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요네타 1
- 꽤 오래 전에 출시한 겜답게 쌈마이한 감성이 가장 많이 묻어나옴
움짤로 가끔 도는 그런 존나 웃긴것들 1편 비중이 큼
- 지금 생각해도 난이도가 꽤 있었음 연타해야 발동하는 특수기는 ㄹㅇ 조이콘 부서져라 광클해야 겨우 다채울까말까에
QTE도 1초 번쩍 하는데 못누르거나 삑나면 바로 즉사임 ㅋㅋ 특히 조이콘 쓸때라서 보스전때 이지랄 종종 났음
- 고전게임 특유의 불합리한 요소도 당연히 있음 대표적으로 보스전에서 컷씬->보스가 공격하는 모션->컷씬에서 전투로
어떠한 딜레이도 없이 시작->보스 공격 투사체 날아오면서 시작 이지랄함 ㅋㅋ 처음당하면 그냥 쳐맞아야됨
나중가면 위치타임 확정이라서 오히려 편하긴 했다
-콤보는 XAX랑 XXXAA 콤보로 날먹함 적들도 빡센 대신 나도 쎄게 때려서 숙달될수록 재밌었음
베요네타2
- 단발 베요네타 이쁨
-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많이 내려간 느낌 기 다모으면 특수한 상태로 변하는데 이때 광역으로 붕쯔붕쯔하면 쉽게 넘어가짐
- 대신 거기에 화력이 몰빵되어 있어서 1편에서 했던 콤보로 딜넣는거랑 토쳐 어택으로 재미보는것의 메리트가 많이 줄어듬
이렇다보니 전반적으로 저점이 올라간 대신 고점이 떨어진 느낌
- 위치타임도 체감상 지속시간이 많이 줄어든거같았음
- 최종보스 되게 짱구 극장판에 나온 빌런같았음 외형이나 행동거지나
베요네타3
- 비교적 최신작이라 요즘겜 특유의 색채가 났다(쨍하게 화사해서 채도 높은 알록달록한 색감)
- 총감독이 마블영화를 너무 많이 봤는지 아니면 당시에 일었던 멀티버스 붐에 편승한건지 모르겠는데
좀 멀티버스라는 소재를 중구난방으로 쓴 느낌 갠적으로 멀티버스 많이 싫어해서 별로였음
- 그래도 중간중간 전작요소 뽕 차는 구간도 있었다
- 최신겜답게 모션에 공을 매우 들임 진짜
원래는 공격-공격이나 공격-중지 할때 쏘고 그냥 서있고 하는데 3편은 모든 동작 사이사이마다 무용동작같은게
있었다 이거 보는 재미가 있었음
- 괴수소환해서 하는 것도 있는데 콤보 넣는 재미가 떨어져서 거의 일반모드로 한듯 괴수 쓴 것도
마담 버터플라이해서 체술 쓴게 전부인듯
- 스토리 중간중간마다 무슨 미니게임 강박이라도 있는지 괴수 플레이가 강제되는 구간이 있는데
콤보 쥰내 화려하게 넣는 베요네타 하다가 괴수 미니게임하면 텐션 팍 꼴아박음
특히 고모라 가위바위보 잊을만하면 나오는데 씹노잼이었음
- 마찬가지로 비올라<<<<인권운동 잘하게 생겨서 성능도 베요네타 하위호환
- 속편이 나올까 모르겠다 총감독도 퇴사했다던데
베요네타 오리진
- 속편은 아니고 프리퀄에 해당하는 게임
- 조이콘 한쌍으로 각각 응애 세레자와 체셔(고양이 악마) 둘을 조종해야 되는 골때리는 조작이 특징이다
가끔 양손이 같이 나가서 체셔로 붕붕댈 동안 세레자는 저기 구석에서 비비고 있는 때도 있다
- 전반적으로 왼손으로 네모 오른손으로 세모 그리는 느낌 중간에 갑자기 원 그려보라고 시켜대서 헷갈림ㅋㅋ
- 전투나 퍼즐같은건 적당히 재밌었음
- 지도가 개 시발인게 고저차이 표기가 없음 그래서 불친절한 길찾기 시스템땜에 약간 화날수도 있음
- 전작 요소가 찔끔찔끔 나오다가 중후반? 구간부터 쏟아져 나옴
지금까지 프리퀄을 시간대 상 앞이니까 먼저해야되나 아니면 출시는 나중에 했으니까 나중에 해야되나 생각을 했었는데
이거 뽕 딱 맞으니까 프리퀄은 나중에 하는 게 더 좋다는 결론을 냈다
용과같이 0편부터 한거 후회중 ㅋㅋ
- 이 겜 브금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