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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들이 챙겨야 할 1성~2성 학생과 부대 편성https://arca.live/b/bluearchive/58261762
3성 '스페셜' 학생들에 관한 주관적 정보https://arca.live/b/bluearchive/58322150
뉴비를 위한 3성 학생의 이모저모 (폭발편) + 바니걸 네루 추가https://arca.live/b/bluearchive/58368894
뉴비를 위한 3성 학생의 이모저모 (관통편) https://arca.live/b/bluearchive/58504932


※ 22/10/20 수정.


폭발편, 관통편에 이어 신비편으로 돌아왔다. 어쩌다 보니 밤낮이 바뀌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울 바에야 차마 쓰지 못한 신비편을 이어 쓰기로 마음먹었다.



신비 학생 중에서도 스트라이커를 중점적으로 글을 썼다. 학생과 관련된 밈이나 성능을 각종 커뮤니티와 나무위키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중구난방 적었다. 뉴비를 위한 글인 만큼 메인 스토리 스포일러와 관련된 밈은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노력했다. 재미삼아 쓴 글이니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양해빔.




너무 많은 학생이 있다 보니 직접 제발로 센세를 찾아온 학생이나 아직 나오지 않은 애정픽만 골라서 읽어도 무방하다.

ctrl+f 를 눌러 학생의 이름을 검색!



스트라이커(STRIKER)스페셜(SPECIAL) 학생의 차이


스트라이커(STRIKER) - 실제 전투를 담당하는 학생. 게임 화면에 직접 등장하는 유닛들로 총 4명을 편성할 수 있다. 진형에 따라 전위, 중위, 후위로 나뉜다. 전투 중 무력화되면 헬기가 나와 학생을 데려간다. 모든 학생이 무력화되면 임무는 실패한다.


스페셜(SPEICIAL) - 후방 지원을 담당하는 학생. 필드에 직접 등장하지 않으며 총 2명 편성할 수 있다. 스페셜 학생이 보유한 모든 스테이터스는 스트라이커 학생에게 일정치 더해진다. 가산된 능력치는 편성화면의 우측 '지원' 아이콘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 3성 스트라이커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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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당시 단 1명이 존재했고 현재 많이 늘어나 총 무려 13명의 신비 학생이 존재한다. 지역을 밀 때 방어가 [특수장갑]인 곳에서 주로 사용한다.

신비는 특히 1,2성 학생의 수가 적다 보니 많을수록 이득이다. 만약 가챠를 돌렸는데 픽업이 아닌 신비 학생이 새로 떴다면 뉴절먹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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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다테 하루나]


귀한 집 딸래미같은 분위기가 꼭 아미마스의 타카네를 떠오르게 한다. 애정이 중요한 게임에서 특히나 잘 뽑힌 일러스트와 SD로 뭇 센세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학생이다. 말이 필요한가? '검스' '백발' '적안'


(원래 여기 하루나도 있었다.)


한섭 오픈 당시 리세계 4대장이라 불리던 네 학생이 있었다. 히비키, 이오리, 슌, 그리고 하루나. 하지만 그는 우리 중 최약체…

그러나 손리세를 달리던 수많은 할배 중 이 네 학생 모두를 챙긴 할배는 극소수에 불과했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 둘 혹은 셋을 가져갔다. 물론 하루나는 이중 최 후순위였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하드 지역에서 열심히 조각을 캐면 확정적으로 데려올 수 있었고 신비 지역을 밀기 전까지 딱히 사용할 곳도 없었기 때문. 그러면 어떻게 하루나 4대장에 들 수 있었을까? 당시 하루나는 단 3명밖에 없던 신비 학생 중 유일한 3성 학생이었고 총력전 '시로쿠로'에서 대체 불가한 메인 딜러였기 때문이었다.



최근 시로쿠로에서는 하루나 말고도 다른 학생들을 여럿 사용하니 하루나가 꼭 필수인가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지금에야 퍼펙트 이즈나가 원맨쇼를 하고 있지만 당시 3성 딜러는 이즈나와 하루나 둘 뿐이었다. 게다가 재화문제(특히 강철)로 이즈나의 딜은 지금처럼 세지 않고 하루나, 이오리(?)와 비슷했다. 특히 하루나의 ex스킬이 연속으로 터지면 딜 그래프가 데이터를 뚫을 정도였으니 시로가 들고 있던 공이 풍선처럼 터지곤 했다. 참고로 시로쿠로한테 하루나 ex스킬의 치명타가 터질 확률은 10프로 언저리다.



ex스킬인 꿰뚫는 엘레강스는 5레벨은 찍으면 코스트가 4에서 3으로 줄어든다. 단 3코스트에 데미지는 신비 학생 중 단연 최상위로 신비 속성이 필요한 곳에서 자주 기용한다.

기본 스킬은 30초마다 적 1명을 공격하는데 전술대항전에서 치명타만 잘 터지면 기본 스킬만으로 츠바키를 한 방에 쓰러뜨린다.

강화 스킬은 최대 체력이 증가로 시로쿠로에서 몸이 약한 하루나의 생존력을 높여주는 고마운 스킬이다. 근데 전무까지 체력으로 받을 줄은 몰랐지

서브 스킬은 말뚝딜 시 공격력 증가로 마스터 시 19.1%나 증가하니 특히 깡공이 높은 하루나가 총력전에서 미쳐 날뛸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다.



