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보면 에덴조약 사건 당시에 있었던 일에 대한 책임을 다 미카가 뒤집어 씌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음. 물론 아리우스 불러와서 쿠데타 각본건 맞긴한데 진압되고나서 에덴조약 당시 미사일 날라와서 트리니티 지휘부가 개작살 난 이후의 위기들에 대한 책임은 미카한데 있는게 아니라 쟤들한데 있었거든. 심지어 방법도 다른 티파티 파벌이랑 임시 대표인 하나코, 시스터후드 측 대표인 마리를 감금해버리는 식이었음. 방법 자체만 보면 이것도 미카가 저지른 방법이랑 별 다를바 없을 정도의 폭압이라 생각되는데


정작 4부에서는 미카만 언급되고 저 주전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본 기억이 없다. 끽해야 파테르 분파가 고개를 못들고 다닌다가 전부였지. 거기에 저 일러를 계속 돌려막기하는데 그 돌려막기 한 장면이 하필이면 

미카 물품 불태우면서 사퇴하고 처벌 요구하는 시위대였는데 이거보고 든 생각이 '와, 트리니티 임원직 달려면 저정도 혐성력은 필요하겠구나.영국도 시벌 저정도는 아니겄다'였다


누가 시바 섬나라, 십자교 모티브인 학교 아니랄까봐 혐성력 끝내주는거보소. 바티칸이랑 영길리도 니들보면 기립박수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