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나 69판 우승

중간에 현타도 왔었고 대회 때문에 듀오만 하기도 했고.

대회 끝나고 나니 발로란트가 재밌어서 어엄청 늦게했음.

그리고 내가 해본 모든 캐릭터중에 가장 난이도 높음

거진 한달만에 전캐릭 우승하기 후기 시작합니다.



1. 정말 잘 만든 캐릭터

플레이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캐릭터인건 분명함.

모든 스킬들이 전부 매력 넘치고 상황에따라 다 쓸만한 스킬들이라 버릴 스킬이 하나도없음.

그만큼 내가 아디나 라는 캐릭터를 하면 할수록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늘어나고 그 행동이 성공했을 때의 쾌감도 개쩜.

캐릭터도 이쁘고 내 기준으로 이리에서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드는 캐릭터.


2. 다 할수있는만큼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른 차이가 심하다

아디나는 다 가능함 힐도 가능해 cc도 가능해 딜도 가능해 슬로우도 가능해 방해효과 무효도 가능해.

이속증가 도 있고 슬로우도 있고 모든 게 가능한 캐릭터.

그런데 이 컨정션 이라는 시스템이 모든 걸 잘 해야지 가능하게 만들었음.

컨정션 한번이라도 삑사리 나는 순간 천채가 하나가 남게 되고 하나만 남는 상황이 오면 모든게 가능한 사기캐 에서 무력한 바위게로 바뀜.

내가 실수를 한번도 안할수있다! 라는 사람한테는 무조건 추천 드리고싶은 캐릭터.


3. 배우기 더럽게 힘드네. 마스터는 더 힘드네 

이리를 하면서 처음 느낀 유형의 캐릭터.

캐릭터가 배우기 쉬우면 마스터는 어렵고 배우기 어려우면 마스터는 어느정도 쉽고.

전 캐릭하면서 모든 캐릭터들이 전부 이랬는데 아디나는 배우기도 빡세고 마스터는 더빡셈.

배울때는 모든 스킬을 다 외워야되고...컨정션 굴리는법도 배워야되고..

마스터 할라면 모든 컨정션을 다 굴릴줄 알아야되고... 거리조절 하는법은 더럽게 빡세고..

아디나 할라면 최소한 100판은 박을 생각하고 하면 좋을거임. 



이건 아디나 하면서 가장 잘했던 장면.

모든 컨정션을 이해하고 나니깐 나왔던 장면임 여기까지 오는데 60판 걸렸음.

진짜 더럽게 어렵고 힘든캐릭터.


끝낸캐릭: 나타폰(94), 띠아(89), 니키(76), 실비아(73), 아디나(69), 다니엘(48), 아델라(47) 리 다이린(28). 알렉스(19), 레온(15) , 윌리엄(15), 아이솔(13), 수아(12),  나딘(11), 리오(8),매그너스(8) , 피오라 (8), 비앙카(3), 키아라(주캐라 제외)


이번 시즌끝나기 전까지 20개는 찍을듯.

아디나 공략도 쓸까 했는데 그정도 숙련도 까지는 아닌거같아서 못쓸듯.

솔로에선 다시는 안한다 바위게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