오픈 당시 유일한 3성 신비, 그리고 최초의 3성 신비 학생이다. 그렇다고 이후에 출시된 신비 학생에 비해 성능이 부족한 것도 아니라 PVE나 PVP 모든 면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학생이다. 5레벨 기준 3코스트라는 저렴한 소비로 높은 데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추천 학생 명단과 상위 티어에서 내려가지 않는다. 조각작이 가능해 성작이 편한 것도 한몫 톡톡히 한다. 3성 신비계의 국밥과도 같은 존재.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해서라면 어떤 도전도 불사하고 어디든 찾아간다. 게헨나 소속임에도 민트맛의 비밀을 찾기 위해 밀레니엄을 찾아 간다던가, 희귀한 식재료를 빼앗기 위해 트리니티에 처들어간다던가, 미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진정한 의미로 무법자다. 많은 곳에서 말썽(폭발)을 일으키는 바람에 미식연구회 자체가 테러리스트 단체로 지목될 정도. 메인, 서브, 이벤트 등, 미식이라는 소재로 꽤 자주 볼 수 있는 얼굴 마담이다.

미식연구회 부장답게 급양부인 후우카와 자주 엮인다. 궁극의 맛을 찾겠다고 몰래 식재료를 뒤지며 요리하다가 급양부를 폭파시키기도 하고, 몰래 훔쳐온 식재료를 요리하기 위해 후우카를 납치하기도 하고, 감옥에서 탈옥해 새로 산 급양부 트럭을 갈취하기도 하고… 수많은 범죄를 당했음에도 급양부를 그만두지 않는 후우카의 희생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재밌는 점이 있는데 이러한 모습이 아루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란 설이 있다.


아루가 하루나보고 꼴려서 무법자시작했을증거여러개 - 디시

만화) 중학생 아루가 무법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만화 - 챈

아루가 하드보일드한 악인을 목표로 삼게 된 계기가 - 챈


일섭 당시 아루와 하루나가 같은 총기네? 란 단순한 의혹을 디시에서 처음 분석했다. 이를 흥미롭게 본 할일없는 센세들이 물고 뜯고 맛본 다음 날 능력자가 만화로 그렸고, 이를 다시 분석하면서 둘의 관계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눈치 못챈 센세들이 답답한 나머지 개발진이 일부러 디시에 글을 흘린 게 아니냔 해석도 존재한다.



신비에 이 학생 하나 있다면 이미 밥상에 든든한 국밥 하나가 차려져 있는 것이다. 떡밥도 스토리도 많은 학생인데 조각작 왜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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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다 이즈나] [프론트 어태커]


백야앵제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 쿠다 이즈나. 외모, 목소리, 행동, 성격, 무엇 하나 빠짐없이 귀여움 속성을 듬뿍 담았다. '일본풍' '닌자' '미소녀'란 세 가지 조합이 적절하게 섞여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치트키 같은 존재. 첫 신규 픽업으로 등장해 수많은 센세에게 인생의 쓴맛을 보여주었다. 필자도 이즈나를 천장으로 데려왔다.



그럼에도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가챠를 달렸는데, 첫 신규 픽업이기도 했지만 첫 메인 컨텐츠, 총력전 시작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잠시 총력전으로 이야기를 돌리겠다. 와카모 때 시작한 센세라면 시로쿠로의 악랄함을 몸소 느꼈을지 모르겠다. 서클에서 이즈나를 빌려 편하게 하코를 뚫은 센세라면 이해가 안 될지도 모르지만 당시 한 일섭 할배는 '하드코어만 깨도 in10000 이 가능하다'란 소릴 했다. 그 정도로 당시 하드코어는 최고 난이도였고 그에 반해 센세들의 레벨 대부분은 40 중후반에서 50 중반 정도였다.

초기 시절이라 재화도 없고 레벨도 낮으니 시작하자마자 100만원을 박은 센세랑 무과금 센세랑 별 차이가 없었다. 때문에 무과금 센세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 기회에 플래티넘을 따기 위해 미래를 포기한 채 모아둔 청휘석을 레벨업을 위해 씹으면서 첫 총력전을 준비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전설로 회자되는 첫 시로쿠로의 악몽이 시작했다. 이때 돈쓴깔개, 오줌통, 침수 등의 단어가 태어났다.


https://youtu.be/zwh-L5UjE_k

(당시 상황을 잘 담아낸 영상)


혼돈의 카오스였던 첫 시로쿠로에 대해 적으려면 하루가 걸려도 모자라기 때문에 당시 반응이 궁금한 센세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길 바란다. 참고로 초반 하코 1트클(690만점)로 예측됐던 침수컷과 달리 실제 시로쿠로 in10000 컷은 7,197,119점이었다.

11시에 8500등인거 보고잤는데?? - 디시

어제 10003등 개같이 부활했다... - 디시

총력전 후기)10040오줌통인데 후기정도는 남기게해주라 - 디시



스킬을 보자면 ex스킬은 게임 내 몇 안 되는 이동기 스킬이다. 지정한 위치로 이동 후 공격 속도가 상승하는데 애초에 빠른 공격 속도와 준수한 딜량으로 높은 DPS를 뽑아낸다.

기본 스킬은 평타 6회마다 수리검을 날리는데 1레벨과 마스터 레벨에서 공격력 차이가 2배 가까이 난다. ex스킬과의 시너지도 매우 좋은 편이다. 다른 신비 딜러가 ex스킬로 데미지 넣는 걸 이즈나는 ex스킬을 안 쓰고 기본 스킬로 대신할 수 있을 정도.
강화 스킬은 치명 데미지를 올려준다.

서브 스킬은 ex 스킬 사용 시 공격력이 증가한다.



신비 스트라이커 중 유일한 '프론트 어태커 포지션'이다. 대부분 프론트 어태커가 그렇듯 탱킹을 염두해 만든 것처럼 기본 체력이 높다. 그렇다고 임무에 데리고 나가면 탱커보다 앞에 나가는 탓에 금세 녹아버리는 이즈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PVE 컨텐츠에 데려가기엔 너무나 몰빵된 특성 탓이다.

