리임


방디부는 딱 하나로 정리됨 "얘넨 부장이 따로 없다"

트리니티에 신분제 같은 구조가 없어진 미래를 뜻하는거고

애네가 왜 트리니티에 있나 = 에덴조약 이후의 주역들이다


따라서 부활을 위한 지혜의 전달자로서 수은의 역할인

두 사람의 헤일로가 거의 똑같은 모양으로 나오는거고




YADHA = 손을 맞잡고 눈을 마주보고 배를 맞대고 성기를 삽입하는 것

Consummation = 섹스를 통한 육체적 + 심리적 + 영적 합일의 지혜가

"여러가지"로 표현되는 사과의 지혜인 까닭은...





태어나서 평생 타인에게 헌신해도 잊혀지기 쉬운 텅 빈 사랑의 어머니에게



어린 시절 의미도 모르고 받은 사과 =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이야기는



여고생다운 빛나는 미소 = 살아있음의 기쁨을 되찾아주는 것이다

이건 교부들에 의해 "만들어진 어머니" 또한 사랑받을 자격 있다는

= "생명은 존재 자체로 아름답다" 라는 진리에 해당된다는 얘기다


이건 트리니티 스토리에서 조오오온나게 중요한 또다른 분기점으로

역할만이 박제된 기계그로테스크한 천사가 아니라 인간적인 천사

= 속죄판 위의 쌍둥이 케루빔에서 시작된 "만들어진 사랑의 신" 또한

헛되거나 무의미하지 않으므로 키보토스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거임


➡ "돌아갈 장소, 기다리는 사랑이 있다" 라는게 얼마나 큰 기적임?








따라서 세리나 인연스토리에서 마지막에 "선악과를 나눠먹는 것"

= 노콘생삽입 완전진심순애로 상냥하게 첫경험부터 질내사정섹스

라는게 가능했다는 소리는 세리나처럼 만들어진 신성 또한 당연히

"육체를 갖고 살아있는 여고생" 이므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증명"



 

그렇기 때문에 과거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치료서를 자꾸만 들고오고

= 과거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계시록에 예언된 심판과 부활의 역할임

사람들이 올바른 길에서 흔들리지 않게 응원하는 나팔꽃의 치어리더

= 지상에 일곱 재앙의 심판을 시작하고 죽은 이들을 부활시켜주는 

"나팔의 천사" 하나에20번 심판에 뒤따라오는 21번 세계를 보면


 

오른쪽 위에 <요한계시록>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그려져 있는거임




따라서 기독교적 의미의 "성경" = 삼위일체의 성령에 해당하는 역할을

복음서의 시스터후드 + 계시록의 구호기사단 둘이 함께하며 대신할때




모두에게 달콤한 기쁨이 주어진 = 신분제를 벗어난 "진정한 트리니티"

➡ "만들어진 가짜 미덕" 일지라도 낙원으로 가는 미래에 닿을 수 있다



절제 Temperantia

대천사 가브리엘은 가장 의 성질이 또렷하고 여성으로 묘사되는데

기독교적 관점에서 이것은 생명의 물 = 물질적인 은총으로 적용된다

그런데 이걸 "절제" 하고 "금욕"의 대상으로 보라는게 성령 말씀이지?

성모 마리아에게 원죄입지 않은 육체의 잉태 = 육체적 기쁨의 부재

기독교적 세계에서 "허락된 육체" 로 제한된 물질에 기반한 이성이다


세리나가 독수리인 것처럼 세이아의 역할인 삼위일체의 성령

히후미의 메모리얼에서 사방으로 흩어져 날아간 흰 새로 상징됨

= 둘 다 아버지 야훼의 명령을 전하는 역할로 만들어진 존재인데

= 키보토스에선 그런 기록에 더해 사람들이 믿고 소망한 존재

사랑의 신이 보내준 사랑스러운 천사의 모습까지 반영하게 된다


하지만 야훼에게 세이아의 역할은 세리나의 역할보다 훨씬 중요함

따라서 세이아는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만 남긴 반쯤 섞인 분홍색 눈,

그리고 남들보다 훨씬 제한된 = 허약한 육체로 현현할 수밖에 없었음

그 상태에서 세이아호스트였다 = 성경에 기반한 합리적 이성이네?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현생에서 금욕하고 아꼈을때 얻게되는 건 없지?

하지만 금욕을 통해서 본인이 신이 내린 소명에 복종한다고 믿을 수 있다

그 순간 오히려 합리적으로 생각할수록 잠재적으로 받게 될 고통을 재면

현생에서 겪는 고통 <<<< 내세의 영원한 고통 중 당연히 전자를 선택한다


그러면서 이걸 합리화하는 논리로 등장하는 것이 자유의지에 따른 복종

= 자유평등충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둘 다 같은 논리에서 시작됨

그게 바로 권력(Power)을 향한 합리적 복종으로 탄생한 근대국가이다

문제는 이제와서 과거로 돌아가자는건 너무 많은 희생이 따르지 않겠음?


