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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 집갈라고 버스 기다리고 있었는데 남자 둘 여자 하나 와가지고 이번에 발표를 준비하는데 한번 들어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드라.
'오 심심한데는 싸이비 만한게 없지' 이러면서 들어줬지. 그러면서 뭐라뭐라 하는데 처음 듣어보는 주장을 하더라.
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크리스마스인건 모두 주작이라는 말을 하는거야. 그 근거로 성경에는 '방목'을 했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겨울은 방목을 할 수 없는 계절이다. 고로 이건 구라다.'라고 했었어.
옼 ㅋㅋㅋㅋ 재밌다 하면서 더 들어봤는데 다른 내용은 발표 준비한다는 애가 말을 드럽게 못해서 뭔말인지 이해를 못했어.
지 할말 다 하더니 다음에 더 큰 발표가 있는데 와서 들어줄 수 있느냐. 연락처 줄 수 있느냐. 이러길래 'ㅋㅋㅋㅋ 뭐라고 거절할까' 이러고 있었는데 내가 탈 버스와서 재밌었어요 이러면서 그냥 감.
또 보고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