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내용을 어떻게 넣건 유의미한 반응을 끌어내기는 힘들다

어차피 윗선에서 절대 대답하면 안되는 질문이라던가 치명적인 약점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장치는 해뒀을 것이기 때문

간단히 말해서, 쟤들은 결코 자신들의 업무처리가 부당하다고 인정할 리 없다



현실적인 택틱은 게관위의 내부 모순을 찌르는 질문을 통해 자기 약점을 공개하게 만드는 작업이겠으나

어딜 찔러도 약점 투성이인데다 모순 그 자체다 보니
딜은 잘 박히는데 어디가 치명적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해야겠다


따라서, 사실상.

민원을 통해 해체를 촉구하는 전략은 현시점 기준으로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이미 금뱃지와 감사원에서는 충분하고 넘칠 만큼의 자료와 증거를 확보했을 터.  민간인들이 넣는 지원사격은 화력을 보태는 의미가 있지만 게관위의 속살을 두드리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좀 더 직접적으로 패려면 단순 민원이 아니라 그 다음 단계의 행동이 필요해진다

헌법소원 등의 집단행동을 요구하는 강력한 장치가




근데...  연대 서명이랑 국회 청원은 벌써 끝났네?





택틱 짜내려고 머리굴려서 글 쓰던 중에 깨달음

걍 하던대로 온갖 민원 넣으면서 바쁘게 만들어 주는 게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인듯 하다






시위꾼으로 오해받을까 조심스럽지만, 일반인 레벨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음

 이래도 안되면 진짜 시위하러 나가는 거 말곤 방법 없고




요약

민원은 유효타지만 ㄱㄱㅇ를 바꾸고 해체할 '직접적인'힘은 없다

감사원이 잘 패서 해체시켜 주면 최선.

만약 감사원도 잘 못 패면, 남은 수단은 진짜로 시위 정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