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심하진 않은데 전에 교수님한테 레포트 제출하고 그거 관련해서 발표할때 앞에 발표하는 애가 잘못했는데 막상 나발표할때 까지 교수님 기분이 상하셨어서 욕먹은적 있음(욕이라긴 그렇고 공격적으로 말한거였지만) 물론 교수님은 발표 끝나고 피드백할때 그때 너무 공격적으로 말한거 미안하다고는 하셨는데 나한테는 너무 크게남은듯.... 왜냐하면 나 나름대로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한 1주동안은 계속 교수님이 한 말 머릿속에 맴돌아서 뭐하다가도 갑자기 힘 빠지고 의욕이 없어졌었고

2주째 돼서는 조금 나아지긴 했었는데 발표를 못하겠더라....또 그런말 들을까봐 걱정돼서

그나마 지금은 발표 할수있는 수준까지 다시 왔고 많이 좋아졌는데

진짜 사소한거도 트라우마 생기거나 불안감 각인되는거 한순간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