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롤판에 만연한 서폿 혐오는 다른데서 오는게 아니라 서폿들이 만들어 내는거임.


모든 서폿 유저들이 그렇다고 하는건 아니지만, 유독 많은 서폿 유저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아가리를 많이  털음. 


또 모든 서폿 유저들이 그렇다는건 또 아니지만, 서폿유저가 라인 꼬여서 다른 라인으로 가면 똥쌀 확률이 거의 100에 수렴함. 


단순히 원딜, 탑, 정글, 혹은 미드 유저가 ' 아 서폿 저새끼 개꿀빠네 ' 이렇게 생각해서, 혹은 서폿이 꼬와서 서폿을 혐오하기 시작한게 아니라, 몇몇 서폿들이 좆같은 짓을 시작해서 거기서부터 서폿 혐오가 생겨나기 시작한거임.


물론 서폿이 중요하지 않은 역할인건 아님 ㅇㅇ... 본인은 시즌 2때 시작해서 플레 ~ 다이아 구간에서 놀고 있는 원딜러인데, 솔직하게 말하면 바텀 라인전은 서폿빨이 70%가 넘음.


서폿이 잘하면 원딜이 그렇게 편할수가 없고, 반대로 솔직히 원딜이 좀 못해도 잘하는 서폿은 평타만 쳐도 킬이 들어오는 상황도 만들어 줄 수 있음. 한타에서도 서폿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음. 특히 탱커가 안좋아져서 브루져 메타가 돌아오면 보통 이니시를 서폿이 걸어야 하는데, 이게 진짜 중요한 역할인거임.


근데 그거는 그거고, 유독 많은 서폿 유저들이 아가리를 털고, 다른 라인에서 개똥싸는것도 팩트가 맞음. 가뜩이나 밀리는 상황에서 서폿만큼 하기 힘든 롤도 없는데 거기서 아가리까지 털면 없던 서폿 혐오도 생기기 마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