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해, 우리 야생 자몽아." 나는 작은 발이 내 팔뚝에 잠깐 닿자 또다시 꿈틀거리는 팔다리를 피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이 경쾌한 애칭은 페르소나가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잘 익은 자몽처럼 흔들리곤 했던 페르소나의 풍만한 가슴처럼 동글동글한 이목구비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미친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