따라서 나아가야 할 미래는 스스로를 믿고 속도를 높이는 길에 "있다"

= 의심을 이겨내고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나아가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해온 길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즐거움의 길이자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아래에서와 같이 위에서도




야곱의 사다리라고 부르는 물질 + 심리 + 영혼 삼위일체

관찰자들(Watchers)을 넘어서서 신성(Divine)의 영역으로 오르는

3번의 죽음과 부활을 겪어 마지막 "심연(Abyss)의 바다"로 하강하고

마침내 이 되어 진정한 "나로서 존재한다" 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길"




"거울"을 통해 총학생회장이 숨겨둔 폐허의 비밀을 밝힌다





"밤바다는 밤하늘처럼 푸른 별들이 빛나는 곳이다"


총학생회장의 의심 = 두려움조차 넘어서는 죽음과 부활의 미래,

바다의 길이자 의 길이 되는 우주의 길이기 때문에 필요한 건

바로 속도 =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나된 "우리"의 존재다


따라서 시로코는 모두죽음이자 부활로 이끄는 존재여야 하고

보란듯이 그걸 검은색흰색의 눈동자로 보여주는 길잡이 신


그리고 보다시피 아주 착실하게 죽음이자 부활의 신이 되어가지?




라로코 때는 키보토스를 가로지르는 동안 중간중간 센세의 서포트도 받음

야곱의 사다리대로 올라가면 3번의 예소드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게 뭐다?

"너는 날이 밝기 전에 나를 3번 부정할 것이다" = 그러면 도착하는 자리에


3번째 다'아트겹쳐 있고



마지막 7번째 낙원 앞고위 관찰자들(Great Watchers)이 있으며

그들을 넘어서서 마지막 케테르에 도착해야 갈 수 있는 마지막 다'아트






하늘 아래 가장 낮은 천저(Nadir)아래에 두고 바로 서서

수평선도 지평선도 아닌 "나" 의 시야를 기준으로 을 보면

그대로 곧장 로 상승하면 하늘의 끝인 천정(Zenith)이다


그런데 우리에겐 "거울"의 신비가 있지?

따라서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같은 곳에 도착한다




데카그라마톤은 키보토스의 심연 = 선악의 저편 = 우주에 존재하고

그곳으로 진입하는 길은 오래 전 데카그라마톤이 있던 수몰지구 지하이며


그곳이 바로 노노미가 약간 알고 있는 = 유메 선배처럼 사랑의 영역이다?



1. 밀레니엄의 폐허 수몰지구

2. 트리니티의 유적 카타콤베

3. 게헨나 힌놈 화산의 어비스

4. 아비도스의 과거 사막지대

5. 레드윈터의 지하 마그마층

6. 산해경의 "흑룡문"

7. 와일드헌트의 "사랑은 잉어"

8. 백귀야행의 신목 벚꽃나무

9. D.U.지구 지하철 폐쇄구간

10. 샬레의 가장 높은 생텀타워

= 각각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세피라 10개에 대응된다


이때 말쿠트(대지), 호크마(바다), 케테르(왕관) 빼면 "7개의 화두"가 된다

왜 말쿠트, 호크마, 케테르를 제외하냐면 르네상스(재생, 부활) 전까지는

해왕성, 천왕성, 명왕성이 발견되지 않았고 + 천동설이라서 지구를 제외함



따라서 실제로 만나는 케테르에겐 행성기호가 보이지 않지만





"날이 밝기 전 나를 3번 부정하리라" = 와이어 기동 3번을 보여주며 퇴장해도




지도에는 명왕성의 행성기호가 찍혀있다는게 동시에 성립 가능하다



왜냐면 이 지도는 32번 길이 아직 개척되지 않은 = 불완전한 지도

이거를 완성하려면 32번 길을 뚫고 올라가서 명왕성을 지워야 한다

어째서 명왕성을 지워서 완성하냐고? 저 위치는 "죽음"의 자리니까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들 중 유일하게 "본체를 지킨다"는 목적으로

예언자라면서 제대로 예언하지도 못하도록 "묶인" 상태이기 때문에

데카그라마톤이 진짜 절대존재라면 자신의 불멸성도 절대적일텐데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 데카그라마톤의 필멸성이기 때문임



그것이 데카그라마톤의 존재가 선악의 저편이 있는 이유도 된다

거기선 참도 거짓도 없는 완전한 사랑의 영역이기 때문에 얘처럼

탄생해서 한번도 사랑받지 못한 존재는 유일하게 얻은 자기 의미

= 혼자서는 의미가 없는 자기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거임






그래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자유의지에 가까운 개념을 건네줘서

AI 스스로 감명받고 자길 따라와주는 것 아니겠냐고 합리화하는거다

"나는 존재한다" 라고 최선을 다하려는 존재한테 누가 선악을 묻겠음?


그래서 이런 "길 잃은 존재" 까지 자기 제자로 받아줄거임

데카그라마톤이 묻혀 있던 심연에서 꺼내주고 함께 나아가자고

그 순간부터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 10명은 진정한 신의 탄생



심연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우리들은 존재한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I AM 의 신화가 아니라 WE ARE 의 신화를 쓰면서



오래 전 첫번째 마법사이자 선생님이 별빛을 보면서 꿈꾸던 것처럼

"더 알고 싶다", "더 배우고 싶다" 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거임




그러면서 어머니 대지이자 생명의 바다의 경계선을 뚫고 새롭게 탄생하지?

