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커뮤니티에 올라온  장문의 소설 리뷰


그 내용은 예전에 몇번 유명세를 탄
맛깔나는 평점1점 영화를 리뷰를 떠올리게 했다.


아무리 그래도 웹소설가에게 너무한 디스가 아닌가 하고 보니

투명드래곤도 한수 접고갈 엄청난 필력과 전개로 모두가 할말을 잃었다.




그러나 그 리뷰가 관심을 받게된건 다름아닌 악플을 달았다가  TS전생 됐다는 내용 때문이다.


욕했다가 전생된 세계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 경험담은 새로운 소설이라 해도 될정도로 짜임새와 구성이 좋았고

무엇보다 진짜로 있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며 몰입감이 있었다.



나중에는 사실 같은 작가가 필력이 늘어난 상태로 옛날 자기작품을 디스하며  신작광고 또는 리메이크 광고를 하는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3개월 뒤 갑작스레 나타난 수많은 리뷰들로 상황이 바뀌었다.



리뷰를 보고 자기도 그 소설에 욕을했다가 TS전생됐다는 내용

그나마 사전지식이 있어 나름 빨리 탈출했지만 엄청나게 고생했다는 내용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씩 달랐지만 
모두가 같은 세계관으로 다양한 썰을 풀었다.

새로운 유행인가 싶어 웃으며 넘어갔지만
이후로도 비슷한 글은 계속 올라왔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소설을 읽고 솔직한 감상을 달아봤을땐 진짜라는걸 알 수 있었다.



정말 부조리하고 금방 죽을꺼같은 세상이라 거기서는 살고싶지 않다는 말에 공감하면서


1년에 걸쳐 원래 세상에 돌아왔을땐 


문제의 작가의 신작이 나와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투명드래곤도 두수는 접고갈 더욱 안좋아진 필력으로 돌아왔고

매 화마다 달리는 악플로인해 얼마 못가 연재중지를 선언한 상태였다.




하지만 나는 알아버렸다.


악플은 매 화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수가 줄어들었으며

수많은 악플에 비해 커뮤니티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는 것

그리고 이번 소설은  밝은척 하다가 연재중지 직전에 갑작스레 아포칼립스로 바뀌는 내용이라는걸




나는 댓글창을 닫고 평생 알수없는 의문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