이즈나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탱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적당한' 데미지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딜을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는 곳이다. 때문에 '특별의뢰/물건회수'와 '총력전/시로쿠로' 두 곳이 현재 이즈나를 사용할 만한 사용처다. 나중에 새로운 신비 총력전이 나온다면 이즈나의 출근처가 늘어날지도 모르겠다.



유난히 학대밈이 강하다. 서비스 초창기 인기가 많았던 만큼 실력 있는 그림쟁이 다수가 블루 아카이브의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 첫 매운 총력전을 버티다 못한 센세가 처음 학대 만화를 그렸다. 그리고 그 센세는 오줌통에 빠졌다. 이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여러 학대 만화가 나왔는데, 개중에 수위가 센 것들이 많다. 궁금한 센세를 위해 처음 나온 만화만 링크로 올리겠다.


행복한이즈나만화 - 디시


참된 센세라면 심신을 가다듬고 언제나 학생을 사랑으로 보듬어줄 거라 믿는다.



더 많은 이야기는 겨울에 시작될 불인지심 스토리에서 만나도록 하자.


대체가 불가능한 시로쿠로 원툴 딜러.

몇 달 기다리면 조각작이 가능한 임무 지역이 나와 안정적인 성작이 가능하다.

뉴비 센세가 이반쿠팔라에서 강철을 캐야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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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도 아리스]


머리카락으로 부실 바닥을 청소하는 게임개발부의 청소 머신. 메인 스토리 2편의 주연으로 등장한다. 게임을 만들자라는 다소 가벼운 주제로 시작하는 2편은 게임을 좋아하는 센세에겐 취향저격일 것이다.

학생 중 유일하게 RG(레일건)를 사용하는 학생이다. 아리스가 들고 있는 총기의 이름은 '빛의 검: 슈퍼노바' 로, 무게만 140kg가 넘는 '우주전함용' 무기이다. 작중으로 미루어 볼 때 이만한 무기를 다룰 수 있는 건 아마 아리스가 유일할 것으로 추측된다.



ex스킬은 직선 범위의 모든 적을 공격한다. 가로 범위는 준코와 비슷하나 직선 범위는 맵 끝까지 닿는다. 에너지 충전 단계에 따라 데미지가 1.5배, 2배로 증가하고 스킬 사용 시 초기화된다.

기본 스킬은 25초마다 에너지를 1단계씩 최대 2단계까지 충전하고 20초간 치명 수치를 올려준다. 기본 스킬을 얼마나 활용하냐에 따라 아리스의 딜 폭이 달라진다.

강화 스킬은 공격력이 증가한다.

서브 스킬은 ex스킬 발동 시 치명 수치가 증가하는데 에너지 충전 단계에 따라 효과가 1.5배, 2배로 증가한다.



스킬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 스킬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같은 스킬을 쓰더라도 에너지 충전 단계에 따라 데미지가 천차만별이다. 너무 ex스킬을 자주 쓰면 에너지 충전량이 초기화 돼 최고 효율을 못 뽑는 게 아닐까 싶지만, 한 번만 충전해도 나름 데미지가 쏠쏠하다. RG 특성 상 유일하게 평타가 관통되는 학생이라 임무에서 쓰다 보면 가끔 스킬을 쓰지 않았는데도 적 뒷열이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임무, 총력전, 전술대항전, 종합전술시험에서조차 빠지는 곳 없이 개근하는 신비계의 모범생이다. 적페라 불리기엔 다른 신비 타입 딜러들도 밸런스가 잘 짜여 있기 때문에 아리스가 없다고 눈물 흘리며 슬퍼할 필요는 없다.

저번 관통편에서도 얘기했지만 첫 픽업 당시 대부분의 센세가 유즈를 스킵하고 아리스 픽업만 돌릴 정도로 아리스의 공급은 넘쳐난다. 아마 어느 서클을 가던 아리스 5성은 기본으로 있을 것이고 운이 좋다면 퍼펙트 아리스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4월 1일, '장난스런☆스트레이트'의 멤버로 '반짝이는MiLie로' 라는 곡을 부르며 데뷔했다. 일본, 한국 통합 57만의 조회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굿즈도 출시했는데 나온 지 하루도 안 되서 품절을 기록했다. 나는 샀다.



귀엽다.

무난하게 좋은 성능, 무난하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학생이다.

아직 스토리를 밀지 않은 뉴비 센세라면 당장 메인스토리 2편,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를 보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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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오카미 시로코 / 라이딩]



아비도스의 시로코가 라이딩 복장으로 등장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아이콘을 담당하는 만큼 큰 인기가 있었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라이딩 시로코(=라로코)의 픽업은 쉬어가는 구간 정도로 취급됐다.

아리스 - 체리노 - 아즈사 - 코하루 - 수영복 한정 4명(수즈사, 수시로, 수히나, 수오리) 이라는 불타는 가챠 일정에 센세들의 지갑은 월급 전날의 담배갑 만큼이나 가벼워졌다. 굳이 뽑아서 사용할 만큼 성능이 특출난 것도 아니고, 한정도 아닌 데다가 딱히 연관된 이벤트도 없이 말 그대로 갑툭튀한 신규 픽업이었기 때문에 개발진 중에 시로코맘이 있는 게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다.

시로코맘이나 돈많은 센세가 아니라면 모두가 걸렀던, 매운 가챠 일정의 피해 고스란히 받은 대표 케이스다.



ex스킬은 사용시 원형 범위 내의 적을 공격하고 5레벨 기준 공격력 50% 감소 디버프를 건다. 아카리랑 비슷한 범위.

기본 스킬은 40초마다 직선 범위 내의 적을 공격한다. 써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범위가 길다.

강화 스킬은 공격 속도가 상승한다.