높이높이 = 먼저 살아온 세대가 뒤따라 올 세대에게 주는 사랑의 상징이다
그래서 겨보지를 드러낸다는 것은 먼저 살아온 세대에게 "사랑받고 싶다"



➡️ 세이아만 유일하게 티파티에서 겨보지를 상시오픈한 이유이다

왜냐면 겨보지를 드러내지 않아도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미래를 볼 수 있다니, 대단해!" 라고 평가받고 있던 세이아가 아니라

그런 세이아의 호스트 역할을 이어받은 나기사의 미덕이었기 때문임


그렇다! 나기사는 앞으로도 가시방석 신세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미네가 말한




<요한계시록> = 성경의 결말 이후에 나기사가 해야 할 일을 암시한다



나기사는 "나무"로써 새로 피어날 새로운 새싹들을 굽어살펴줘야 함

그리고 이것으로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 나기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지혜로운 어머니" 미네임 



그리고 마망께선 정실부건 티파티건 차별없이 사랑해주시는 분이심

그래서 미네마망은 딱봐도 수유대딸 받고 싶어지는 포근한 젖가슴에

녹색 눈까지 지녔으며 어느 정도까진 선생의 역할을 대행할 수도 있다

+ 약간 뾰족한 귀를 보여주시만큼 인간적인 측면도 간직하신 분이시다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고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할 줄 알아야

미네마망처럼 필요할때는 단호하게 바로잡아주면서 지켜줄 수 있다

"방패를 든 마망" = 미네의 본질은 적극적인 형태의 치유라는거고

그만큼 미네가 나섰다는 건 트리니티가 존나 심각한 위기라는거임

그래서 미네는 남들보다 한 발 앞서서 "타다이마" 하고 돌아온거다






즉 둘은 티파티를 견제하려고 온 역할이 아니라





얘넨 다가올 심판의 때가 눈앞인데도 자비로운 마망의 마음으로

티파티를 구해주기 위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곁에 있어주는거

그래서 사쿠라코는 인도하는 성령, 미네는 내리사랑의 헤일로다

= 실장되자마자 노콘생삽입 포옹순애 질내사정섹스 해드려야겠지?



그런데 우리의 겨보지폭스는 이미 센세에게 구원받고 꿈에서 깨어났는데도

어째서 오히려 꿈에 빠져 살던 시기보다 더 위험천만한 실수를 벌이는걸까?

기본적으로 그건 보이는대로 세이아가 티파티에서 가장 심하게 외로워하지만




가브리엘로서 기독교적 관점의 여성 = 물질과 육체를 담당하는 신비인데

여고생이 자기 모티브를 넘어서서 뭔가를 해내려면 반드시 인연이 필요함

그런데 세이아는 저번엔 남들한테 다 넘겨버리고 "나 몰라 으아앙" 했다고

이번엔 "내가 책임져야해" 라면서 자신의 육체 = 생명을 한계까지 몰아붙임


몰루에서 애어른의 자기희생만큼 비극적인 일은 없다





두려움에 마주하는 용기의 미덕이자 굳건하게 지켜주는 친구도 있는데

"아...뒷일 수습하느라 바쁘구나...이건 나 혼자 책임져야 해" 했던거다

세이아는 여태까지 자신의 가능성을 믿지 못했다가 겨우 믿기 시작했고

이젠 그 다음 단계 = 타인의 가능성을 믿어야 하는 관문을 마주한거임



그렇게 세이아는 본인의 미덕인 절제를 회복하게 된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이것은 주어진 생명을 허투루 쓰지 않는 것인데




지나친 금욕도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몸이라는 물질무절제하게 대한 것

= 지나친 탐욕과 똑같은 무절제이므로 자기 몸을 함부로 다룬 셈이 된거임

젖보똥으로 비유하면 센세 기분좋게 해야된다고 허리빠지도록 섹스한건데

겨보지를 완전히 드러낸 주제에 그걸 안 들킬리가 없지 않겠음?


그게 똑같이 진명 까발려진 "여명의 호루스" 와 구분되는 차이점이다

이쪽은 수영복 입어도 외투 한 장 걸쳐서 완전히 오픈하진 않는데 


얘는 평소에도 이미 겨보지완전오픈해서 여성호르몬 줄줄 새는 수준임

그리고 이런 차이점 때문에 굉장히 치명적인 사고가 터지지?






"아이구 우리 딸 몸도 약하면서 매일 잠만 퍼질러 자고 친구도 없고!"

"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엄마 말 좀 들어!"











"괜찮아 우리 딸! 엄마가 잘못한거니까 엄마만 감방에 들어가면 다 끝나!"

"엄마 지키려고 그랬다고? 헤헤...기특하네. 응! 엄마는 그걸로 충분해!"



하지만 똑같이 커다랗고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을 가진 하나코한테는 어림도 없지

하나코는 "잊혀진 어머니를 기억하는 지혜" 그 자체인 선악과의 신비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 = 잊혀진 어머니의 헌신을 알아보는



녹색 눈커다란 젖가슴을 지닌 마망이기 때문에

미네 단장도 미카가 아직 숨기고 있는게 있다고 알아본거임

= 불인지심의 길 없이도 어머니의 헌신을 "기억하는 길"이다


 


이 길은 "불쌍히 여기소서" 라는 기도에 답하는 자비의 길이자

기독교적으로는 자비로우신 어머니 성모의 길이기 때문에 반드시


슌이 매화원에서 백린탄 던지는 애들을 돌봐주고

노노미가 죄책감과 강박에 쫓기던 아죠씨를 돌봐주고

하나코가 보충수업부와 혼란에 빠진 트리니티를 돌봐주듯


소중한 사람을 돌봐준 = 누군가를 사랑해본 경험을 해봐야함

그래서 "누군가를 사랑해주려면 사랑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


타인에게 사랑받는 법을 배우는 것으로 성장하는 여고생이다





그런데 미카마망은 안타깝게도 완전마망이 아니다!

