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라이트 랑 엑소더스밖에 안해봤지만 

둘다 엔딩이 배드엔딩이 강한인상을 남긴것 같음 

라이스 라이트는 폭탄 터트리고 레인저,헌터,부르봉,칸,멜니크,울만,파벨 경례경례받고 어머니 얼굴 떠올리며

안나와 아르티옴 과 안나 아들한테 아버지는 용감하신 분이다라고 말한뒤 검은존재가 지평선에서 손흔들고 

가는게 너무 쩔었음 개인적으로 해피엔딩보단 이게

좋았음

엑소더스는 안나 치료제 구할려고 방사는 온몸으로 

다맞고 피폭당해 동료들에게 응원과 함께 수혈을 받다 

결국 피가 부족해 기차에 치이는 연출과 함께 

아르티옴이 죽고 부르봉,칸,멜니크 사후세계에서 

만나는데 멜니크는 아직까지도 전쟁중이다 라는 망상으로 아르티옴을 수석 조수로 임명하고 같이 전쟁하러 가자면서 사과따윈 없다라고 말하면서 그동안 봐온

멜니크에 안좋은면을 부각시키는게 딱 배드엔딩이다 라는게 보였음 가다가 아르티옴에게 잠시만 하차를 허락한다 한뒤 역에서 바이칼호가 찍힌 사진을 보면서 

안나와 살아있거나 떠나지 않은 레인져들이 멜니크와 아르티옴을 추모하며 총을 쏘는연출은 잊을수가 없음


개인적으로 엑소더스는 주인공보단 멜니크를 보는맛이있었음 그동안 메트로 밖 세계를 부정해오다 무전으로 우연히 들은 야만타우 벙커 무전을 듣자 신나서 연설 내용이랑 어깨힘주고 들어갔지만 벙커는 식인종들에 소굴이 된걸알고 좌절하고 자신의 믿음과 그동안 해온 행동들에 책임을 느끼는와중 하나뿐인 가족 안나마저도 위독해 아르티옴과 약을 구하러 가는데 두명의 대령스토리와 해피엔딩을 보면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아르티옴에게 진중한 사과와 너같은 아들이 있으면 했다는 고백

그리고 자신은 이제 이 긴 여정에서 빠진다는 말과 레인져와 안나 그리고 이 버림받은 세계를 부탁한다는 말과 아르티옴에게 사령관 자리를 넘겨주며 일어나라 아들아 하는 장면은 멜니크에 최후를 너무 멋지게 뽑은듯함 

스토리겜은 전혀 안하는 내가 처음 입문한 fps 스토리 게임인데 너무 후회되지 않는 게임이였음


엑소더스 버그는 좀 ㅈ같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