서브 스킬은 디버프가 걸린 적 공격 시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그러나 계수가 낮아 체감이 크진 않다.



메인 딜러로 쓰기엔 스킬 구성이 빈약하다. 때문에 이 학생이 딜은 제대로 넣고 있나 긴가민가 할 것이다. 그러나 아비도스 모든 학생을 통틀어 가장 높은 공격력 계수를 가졌고 기본 스킬로 넣는 짤짤이들이 생각보다 아프다. 강화 스킬로 공속마저 빨라지니 이 모습은 마치 신비해진 세리카.



그러나 단일 공격만 할 줄 아는 세리카와 달리 라로코는 무려 범위 공격이 가능하다. ex스킬은 직선에 국한된 신비 딜러 사이에서 가로폭이 넓은 편이라 옆으로 산개한 적을 상대할 때 편하다. 기본 스킬도 나름 범위라 임무 지역을 밀 때 쏠쏠하다

그럼에도 아군 한 명에게 몰빵해주는 지금의 딜찍누 메타에서 굳이? 라는 느낌을 주는 딜포터 포지션이다. 대부분 딜러가 얼마나 데미지를 넣느냐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얼마나 맞는지는 신경쓰지 않기 떄문이다. 그렇게 끝도 없는 리트 끝에서 얼마 안 남은 머리카락마저 쥐어 뜯은 대머리 센세만 남았기 때문일까. 공격력 감소 능력의 학생은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이다.



물론 있다는 가정이지만 클리어가 어려운 어느 곳에서나 딜과 안정성을 동시에 챙기고 싶을 때 데려가는 학생이 있다. 폭발엔 코하루, 관통엔 미도리, 신비에선 그 역할을 라로코가 맡고 있다.

라로코는 특히 강한 적을 상대할 때 딜과 디버프를 함께 넣을 수 있어 파티 단위의 안정적인 생존을 가능하게 만든다. 추가로 말뚝딜도 쓸만하니 사용한다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1주년 와카모 이벤트 때 챌린지 퀘스트의 핵폭발을 견디기 위해 라로코가 채용됐었다. 신비 총력전에서 사용률은 전체로 따졌을 땐 적지만 상위권에선 자주 볼 수 있다.



여러모로 나온 시기가 아쉬운 학생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진주인공이라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지만 불타는 한정 픽업 직후 출시했고, 복장과 관련된 이벤트도 없었기 때문에 주목도가 떨어진 것도 한몫했다. 이격으로 나왔음에도 이벤트 스토리가 없는 건 라로코가 유일하다.


높은 딜과 디버프를 동시에 사용해 보다 안정적인 임무와 총력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그다지 주목받지 못해 슬픈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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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아스나 / 바니걸]


아직 일본에서 신생IP에 불과했던 블루 아카이브를 단숨에 수면 위로 끌어 올린 선상의 바니체이서 주역. 역대급으로 잘 뽑힌 일러스트 그리고 가슴 덕분인지 지금까지도 픽시브에서 블루 아카이브 짤 개수로 압도적인 1위를 자랑한다. 블루 아카이브란 게임을 몰랐던 사람들도 아스나 짤을 보고 알게 됐을 정도니 게임 인지도 상승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바니걸 한정까지 모두 버틴 할배들은 이어 나올 아코를 위해, 그리고 그동안 고생해온 지갑을 위해 잠시 휴식을 가지려 했으나, 눈앞에서 흔들리는 거대한 지방 덩어리의 유혹 탓에 자기도 모르게 가챠 버튼에 손을 올리는 풍경이 종종 목격됐다. 다행히 바니걸 복각까진 한참 남았으니 뉴비 센세들에겐 소중한 청휘석을 영위할 기한이 늘어난 셈이다.



ex스킬은 원형 범위 내의 적에게 데미지와 방깎 디버프를 건다.

기본 스킬은 35초마다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강화 스킬은 최대 체력이 증가한다. 하루나처럼 전용무기를 강화했을 시 추가 체력을 얻는다. 어째서…

서브 스킬은 ex스킬 사용 시 공격 속도가 증가한다.



방깎 스킬을 가진 학생은 여럿 있지만 광역으로 방깎 디버프를 거는 학생은 이 학생이 유일하다. 스킬을 사용하면 공격속도가 상승하고 적에게 데미지와 디버프도 걸고 스스로 공격력도 올리는데 충분히 괜찮은 학생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디버프 스킬을 단 딜포터 포지션인 만큼 파티에선 메인 딜러의 스킬을 중점으로 스킬패를 돌릴 수밖에 없는데 바스나의 ex코스트값은 '5'다. 바스나보다 적은 코스트(2)를 소모하고 디버프 수치도 더 높은 아카네가 있기 때문에 바스나는 계속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없다.

굳이 사용할라면 할 수 있겠지만 3대 적폐 학원으로 유명한 밀레니엄 학생이다. 뉴비 센세들은 다른 학생을 키우느라 바스나까지 챙길 여력이 없을 것이고 그나마도 바스나보다 아카네 스킬을 먼저 올려주게 될 것이다. 조각작이 아에 안 되는 학생이다 보니 통언뜬으로 얻는다 해도 성작엔 무조건 깡엘리그마라 웬만한 과금러가 아닌 이상 3성에 멈춰 있을 것이다.

물론 애정 있는 센세의 현명한 소비가 있다면 외면받는 바스나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신비 속성에서 귀한 범위 딜러다 보니 신비 지역을 진행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코스트가 부담되긴 하지만 같은 바니걸 카린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다.