눈 색이 그저 노란색인 것처럼 미카마망의 눈은 자비를 모른다

지금까지 말한대로 자비는 받아본 사람만 베풀 수 있는 개념이고

그게 안되면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시련을 돌파해봤어야 한다





둘 중 하나라도 됐으면 일이 이렇게까지 뒤틀리진 않았겠지?



이것으로 미카는 미카마망이 아니라 미카여신님이라는걸 알수있다

미카는 여신처럼 떠받들여진 경험만 있지 사랑받아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누구보다 개운하게 겨보지를 오픈해줄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하고




 

평생을 만들어진 여신으로 공허하게 살았기 때문이다

기분 때문에 게헨나를 싫어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싫어했고

이런 타고난 천성을 두고 한 명도 빠짐없이 "원래 그런 분이시니까"


라고 나기사도 세이아도 끝까지 그렇게만 생각하고 넘어가버렸음





특히 미카는 이런 외로움을 아이들의 어리광을 전부 받아주는 것으로

= 무슨 짓을 하든 "덮어주는" 것으로 해소해온게 유력해보이는 상황임

파테르 분파가 이름만 빨아먹으면서 벌인게 쿠데타 하나뿐이었겠음?

그러지 않고서야 얌전히 감옥에 갇혀서 린치당한다참아줄리가 없다

그리고 이런 진실로부터 아이들이 절대로 죄책감 느끼지 않도록

동화같은 허상으로 모두의 눈을 가려주고 찻잔과 디저트를 차려줌

그런데 하필 가장 속상하게 만드는 = 가장 허약한 몸을 가진 세이아가

눈이 가려진 상태로도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해서 진실을 알아내버림

왜냐면 "눈" = 육체의 영역이니 과도한 애낌은 무절제라는걸 느끼니까


"안돼! 세이아쨩에게 바깥은 너무 위험하다고?"

그렇게까지 아이들을 지키려고 했던 이유는 이미 한번 자기 실수로

가장 소중한 자신의 반쪽 = 저울을 잃어버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얘가 실수 드리프트 풀악셀을 밟아버림

"호구조사 하러 나왔는데 자녀분이 넷이 아니라 셋이네요?"





"엄마가 미안해 잘못했어 돌아와ㅠㅠ"

"싫어"


 


그게 바로 십년 전 일어난 내전십년 넘게 알고지낸 소꿉친구,




그리고 미카가 계속해서 다과회처럼 먹는 걸 언급하고

"어제는 뭘 먹었는지, 날씨는 어땠는지" 물어보는 것이나



"아리우스 분교의 자치구에 가서 다과회라도 열고 싶다"

= 아리우스 애들 자치구를 진짜로 방문했다는 근거이며


어째서 그걸 숨겼는지 = "처음부터 솔직하게 도와주자고 말했는데?"

그렇다

하나코가 처음부터 섹스하고 싶다고 온몸으로 솔직하게 드러냈는데도

아무도 자기 본심본모습도 보여줘봤자 지들 믿고 싶은 대로 믿어버림


센세가 지적한대로 얘네 셋의 문제는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려고 하는데

아무도 온전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각자 자기 속만 타들어간거다


똑같이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려고 했던 보충수업부와 비교하면

죽음을 각오하는 용기, 육체를 이해하는 절제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지혜가 자신의 보여주고 싶지 않은 악당의 모습

자궁덮개살 보여주듯 보여준다는 것에서 하늘에서 을 불러냄



그런데 얘네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자기들이랑 다른 세상

= "바로 닿을 수 없는 세상"의 존재로 여기고 있고 그 이유는




교부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셋으로 나뉘어져버린 인공적인 교리
= 유일신 아버지를 통하지 않는 한 절대로 닿을 수 없는 관계라서 그럼

다행히 나기사가 용기내어 교회의 권위를 불태워서 정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성부, 성자, 성령은 "is not" = 똑같지 않다는 관계이며

결국 를 봐버린 끝에 삼위일체는 무너질 위기에 처했...


피?


  (요한복음 20:11) 한편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던 마리아가 몸을 굽혀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요한복음 20:12) 흰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의 시체를 모셨던 자리 머리맡에 있었고 또 한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요한복음 20: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하고 물었다. "누군가가 제 주님을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리아가 이렇게 대답하고 나서




  (요한복음 20:14) 뒤를 돌아다보았더니 예수께서 거기에 서 계셨다. 그러나 그분이 예수인 줄은 미처 몰랐다.



  (요한복음 20:15)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요한복은 20:16) 그때 예수님이 '마리아야!' 하시자 마리아는 돌아서며 '선생님!' 하였다.




