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인 사람들도 예전에는 좋던 싫던 밖에 나가서 그 허전함을 채워야 했는데

게임이 그걸 어느정도 채워준다는 착각이 가능해지니까 병이 있는놈은 오히려 곪는게 아닐까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음

막상 게임은 문화다! 라고 하기엔 병폐도 많아서 자랑스럽게 얘기하긴 힘드네.


뭔가 세상이 더 따뜻해진 만큼 썩기도 더 쉬워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