디버프가 본체인 만큼 공격력 계수는 낮다. 스킬의 특성을 살려 페로로질라 총력전에서 사용하면 되지 않겠나 싶지만, 이미 고정 멤버가 정해진 상황에서 온몸을 비트는 파티를 제외하곤 거의 모습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인세인 페로로가 나오면 몸을 비틀 수밖에 없기 때문에 3,4파티에서 사용할 것이다. 일섭에선 애용품 추가로 코스트 회복 버프를 받아 최상위권에서 기용됐다.



마이너 중의 마이너였던 블루 아카이브를 대중에게 인식시킨 효녀.

카페로 불러 토끼춤 추는 모습만 지켜봐도 돈값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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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리 나츠] [방어타입 : 중장갑]


단순한 일상에서도 자기만의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 바니걸 아스나 직후 나온 신규 픽업 학생이다. 만약 나츠가 있는 뉴비 센세라면 3성에다 탱커 포지션에 츠바키 마냥 방패까지 들고 있는 나츠를 보고 눈이 돌아가 당장 임무 지역에 데려갔을 것이다.

그러나 분홍 머리 탱커를 보면 누가 생각 나는가. 바로 호시노다. 방패를 들었음에도 체력, 방어력, 회피력 모두 다른 탱커에 비해 월등히 낮다. 4티어 가방을 매주기 전까진 정말 일반 지역에서도 살살 녹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힘들다.

'아하, 그러면 가방을 끼워주면 1군 탱커값을 하는 구나!' <- 아니다. 애초에 탱킹력이 다른 탱커에 비해 약하게 나온 학생이다.

'탱커가 약하면 쓸모없는 학생이지 않냐?' <- 이런 생각을 가지고 나츠를 거른 센세들은 페로로에서 오줌통을 피하지 못했다. 신비는 다른 속성에 비해 스트라이커 대부분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고 각자의 주 사용처가 따로 있기 때문에 스킬 활용만 잘 한다면 어디서든 큰 도움이 된다.



ex스킬은 스스로 체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해로운 효과 하나를 없애준다.

기본 스킬은 30초마다 아군에게 파이를 던져 공격력을 올려준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않다면 모든 아군이 버프를 받는다.

강화 스킬은 최대 체력이 증가한다.

서브 스킬은 ex스킬 사용시 받는 회복 효과 강화율이 증가하며 이는 최대 3회까지 중첩된다.



탱커 대부분이 자기 방어와 견제에 특화된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나츠는 아군에게 버프를 준다. 스킬 구성부터 일반 탱커와 격을 달리한다. 역시 다름을 추구하는 낭만가답다. 버프 스킬이 튕기면서 파티 전체에게 퍼지다 보니, 나츠 하나를 넣는 것으로 파티 단위의 공격력이 올라간다. 다른 탱커가 자기 방어만 생각할 때 혼자 파티를 위한 버프를 배우다니, 이 얼마나 기특한 학생인가? 당장 카페로 불러 쓰담쓰담이 마려워진다.



부족한 탱킹력을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는 ex스킬을 굴리는 것으로 커버한다. 힐없이 버티는 다른 탱커와 비교되지만, 나츠는 단순히 탱킹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파티 단위의 공격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학생으로 생각하면 된다.

임무 지역을 밀 때 시간 제한을 애매하게 초과할 때, 그리고 총력전, 특히 방깎 기믹이 있는 페로로질라에선 ex스킬로 디버프 해제가 가능한 나츠가 필수로 채용된다. 이외에도 카이텐저나 헤세드 등 탱커가 필요한 총력전에서 DPS를 높이기 위해 자주 기용한다.

우유를 좋아하기 때문에 ex스킬을 쓰면 적이 공격을 하던 말던 품에서 우유를 꺼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천장 단챠에서 등장하는 모습)


탱커임에도 생존력보다 파티 강화를 우선시 한 이 시대의 낭만가.

최소한의 방어로 극한의 딜을 뽑고 싶다면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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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미야 치나츠 / 온천]


게헨나 선도부의 치료를 맡은 치나츠가 온천에 등장했다. 메모리얼 볼 때마다 아랫도리가 뜨거워지는 학생. 안경 패티쉬가 있는 일본의 누군가를 위해 나왔다는 괴소문이 있다. 실제로 붉은겨울 연방학원의 이벤트에서 등장한 게헨나 학생이다 보니 뜬금없단 평이 많았다. 안경을 싫어하는 센세들은 입이 댓발 나온 채 불평했지만 안경을 벗고 온천에 몸을 담근 메모리얼을 보자 바로 분노조절장애가 치료되었다.



출시 초기엔 아군 공속을 비약적으로 올려주는 장난감 정도로 여겨졌으나 인세인 난이도가 나오고 여러 학생들을 조합하던 연구원들에 의해 그 진가가 밝혀졌다. 특히 이즈나와 케미가 잘 맞았는데, 일반 공격 횟수에 따라 1스킬을 발동하는 이즈나는 원래도 대체불가 원픽이었지만 이후 말 그대로 미친 여우가 되어 끝없는 수리검으로 시로쿠로를 악몽에 빠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ex스킬은 아군의 공격 속도를 5레벨 기준 60%를 증가시켜준다.

기본 스킬은 25초마다 아군 1명의 공격 속도를 마스터 기준 35% 증가시켜준다.

강화 스킬은 최대 체력이 올라간다.

서브 스킬은 ex스킬 사용 시 치유력의 비례해 스스로를 지키는 보호막을 생성한다.


 


개인적으로 임무 지역보단 총력전을 위한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잡몹이 많은 임무 특성 상 공속 버프를 받은 단일 공격보도 범위 스킬이 더 큰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총력전 중에서도 대표적인 사용처론 시로쿠로와 비나(호구)가 있다. 시로쿠로에선 이즈나와 함께, 비나에선 마키와 함께 사용한다. 둘 다 말뚝 단일딜에 특화된 학생이기 때문에 같이 사용한다면 분명 평타만 때리는데도 피가 쭉쭉 까이는 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스킬작만 된다면 3성으로도 충분히 잘 쓰이는 학생이라 만약 아코와 온나츠가 함께 있는 뉴비 센세라면 두 총력전에서 익스클도 노려볼 수 있다.