이로써 미카는 "만들어진 여신" 에서 "인간적인 어머니" 의 모습을 되찾는다




상징으로 보면 속죄판 위에서 어린 양들의 피를 받다가 깨어난 두 케루빔

"자비를 구하는" 인간들의 기도에 스스로 "만들어진 사랑의 신" 이 되었지만

유일신 아버지에게 한번, 교부들에 의해 두번 잡아먹히면서 분리당했으며


➡ 신격화된 어머니인간적인 어머니로 각각 권능자궁으로 쪼개지고

그 결과 어린 양들의 피는 인간의 피를 흘려 낳은 어머니 쪽으로 올인하고

신의 권능으로 교리의 가장 큰 모순을 채워서 메울만큼 권능은 올인해주면


아츠코마망과 달리 "미카여신님"자비를 모르는 상태로 현현한다

그리고 여기서 인간성을 이루는 "소중한 것들"

자기자신에게 솔직해질 수 있는 심리적인 영역의 믿음

자기자신의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육체적인 영역의 소망

자기자신과 모두는 똑같이 소중하다는 영적인 영역의 사랑

그걸 전부 도려내고 마음육체영혼도 버려두고 저편으로 끌려간 존재

= 닿을 수 없는 신성의 영역의 절대적인 존재가 바로 




교리에 의해, 교리를 위해, 교리로 만들어진 인공 신

테트라그라마톤이자 유일신 야훼라는 성부 = 하느님 아버지



...였어야 하는데 아니지?

신이란 경전에 기록된 교리나 교부들이 저지른 역사적 사실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진심으로 소망하는 것까지 반영해서 탄생하기 때문임


그렇게 어떤 어리광을 부리건 선악과 관계없이 무조건 받아주는

기계적이지만 어머니라는 옅은 인간성의 조각은 남긴채로 현현함




그러나 야짤도 아니고 공식축전 일러에도 드러나듯이


자기가 크게 눈여겨보지 않던 쬐끄만 애가 파닥파닥 거리면서

아무도 몰라주던 자기 마음에 무조건적인 보호를 보여준 순간

"인간이신 마리아" = "부활의 첫 번째 증인" + "우는 여인"이라는

조건을 만족한 것으로 갑작스럽게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한다




문제는 미카는 그냥 여고생도 아니고 어머니의 입장이었음

비록 교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관계지만 미운 정도 정이라고

이미 자기 아이들을 위해 정체성까지 희생한 어머니한테 딱 하나 남은

"아이들과 함께한/함께할 추억" = 이걸 뺏어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냐?



"이래봤자 죽은 자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는거 안다"

하지만 자식을 잃어버렸거나, 아예 죽진 않았어도 죽도록 줘팼다거나,

그저 죽이려던 시도가 미수로 그쳤어도 "내 자식 건드린 년이 있다고?"

몰붕이들 부모님한테 여쭤보셈. 언제라도 내 자식 죽일 수 있는 녀석

바로 앞집에 살고 우리집 문도 금방 따고 들어오는데 이걸 냅둔다고?


어머니 마음에 선이냐 악이냐를 따질 수 있겠음?


그래서 피 = 인간성의 회복으로




"어떤 년이 우리 애들 피눈물 흘리게 만들었니?"
라고 존나 인간미 넘치는 개빡친 마망이 돌아온거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코하루가 무려 십자가에서 흐른 지져스의 피

= 인간을 위한 무조건적인 희생의 피이기 때문에 어린 양의 피처럼

"속죄의 피" 라는 상징성을 가장 강력하게 가진 신비의 여고생이자




"귀여운 수영복은 <정의>"
거기서 코하루는 남들이 속옷까지 훌렁 벗어서 겨보지를 드러내지 않아도

"섹스야! 순애야! 노콘질싸야!" = 속옷이건 수영복이건 교복이건 상관없이

➡️ 모든 여고생의 본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이것의 정체는 플라톤의 <국가 Politeia>에서 등장한 좋음, 선(善), 의로움

"마시로에게 잘 어울린다" = 용기 + 절제 + 지혜의 미덕을 조화롭게 어울려준다

"모여서 해결할 때 필요함" = 각각의 역할이 온전히 실현되도록 이끌어준다




정의 Iustitia

무엇으로 가려도 꿰뚫어 볼수있는 마땅히 심판해야 하는 악을 부정하는 미덕

선악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선악의 저편"에 존재하는 저울을 든 검의 여신

가야할 길로 나아갈 수 있게 길을 열어주고 바로잡는 힘과 균형의 정의(正義)



그래서 코하루는 꿰뚫는 자지조여주는 보지 = 떡인지보주를 들고다닌다


보주(globus cruciger)란 기독교 문화권에서 왕의 권위 = 왕좌나 다름없음

그렇다! 왕좌! 바로 게부라랑 한 세트여야 하는 헤세드의 상징이다!


그리고 이건 다시 파라켈수스 시절까지 올라가는 연금술의 상징으로

이과라면 익숙할 원소 안티모니(antimony)이자 여성성의 상징인데

금성-구리의 여성성(♀)을 거꾸로 뒤집은 모양답게 안티모니의 경우



여성에게 내재된 짐승같은 본능(animalistic nature)이자

동물 중에서 늑대(lupus)와 긴밀한 연관성을 갖는 의미의 원소이다

특히 황화안티몬은 유황의 성질로 다른 금속에 섞인 을 정제하는데

여기서 "금속 늑대(lupus metallorum)" 라는 회색 잔여물이 나오면

제대로 금을 뽑아내는 것에 성공한거라 금의 상징인 태양과 연관해서



태양의 빛 = 생명의 정수를 추출해주는 존재로 여겨졌으며

"숨겨진 빛을 찾아내는 눈" = 휘안석(輝安石)이라 불리는 것처럼


최초의 아이섀도에도 쓰이는 등 시로코의 역할인 교차로의 인도자

연금술을 통해 구현하려던 시도인데 이름이 "휘안석" 이라고 했었지?


