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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잡은 컨셉은 기존에 있던 졸라 큰 국가들을 서브로 밀어버리고, 그 사이의 중립지대를 아예 세션의 주 무대로 삼는 것

기존의 뒷면의 땅 세계관의 범용성을 축소하는 대신 정보의 밀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을 잡았음

즉 모험가 존나 많고 무역상 존나 많은 그런 중립도시국가 하나를 중심으로 일상과 모험을 가능하게 할 생각임

그러기 위해서 지금 도시의 핵심시설들을 작성중


노래하는 뿔피리(Singing Horn)는 오크가 운영하는 여관주점(tavern)으로 일반적으로 판타지의 여관 하면 생각나는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숙식해결과 정보취득 기능까지 있는 그런 장소

나무그늘(Shade of the Tree)은 엘프가 운영하는 여관(inn)으로, 노래하는 뿔피리보다 비싼 요금을 받고 차분한 분위기의 고오급 숙식을 즐기는 장소. 부자챗붕이용임.

잿빛연금공방(Ashen Alchemy)는 은둔용가리가 운영하는 마도구점이자 물약 사는 곳.

무기 파는 데(Where to Buy Weapons)는 드워프 장인이 운영하는 대장간으로, 실제로 이름이 저거임. 드워프 특유의 괴팍한 작명센스라고 하겠음.

카스테가 신전(Temple of Castega)은 대충 돈 받고 사람 살려주는 종교적 시설로 생각 중이긴 한데, 아직 세계관의 신앙(신이 여럿인지 성직자마다 다 다른 신 믿는지 그런 거) 설정에 대한 기틀이 잡히지 않아서 추후 어떻게 될지 모름. 이건 챗붕이들의 의견도 환영함.

바실리스크의 가운뎃손가락(Basilisk's Middle Finger)은 기괴한 이름답게 극장임. 하플링 짜가로리가 운영하는데 나름 역사 깊은 시설.

왕햄스터 만물상(Kinghamster Everything)은 대충 아무거나 파는 상점. 가게 주인이 햄스터 좋아함.

흐르는 금(Flowing Gold)은 봇이랑 데이트할 수 있는 시장거리로 생각중인데, 이건 추후 없어질지 어떨지 모르겠다.


대충 여기까지 정해놓음

아마 시설마다 주요 NPC 한명정도는 간단한 캐릭터시트 로어북을 작성해줄듯

이외에 더 필요한 시설이나 기타 의견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