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유교때문임.

유교의 특징은 애비면 애비답게,자식은 자식답게.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임. 근데 이게 시간이 흐르면서 상명하복 비스무리한 개념으로 변하게 됨. 그리고 이건 게임속 템플러의 개념에 가까움.

그래서 고증 꽤 잘지키는 유비 입장에선 조선시대 배경으로 게임을 만들수 없음. 왜냐면 어크 동양판 만들어달라는 요구의 절대다수는 한국인들껀데 일본 닌자들이 한국 선비들 죽이면서 자유에 대해 얘기하는 게임을 만든다? 


인식 씹창날일 있나.


대한제국 시대로 넘어와도 에바임. 왜냐하면 이 시대에 한반도에 암살단이 존재하려면 두가지 스토리밖에 없거든.


1.한반도엔 암살단이 있었지만,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 등의 템플러등의 공격에 대항하느라 보수적이고, 신분제가 철저한 조선사회를 바꾸지 못할 만큼 졸라 약했다.

2. 한반도는 템플러의 완전 지배하에 있던 나라였으나 해외에서 잠입한 암살자들 덕에 암살단 한국지부가 세워졌다.


1이 맞다면, 사회분위기 조차 바꾸지 못한 병신집단이 일제에 대항할수 있을리 없으니 암살단이 나올 껀덕지가 없고. 2가 맞다면 "조선인들은 지배에 순응하고, 억압에 복종하는 나약한 사람들이나 암살단이 이들을 계몽시켰다"가 됨.


어느쪽이건 한국유저한테 돌맞기 쉽지.

이런데 유비가 한국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만들어준다?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