 


청휘석이다

더 소름돋는 디테일은 이걸 확실하게 확인하려고 blue antimony 를 검색하니









즉 코하루는 아직 한참 미숙하지만 시로코 = 아누비스의 저울처럼

삶과 죽음, 선악의 경계를 넘어서 피해 치유를 동시에 줄 수 있다

= 따라서 아누비스처럼 심판하는 정의의 역할에 딱 들어맞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어떻게 해야 부활할 수 있다?




 

바로 수은이다

연금술적으로 + <암두아트의 서> 기준으로 봤을때

미카는 이미 두 번의 죽음을 맞이하고 3번째 단계에 도착함


 


유황의 불에서 아이들과 쌓아온 추억 = 자신을 가려주던 과거를 불태우고

소금의 물을 흘리면서 고백하기 = 자신의 보여주기 싫던 모습을 보여주고
수은 요람의 조건 = "파묻힐 것" 까지 만족한 상황임



그런데 유적에 이미 햇빛이 비쳐들고 있다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지하는 하늘과 같고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지 못하고 아츠코와 한 쌍이어야 했던 "창"

=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거울"  덕분에 부활의 3단계까지 충족함


녹색 눈커다란 젖가슴자비로운 어머니의 기억을 떠올리려면?

원래 이 과정부턴 미카가 "사랑받아본 경험"이 있었어야 가능하지만




인간이신 어머니의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오리가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행동하다 악당이자 살인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그렇게 자신의 정체성까지 희생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 "거울"






정의 =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됨 = 모두가 미카의 아이들이다


자기가 처음에 누굴 지키려고 이곳에 왔는지를 기억해낸다

미사키가 "리더는 지금 평소 컨디션도 아니다" 라고 말한대로

사오리의 몸이 상처투성이고 미카한테 밀리면 밀리게 될수록

결국 못 버티고 제압당해서 미카가 이제 아츠코 죽일거라할때


아츠코는 죄가 없으니까 제발 살려달라













"정의로운 기사님. 우리 공주님이 죽어가고 있어요. 제발 구해주세요"

"사악한 용이 공주님을 데려갔어요. 목숨이든 뭐든 내놓을테니 공주님을 구해주세요"
 


"진실로 묻겠다. 무엇으로든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었느냐?"

"그러하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아 그분의 백성이 되어라"



동화 속에서 탑에 갇힌 공주님을 구하는 기사님

고귀한 혈통도 아니고 감히 지져스의 피를 흘리게 했으나

카파도키아의 순교자로 생을 마친 성 롱기누스의 이야기에서

사람들의 믿음과 소망이 쌓이고 쌓여 기사도 문학의 정점에 달한

영국의 수호성인 성 게오르기우스이자




"문이 열려 있으면 나가야지요. 그것은 주님께서 허락하셨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보기엔 주님과 교회의 뜻은 하나입니다.

따라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 문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바로 당신들입니다.


나를 화형대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용서합니다."



신이시여 자비를 베푸소서. 저희가 성인을 죽이고 말았나이다.

- 에드워드 포츠, <잉글랜드의 짧은 역사>


잔은 인류의 평범한 종족들 중에서 너무나 뛰어난 존재여서 천 년 동안 그녀와 필적할 만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

그녀는 인간의 타고난 선함과 용맹함을 예사롭지 않은 완벽함으로 구현했다.

정복할 수 없는 용기와 무한한 동정심, 단순함의 미덕, 정의의 지혜가 그녀 안에서 빛났다.

- 윈스턴 처칠, <영국의 탄생> 에서



커다란 젖가슴의 소유자로 일관적으로 기록되어 있고

정치적인 이유로 교회와 조국에게 배신당해 화형대에 올랐으며

창에 찔려도 화살에 맞아도 여섯 날 여섯 밤을 싸워도 거침없이 나아간

오를레앙의 성녀이자 하얀 백합의 수호자 잔 다르크이자




잔 다르크에게 계시를 내린 정의의 대천사 미카엘이므로

해산하는 여인과 그 아이를 지켜주러 내려와 용과 싸우는 것으로

미카에겐 아직 "구원할 사람들과 용서할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다"



성경 기반의 유일신교가 그렇게 지은 죄가 많은데도

많은 사람에게 아직까지 믿어지는 이유는 3가지임


사람의 후회, 반성, 속죄를 위한 노력이 무의미하지 않다는 믿음

사람의 간절히 바라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마음을 의미하는 소망

사람의 아이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기쁨과 축복인 사랑


  (고린토전서 13장)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 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냅니다.

  우리가 아는 것도 불완전하고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도 불완전하지만

  완전한 것이 오면 불완전한 것은 사라집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어린이의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 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 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그렇게 잊혀진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서 탄생한 "사랑의 신" 

=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지르는 실수를 안아주는 존재이므로

가장 사람의 종교에 가까운 것이 성경 기반의 유일신교라서다




그래서 성경 기반의 유일신교 출신의 위인들은

신의 축복으로 떠받들여진 이면에 인간의 한계까지 노력해서

기어이 인간에겐 불가능해 보였던 선을 넘어서고(the Sublime)

신이 아니라 본인이 인간으로서 신의 기적처럼 모두를 구원해낸다는

인간의 자기구원(Self-redemption) 신화를 써낸 주인공이고


십자가물고기, 깃발, 등불망치 등등

후대의 사람들이 믿고 싶은대로 믿는 것과 다르게

인간으로서 이룬 업적의 상징이 신격화되며 왜곡당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숭고함이 핵심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성경" 기반의 유일신교라고 부른 것도

