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다 헛되다고 말하는 애랑 헛되더라도 발버둥 쳐야, 그래야 의미있다고 말하는 애랑 서로 부딪히는 


좀 뻔하다면 뻔하지만 그렇기에 보증된 플롯을 가져오는 시점에서 감정이입 되는 상태인 입장에선 감성 차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긴함



특히나 그게 후자의 승리로서 인간찬가가 되버리는 플롯이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