특정 총력전에서 메인 딜러를 초-강화 시켜주는 학생.

제대로 사용하려면 스킬작이 필수기 때문에 총력전에 인생을 바친 게 아니라면 후반에 키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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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 미모리]


백야앵제 복각과 함께 신부수업을 마친 미모리가 등장했다. 초기 이벤트 때 청초한 미모로 인기를 끈 그녀였으나 악명 높은 김용하 산하에서 인질로 붙잡혀 있었다. 협상가 센세들의 끈질긴 설득(?) 끝에 드디어 풀려날 수 있었으니 지금 청계천의 피라냐들은 심히 굶주려 있을 것이다.



수려한 외모처럼 성격도 온화하다. 취미인 순정만화, 소설에 영향을 받아 수행부에서 장보기, 요리, 청소 등 가사 전반을 맡고 있다. 달달한 스토리와 SD를 보고 있자면 마치 사이버 신부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겨울에 있을 불인지심 스토리에서도 등장한다.



ex스킬은 사용하면 범위 내 아군을 지정한 위치로 이동시키고 공격 속도를 올려준다.

기본 스킬은 45초마다 체력이 낮은 아군 1명을 20초간 회복 시켜준다.

강화 스킬은 방어력이 증가한다.

서브 스킬은 원형 범위 아군의 방어력이 증가한다.



이동기 스킬을 가진 학생 수가 적다는 걸 감안하면 아군 전체를 이동시키는 미모리는 상당히 귀한 존재다. 임무 지역에선 그다지 효용이 없을지 모르지만 특정 기믹이 있는 총력전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군을 이동시켜야만 하는 곳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이러한 스킬을 가진 학생은 미모리, 코토리 두 명이 존재한다. 미모리는 아군을 이동시키면서 동시에 공격 속도도 올려주고 적지만 회복도 시켜 주니 공격력이 곧 고점인 총력전에서 보호막만 까는 코토리보다 훨씬 고점을 잡을 수 있다.

특히 방어력 강화 스킬과 가방 장비로 탱킹력도 갖췄기 때문에 다른 탱커 학생 없이 혼자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물론 딜러에 비해 잘 버티는 거지 결국 미들 포지션이기 때문에 메인 탱커로 쓰면 피본다. 탱커와 함께 쓰는 코토리덱보다 딜러 한 명을 더 넣을 수 있단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필자는 미모리 거른 것을 땅을 치고 후회한다.

주로 시로쿠로에서 시로의 공 던지기와 공 굴리기를 피하기 위해 사용한다. 물론 이마저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장판 억까로 피눈물을 흘릴 수 있다. 이번 카이텐저에서 무츠키의 3지뢰 위치를 잡기 위해 사용된 만큼 신비 총력전 이외에도 이동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사용될 여지가 충분한 학생이다.


키보토스계의 현모양처.

최고난이도 컨텐츠를 위한 학생이므로 뉴비 센세들은 육성을 최대한 뒤로 미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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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바 히나타]


트리니티 학원의 독립된 조직인 시스터 후드 소속이다. 시스터 후드에 대한 스토리는 아직 자세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이 학생만 놓고 봐선 상당히 풍기문란한 조직임을 알 수 있다. 메인 스토리에 나오는 시스터 후드의 일러스트를 보면 수많은 수녀복 가운데 혼자 옆트임 치마를 입었는데, 시스터 후드 내에서도 상당히 자유로운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고서관 이벤트에서 우이와 함께 주연으로 등장했다. 이벤트에서 알 수 있다시피 상당히 덜렁대는 성격이다.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다거나 깜빡하기도 하고 실수도 저지르면서 그에 대한 자책으로 책임감이 큰 편이다. 몇 명이서 하는 일을 혼자 도맡아 하며 스스로를 챙기기보다 남을 돕는 일에 열심이다. 알고 보면 안쓰러운 학생 중 하나다.



ex스킬은 히비키처럼 원형 범위 5개를 지정하여 적을 공격한다.

기본 스킬은 20초마다 체력이 높은 적을 공격한다.

강화 스킬은 치명 데미지를 증가시킨다.

서브 스킬은 중형 대상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출시 전 음란한 수녀복과 함께 공개된 스킬로 신비계의 히비키가 될 거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실제 ex스킬에서 원형범위 사이 간격이 히비키보다 넓어 안정적인 3중첩이 어려웠고 무엇보다 무기로 HG(권총)을 받는 바람에 기본 공격력 계수가 낮다는 문제가 컸다. 마찬가지로 HG를 쓰는 스트라이커 학생으론 체리노와 미모리가 있는데, 서포터용 스킬이 존재하는 둘과 달리 히나타의 스킬은 철저한 솔딜 중심이다. 만약 히나타를 쓰려면 딜러로 써야 하는 것이다.

지역을 밀 때 넓은 범위 공격은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무거운 코스트(6)에 비해 애매한 딜로 고개가 갸우뚱거린다. 지형과 조건만 맞다면 괜찮은 성능이 나오겠지만 이마저도 다른 학생에 밀려 외면받고 있다.서브 스킬의 조건(중형 대상 추가 데미지)에 나오는 중형 대상이란 '학생을 포함한 보병', 카이텐저 총력전의 '1페이즈 카이텐저들', 그리고 페로로질라 총력전의 '움직이는 페로로들'을 말한다.