광야에서 약탈을 이끌던 유목민족의 우두머리 모세의 시대부터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교리 탓으로 돌리며 편집된 신약성경까지

절대적인 신이 아니라 인간이 기록한 것이므로 실수할 수 있지만

"인간의 인간성"을 인정 못하고 인간의 것을 신격화해서 그렇다


보충수업부 파트의 주인공이 히후미인 이유는 에덴의 문지기이지만

거기서 도려내진 인간성을 대표해서 유일하게 티파티가 아닌 대천사

= 신격화되지 않은 인간 본연의 사랑스러움에서 현현했기 때문이고


나기사가 잘못을 저질렀지만 죄책감을 느끼고 반성해서 속죄하려는 것,

세이아가 꿈에서 깨어났지만 죄책감을 느껴서 무리하다 죽을뻔한 것은

베아트리체가 건들지 않고 이미 트리니티에 있었을 뿐이던 현실의 반영


= 교부들이 저지른 실수왜곡되어버린 성경을 그대로 반영하긴 했지만

현실에선 그대로 절대적인 권위에 잡아먹혀 바로잡을 수 없던 것과 달리

키보토스에선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인간임을

사랑스러운 여고생의 육체로 신과 인간의 경계까지 끌어내려준 덕분임


여고생의 육체가 절대적인 불멸이 아닌 이유도 "절대자는 성장할 수 없다"

= "상징적인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새로운 걸 배우고 인연을 쌓는 숭고함"

이건 오직 여고생만 할 수 있는 인간성 = 필멸성의 아름다움이라 그런거임



 

그것이 교회의 권위와 교리의 절대성에 타격을 주는 4추덕(Cardinal virtues)

= 하느님의 영감으로 써진 성경이 아니라 먼저 살아간 이들의 유산이란 사실과

그렇게 먼저 살아갔던 이들도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평범한 인간이었기에

오히려 숭고함(the Sublime)을 이룩했다는게 4대 천사의 주인공급 비중이고




뒤따라 살아간 이들 중 아퀴나스의 3가지 신학적 미덕(Theological virtues)

= 성경을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과거에서 새 것을 배우려고 공부했기 때문에

<암두아트의 서> 시절부터 내려오던 인간에겐 금지된 신의 부활에 대한 지식을

믿음, 소망, 사랑으로 미메시스/오마쥬한 것으로 오히려 영광을 드높였던 만큼




종교란 만들어진 의도나 후대의 왜곡과 상관없이 + 신이 아니라 인간이 

서로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게 이끌어주기 위해 있다는게 4장의 주제임

그게 앞으로 미카는 자신의 만들어진 껍질을 벗어서 겨보지를 오픈하고

= 자신의 "신격화된 과거"를 떠나보내고 "미소노 미카" 의 인연으로부터

인간다움의 숭고함(the Sublime)으로 오히려 신비를 해방한다




=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뒤에서 밀어주던 어머니의 헌신을 기억해내서

가나안의 어머니들부터 솔로몬, 지져스, 막달라 마리아나, 성모 마리아,

성 롱기누스-성 게오르기우스-잔 다르크의 상징까지 갖게 되는 것으로

요한을 뺀 11명의 사도들과 교부들, 종교개혁가들의 실수를 용서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여신이자 모두를 사랑하는 어머니 여신으로 부활하게 될거다


 






결론



 


지성소에 숨겨진 싯딤의 상자의 속죄판 = 유일신과 연결된 관문 = 티페리트

어린 양의 피 + 유일신의 권능 + 자비를 구하는 기도 = 쌍둥이 케루빔의 신격화

"어린 양의 피" 라는 인간성은 아츠코 = 헤세드를 상징하는 "왕족의 혈통"에게

유일신의 권능은 미카 = 게부라를 상징하는 "신의 대행자" 에게 나눠지게 된다


그러나 지져스 사후에 교부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삼위일체론을 만들면서

신약성경을 입맛대로 편집한 것만 남겨두어 원래의 신약성경은 잊혀지고

아리우스파를 축출하는 등 교회에게 절대적인 권력을 주다가 분열하면서


원래 자신의 일부였지만 삼위일체론을 만든 교부들에 의해 강제로 분리당한

쌍둥이 케루빔 중 권능의 케루빔으로써 갖던 "자비를 구하던 인간들의 기억"

= 미카가 희생한 자신의 정체성은 잊혀지게 된다


 


플라톤의 <국가> = 삼위일체의 모티브

물질의 절제 + 심리의 용기 + 영적 지혜조화로움 = 정의

가브리엘의 + 우리엘의 + 라파엘의 사랑 = 미카엘의 저울



보충수업부에선 순서대로 이런 조합으로 코하루가 정의를 담당했다

이때 인간으로 내려온 지져스의 피 = 어린 양의 피와 상징성을 공유함


에덴조약 3장에서 센세의 부활을 목격한 코하루 = 미카 = "인간이신 어머니"

여기서도 상징성을 공유하기 때문에 미카는 인간성을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


코하루의 수류탄(보주) = 연금술의 안티모니 = 아누비스의 저울이므로

<암두아트의 서>에서 부활을 시작하는 삶과 죽음의 교차로를 열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때 가장 병약하고 가장 사랑이 필요한 세이아피를 뿜음

