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RFT21(키아라)이 터널 속에 숨어있다 못해 안쪽에 아예 살림을 차린 것 같다. 안쪽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 서바이벌이 종료된 다음 한 번 찾아가 살펴보았다.

꽤 귀여운 인형이 있길래 의외로 이런 것도 좋아하나···했는데 뒷면을 보니 칼로 잔뜩 난도질 되어있었다. 게다가 뭔가 끈적한 게 흘러내려 나도 모르게 바닥에 내팽겨쳤다··· 난 뭘 기대한 걸까.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여 장소를 철거하진 않았다. 사실 그 장소를 건드리면 좀···저주받을 것 같았다. 대체 그 끈적한 건 뭐였을까.




실험 끝날 때 마다 얘들이 섬 다 둘러보면서 바뀐 거 복구하고 실험체들에 지내던 곳 조사함

근데 인원도 적은데다가 한 번 실험하면 최대 4일 밤낮을 새워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