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2주전에 한번 보여서 이거만 주구장창 하다가 나가떨어지고 다시 모여서 클리어했는데

뭘 말해도 스포일러일거같으니 이건 따로 리뷰 써야지


2) 7원더스 2판 리더스 + 시티즈

꿈에 그리던 풀확팩(아르마다 없는) 7원더스를 해봤다

위인으로 뽕을 뽑기는 커녕 다들 돈없어서 +3코인으로 쓰고, 검은카드의 막장효과로 깔깔거리다가 셋다 아슬아슬한 점수차이로 끝

뭔가 문명테마이면서도, 동시턴이라 게임진행 빠르고 알록달록한 카드를 많이 볼수있는 갓겜이 이 7원더스가 아닌가싶다.



3) 12칩 트릭

별 생각 안했는데 너무너무너무 재밌었다.

이 심플한 규칙으로 인해 무수한 심리전과 1명 고로시 or 나 죽고 다 죽자 플레이가 나오는걸 보니까 내 친구들의 전략과 인성에 다시한번 무릎을 탁 치게 된다.

글구 뭣보다 칩 만지작거리기만 해도 즐거움


4) 7원더스 건축가

간단하게 한판한판 하기 좋은 게임

미칠듯이 군사레이스 달려서 전쟁도해보고, 과학기술도 개발해보고, 자원억까도 당해볼수있는 재미가 있다.


로도스상을 고르면 빅-고간을 직접 건축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다.


5) 테포마 주사위게임

주사위굴리는 맛이 시원시원하고 프로젝트 개발이 재밌는겜이긴한데

이번판에선 초반에 다들 카드가 애매하게 나와서 테라포밍이 지지부진해졌고, 게임이 좀 늘어지고 고통받은 측면이 있다.

첨에 카드 5장 뽑고 멀리건할수 있게 해야하나?


6) 언더다크의 폭군들

대망의 하이라이트

하오크식 덱빌딩의 재미와 지도에서 영향력 전쟁게임의 재미를 하나로 합쳤다.

하오크는 공용카드가 매우 중요한데 이 겜은 공용카드가 거의 장식수준이고 마켓카드가 핵심인게 특징


친구들 말로는 3~4인 전략 보드게임중 가장 재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