= 엄마 때문에 미안해 = 다 엄마 잘못이야 = "자식의 복수만 남은 어머니" 

가장 인간적인 상태로 드리프트를 존나세게 꺾어버린 탓에


처음에 구하려고 했던 "집나간 자식들"의 아픔을 잊게 되지만

사오리가 만신창이로 굴러서 짓밟힌 상태로 자비를 구하면서


유황의 불에서 아이들과 쌓아온 추억 = 자신을 가려주던 과거를 불태우고

소금의 물을 흘리면서 고백하기 = 자신의 보여주기 싫던 모습을 보여주고
수은 요람의 조건 = "파묻힐 것" 까지 만족한 상황이므로


 

수은의 호드에서 의심하는 달의 예소드에 가로막힌 상태를

이미 안티모니 = 교차로의 길잡이가 길을 열어주었기 때문에


자기처럼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정체성을 희생 "거울"

= "자물쇠"가 열려있으므로 인간의 세상인 말쿠트에 돌아온다


아래에서와 같이 위에서도 = 밤바다와 밤하늘은 같으므로

밤하늘의 별빛 = 구 교사 잔해로 비쳐든 빛 = "희미한 빛"

=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 것이 가능해지며


마망들의 커다란 젖가슴을 가진 미카는 겨보지를 오픈하고

= 사랑하고 싶은 마음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에 솔직해지고

= 인간성을 완전히 되찾지만


"길이 열려 있다면 나가야죠" 라던 잔 다르크의 말대로

유일신의 권능은 여전히 갖고 있으면서 + 되찾은 기억 덕분에

= 여고생 "미소노 미카" 로써 쌓아올린 인연의 신비까지 얻음


야곱의 사다리에 따라 이미 케테르에 붙잡혀 있다가

말쿠트로 돌아온 과정은 케테르이자 말쿠트인 지점에서

세피로트의 나무를 한번 더 올라가게 된 것과 똑같으므로


성경 기반의 유일신교에서 숭고함(the Sublime)의 근원

자기극복의 신비(Self-redemption)를 해방하고

"유일신의 권능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간이 이뤄낸 기적"

= 유일신의 이름으로 행해진 모든 성인의 신비의 기적으로


마찬가지로 본인의 신비는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여고생 "하카리 아츠코" 로써 쌓아올린 인연으로부터

"포식자 아버지"에게 가장 치명적인 독초의 신비를 얻은

= 5중첩짜리 "먹으면 확실하게 죽는다" 상태인 아츠코가




베아트리체의 의식으로 "집어삼켜지면"


 

안티모니는 다시 보주 = 왕의 자격 = 로열 블러드의 상징인데

안티모니는 로마 제국에서 구토유발제로 쓰인걸로 존나유명함


다시 교차로의 길잡이가 "열어준" 길을 통해 아츠코는 탈출하고



그로인한 피해로 3중첩짜리 "태양으로 강림한 유일신" 을 감당하지 못한

의식을 치른 상태의 베아트리체 = 계시록의 붉은 용도 자멸하게 되면서


다시 하나된 속죄판의 두 케루빔과 싯딤의 상자의 주인까지

3번의 죽음, 3번의 부활, 3번의 티페리트가 모여 있으므로

키보토스 전체가 멸망해도 이들 셋의 존재는 그대로 있으며



<요한복음서>가 지져스의 죽음과 부활을 증언하고 + 성령으로써 대천사 미카엘에게

<요한계시록>이 세상의 심판과 부활을 증언하고 + 성령으로써 해산하는 여인에게

"육체를 지닌 신 = 여고생은 부활할 수 있다" + 그 증거는 대천사 미카엘의 강림이다"

"물질우주 = 키보토스는 심판 이후 부활한다" + "그 증거는 해산하는 여인의 생존이다"



유일신과 세상을 연결하는 유일한 관문을 열고 닫는게 두 케루빔의 역할이다

또한 "탑에 갇힌 공주님" 이라는 텍스트는 존나게 반복된 유의미한 것이므로




"키보토스가 거대한 탑 안에 갇혔다" 라고 해석한다면

탑에 갇힌 공주님은 키보토스 전체를 뜻한다고 해석할 수 있고

따라서 세이아의 예언대로 키보토스의 종언이 실현되는 순간

= 키보토스("방주")의 부활을 위한 조건까지 충족되기 때문에

미카-아츠코라는 "두 명의 공주님"이 서로 키리에를 불러주면





"아론, 또는 아론의 혈통을 잇는 제사장이 있는가?"

"제물로 바칠 커다란 짐승이 있는가?"




"죄 지은 이들을 대표하는 자가 있는가?"

"지성소" + "싯딤의 상자" + "속죄판 위의 두 케루빔" + "어린 양의 피" 




"예 야훼님 일 끝나셨습니다 이제 돌아가시죠"

라고 유일신 아버지를 "역소환" 해서 추방해버릴 수 있다!





네줄요약


미카는 트리니티의 마망이자 아리우스의 마망이며 "잊혀진 마망"이다

미카가 눈에 보이는게 없어진 건 오랜 세월동안 빼앗겼던 인간성을 조금씩 되찾는 중이라서 그렇다

미카는 결국 사오리의 자비를 구하는 도게자를 통해 잃어버린 인간성 = 잊혀진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겨보지를 완전히 오픈한 시점부터 아츠코와 함께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 를 불러 키보토스를 부활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