신비 총력전인 페로로질라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했지만 이로하에 밀려 결국 자리를 물러났다. 애장품을 받기 전까지 히나타가 제성능을 발휘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섭에 나온 야전 페로로질라에서 고점픽으로 아리스를 제치며 채용됐다. 주력 딜러가 이로하나 바카린이다 보니 공격 속도가 느린 아리스보다 기본 스킬로 데미지를 입히는 히나타의 말뚝딜이 생각보다 쓸만했나 보다. 야전 지형에선 아리스 상성상 공격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야전 적성이 높은 히나타가 채용됐다.

보기와 달리 '천연'이라 무언가 야릇한 상황에서도 자각이 없다. 이 때문에 선생이랑 그렇고 그런 오해가 생기기도…



수녀에 대한 욕망이 가감없이 담긴 학생.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모습 뿐 아니라 목소리조차 섹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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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성 스트라이커 (신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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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스 아즈사 / 수영복]


군필 여고생이 여름과 함께 돌아왔다. 당시 넷게임즈가 돈에 미쳤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연속되는 픽업 학생 라인업이 화려했다. 아마 그 중 정점을 찍은 학생이지 않을까 싶다.

적폐가 인권이라면 한정은 센세의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였으므로 이 둘이 함께 달려 있는 수즈사는 그야말로 키보토스의 주민등록증이었다.

심지어 신규 출시된 지 한 달만에 바로 이격으로 나온, 다른 게임에서도 이례적인 캐릭터다. 아무리 스토리와 연관돼 있다 하더라도 너무 띄워주는 거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이에 대한 가설이 있는데, 메인 스토리 3편의 주연인 아즈사의 역할이 원래 '스즈미'의 것이었단 설에서 시작한다. 캐릭터 디자인 탓인지 스즈미에서 아즈사로 설정을 옮기며 '원래 설정을 새로운 학생에게 옮기면 유저가 거부감을 느낄 것 같아서' 였는지 새로 나온 아즈사를 적폐 성능으로 출시하고 바로 다음 이벤트 퀘스트 주연에 이격까지 만들어 주는 것으로 원래 주인이었던 스즈미의 이미지를 유저의 기억에서 싹 지워버리려던 계획이란 것.



이렇게 개발진으로부터 큰 푸쉬를 받으며 자란 아즈사에게 철없는 밈이 붙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ex스킬은 단일 적을 공격해 데미지를 입히면서 20초간 오한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입힌다.

기본 스킬은 35초마다 치명 데미지가 증가한다.

강화 스킬은 공격력이 증가한다.

서브 스킬은 공격 시 30% 확률로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건다.



신비 속성 스트라이크 중에서 단일 데미지로 1등이다. 적폐라 불리던 아즈사를 속성만 옮겨온 격이다. 혼자서 2종류(오한,방깎)의 디버프를 걸고 데미지도 탑티어다. 때문에 신비 총력전이 나오면 무지성으로 파티에 들어가고 심지어 방깎 디버프를 위해 다른 총력전에 출근하기도 한다.

ex스킬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 설명을 보면 5레벨 기준 공격력의 847% 데미지를 입힌 다음 650%의 오한 지속 데미지를 20초간 입힌다. 20초간 650%가 아니라 650%를 지속적으로 20초간 입힌다. 지속시간 동안 데미지가 5번 들어가는 걸 감안하면 총 3250%라는 데미지를, 총합 4097%의 데미지를 ex스킬 한 번에 넣을 수 있다. 물론 지속 데미지가 오한 디버프로 들어가 치명타가 터지진 않지만 계수만 놓고 봐도 충분히 미친 수치임을 알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에서 몇 없는 적폐란 말이 절로 나오는 학생인 이유가 있다.



그래도 즉발딜이 아닌 덕분에 총력전을 제외한 곳에선 우선순위가 낮은 편이다. 신비 총력전 대부분에서 사용하고 특히 실내 지형에선 메인딜러로 활약한다.

여름 하늘 위시리스트와 함께 나왔는데, 이벤트 스토리에서 선생의 피규어를 표적으로 삼는 장면이 나와 철없는 잼민이 밈이 생겼다.

성능이 곧 애정인 게임이다 보니 (특히 일섭에서) 아즈사를 다루는 창작물에 민감한 센세가 많다.



한정으로 나온 학생 중 성능으로 톱인 학생.

애정만 먹고 자라 철이 없다.

아즈사 애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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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다테 카린 / 바니걸]


바니걸 아스나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의 인지도를 대폭 늘려준 효녀이자 성능으로도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



개인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드는 학생이다. 내 안의 욕망의 항아리에서 나온 모든 걸 조합한 결과물이 카린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제대로 저격당했다. 때문에 필자가 천장으로 데려오자마자 깡엘리그마로 무지성 성작을 박아버린 몇 안 되는 학생이다.



성능으로 아리스와 많은 비교를 당했다. 둘 다 신비 속성에 범위 공격을 사용해 사용처가 겹쳤기 때문. 흰 소가 일을 더 잘하냐 검은 소가 더 잘하냐 정도의 차이였지만 조직으로 뭉친 아리스단의 화력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우이가 실장되고 유일한 단점이었던 무거운 코스트가 해결되자 비슷한 포지션의 아리스는 스킬 강화를 위한 에너지 충전이 오히려 제약이 돼 발이 묶이고 말았다. 그리고 가벼워진 코스트로 빠른 패순환이 가능해진 바카린이 단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ex스킬은 부채꼴 범위의 적을 공격한다. 이 공격은 적의 방어력을 5레벨 기준 48% 무시한다.

기본 스킬은 25초마다 원형 범위 적을 공격한다. 이 공격은 적의 방어력을 마스터 기준 32% 무시한다.

강화 스킬은 공격력이 증가한다.

서브 스킬은 ex스킬 발동과 동시에 치명 수치가 40초간 증가한다.



