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축음기





목숨은 목숨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상처는 상처로 갚아야한다 - 탈출기 21장





눈에는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고 너희는 들어왔다


하지만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해주면 하늘의 아버지께서 너희를 용서해 주실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너희의 잘못도 용서받지 못할것이다


- 예수 (마태오의 복음서)





센스있게 고쳐진 축음기





축음기에서 나온 노래는 키리에 엘레이숀(자비송)


자비송은 미사 시작할때 죄인인 신도들이 죄를 고백하며 자비(용서)를 구한다는 의미로 부름


여기서 키레이 엘레이숀은 미카가 남을 용서했기 때문에 자신의 용서를 구할 자격을 얻었다는걸 상징했음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해주면 하늘의 아버지께서 너희를 용서해 주실것이다


미카는 결국 사오리를 용서하는데 성공했고 미카 본인도 용서 받게 됨


베아트리체에 의해 망가진 축음기가 다시 고쳐진거처럼 미카도 힘만 쎄고 멍청하지만 순수했던 예전으로 회복된것




예수가 용서를 위해 생명을 바친거처럼


선생도 미카를 위해 어른의 카드를 긁어주게 되면서 성경적인 메타포가 완성되게 됨



3줄 요약


이사쿠상의 인터뷰(좋은 어른은 책임을 지는 어른, 에덴조약은 용서와 이해의 이야기)와 결합하면 에덴 4장의 핵심 키워드는 아뉴스 데이키레이 엘레이숀이었음


아뉴스 데이는 '악을 이기는 희생적인 사랑'


키리에 엘레이숀은 '용서함으로 용서를 얻는 용서의 선순환'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