범위 딜러다 보니 임무 지역에서 잘 쓸 것 같지만 함부로 쓰기엔 코스트(7)가 부담되기 때문에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할 때만 데려가는 편이다. 주로 사용하는 곳은 실내 전술대항전과 신비 총력전의 페로로질라다.

페로로질라는 범위 스킬의 효과가 극대화 되는 총력전이기 때문에 성작만 돼 있다면 필수로 데려가는 학생이다. 코스트가 높기 때문에 그동안 아리스와 바카린 중 선택해서 데려갔지만 우이가 나온 뒤로 바카린의 입지가 매우 강해졌기 때문에 무조건 바카린을 챙기고 있는 추세다. 인세인에선 여러 파티를 기용해야 되기 때문에 아리스와 함께 쓰기도 한다.

현재 전술대항전에서도 지형 상성이 좋아 메인 딜러로 기용된다. 스트라이커 중 코스트가 가장 높긴 하지만 준수한 데미지와 넓은 범위 덕분에 한 번이라도 쓰기만 한다면 방어타입 상관없이 딜러진까지 한 방에 밀어버리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말 건전하고 건강하고 밝은 학생.

신비 범위 딜러 자체가 귀한데 그중에서도 탑 티어 학생이다.

외모, SD, 성능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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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기 무츠키 / 새해]


신년을 맞이하여 흥신소68이 일본 전통 복장으로 찾아왔다. 원래 2성이었던 데다가 폭발 중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던 무츠키였기 때문에 처음 나왔을 때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특히 붓으로 장난치는 메모리얼에서 수많은 센세의 뇌내 망상으로 허벅지에 바를 정(正) 자가 그려지기도 했다.



소악마 캐릭터임에도 게임 서비스 당시 메스가키가 온갖 커뮤에서 인기를 끌던 때라 수많은 2차 창작에서 본래 캐릭터성을 훼손당한 채 다뤄졌다. 이러한 글에 반박을 하면 둘이 무슨 차이 있느냐고 되묻는 센세가 많았다.

둘 다 장난을 좋아하는 속성은 똑같지만 그렇다고 무츠키는 '건방진' 학생이 아니며 선생을 무시하거나 깔보지도 않는다. 오히려 은근한 호감을 드러낸다. 결국 '장난을 좋아한다'는 점을 빼면 아에 다른 개념이다. 공식에서도 뉴츠키의 스킬 이름에 '소악마'를 붙이며 무츠키는 소악마다, 라고 못을 박았다. 다행히 지금은 소악마와 메스가키의 차이를 인정하는 센세가 많아져 예전처럼 심하게 다뤄지진 않는다. 그렇다고 아에 사라지진 않았기에 남을 놀릴 때 메스가키 무츠키 콘이 자주 사용되는 편.


여담으로 현재까지 나온 등장인물 중 메스가키계열에 부합하는 학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굳이 꼽자면 총학생회의 유라기 모모카 뿐.


ex스킬은 아치형 범위의 적을 공격한다.

기본 스킬은 50초마다 직선 범위의 적을 공격한다. 소악마가 최대일 경우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강화 스킬은 공격력이 증가한다.

서브 스킬은 ex스킬 공격 시 대상이 '3회' 피해를 입을 때마다 소악마를 1개씩, 최대 6개 적립한다. 마스터 기준 이 소악마 1개당 치명 데미지가 4.1%씩 증가한다.



특이하게도 스킬의 공격 범위가 '아치형'이다. 스킬을 사용하면 폭죽이 전방의 적을 건너 뛰고 후열에 꽂힌다. 적이 가까이 오면 아에 안 맞기도 하지만 무기 특성상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탱커를 적절히 앞에 세워두면 모든 적을 범위에 넣을 수도 있다.

대부분 ex스킬이 메인딜인 다른 학생과 달리 각 스킬의 상호작용이 기본 스킬에 집중돼 있다. 실제 공격력 계수도 ex스킬보다 기본 스킬 계수가 높다. ex스킬을 사용하여 최대한 많은 적을 히트 시키고, 서브 스킬로 소악마를 적립한 뒤, 기본 스킬로 가장 강한 데미지를 준다. 이 때문에 페로로질라에서 뉴츠키의 위치가 잡히냐 안 잡히냐에 따른 점수 차이가 심했다.

사용하는 코스트(2)가 매우 낮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임무나 이벤트 스테이지를 밀 때 신비 범위가 필요하면 첫번째로 넣는 학생이다. 기본 공격력 계수도 높은 편이라 폭발 지역에 넣기도 한다. 물론 그만큼의 성작은 필수.

경장갑인 슌을 자르기 위해 전술대항전에서도 자주 기용된다. 이번 말고 다음 회차 종합전술시험에서 날먹 택틱으로 사용 가능하다.



누가 게헨나 학생 아니랄까봐 폭발과 신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버린 욕심 많은 학생이다. 이 학생 하나만 있어도 선택지가 매우 넓어지고 전용무기로 방어력 무시 효과까지 받는다. 복각 때 고민하는 센세가 있다면 천장 쳐서라도 뽑길 바란다. 필자는 330연차만에 획득했다.


임무, 전술대항전, 총력전, 종합전술시험 어디서든 빠지지 않고 개근하는 모범생.

메스가키라 오해받지만 전혀 다른 계열인 '소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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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 와카모]


【※기록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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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외적으로 힘든 시기에 모두가 게임을 위해 고군분투 해주어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 센세가 싸우는 이유는 다른 무엇도 아닌 학생을 위해서란 점을 다시 기억하자는 의미로 글을 썼다. 재밌게 읽어준다면 그걸로 감사할 따름.



개인적으로 이렇게 쓴 글들을 나중에 만화로 차근차근 그려보고 싶다. 그때가 되면 다시 잘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