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사요

시험공부 ㄱㄱ. 기능사 이미 몇개있잖음

너나이때는 이것저것 다건드려보는것도 괜찮음 부지런하네 그래도.. 나중에 뭘하고싶은지 모르겠지만 큰그림 그려봐 주변에 어른들이나 선생한테도 진로상담 해보고.

안녕 나도 공고나와서 졸업하고 1년 일하다가 지금은 대학교 다니고 있는데, 성적은 어느정도 잡는게 낫다. 그렇다고 1등급을 하라는건 아니고, 나중에 생활기록부 떼 보면 너가 전국단위 외부상을 떡칠하는 것 아닌 이상 아무리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잘해도 그걸 판단하는 지표가 성적밖에 없거든. 내 경험담인데 면접봤던 대부분의 회사가 자격증에 의존하지는 않더라..
그냥 나도 공고나와서 괜한 오지랖 부려본다. 남일같지가 않아서... 그래도 가만히 있는게 아닌 이상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나을거라고 본다.

위에 GhXqP님, Expl0T님 의견 추천.  

난 공고는 아니고 공대를 나와서 대기업에서 회사생활 20년쯤 했어. 
사업본부의 계약직 채용 담당자도 좀 해봤었고.

근데 내가 최우선으로 꼽는 지표중 하나가 성적표 확인이야. 
왜냐면... 성적표를 보면 이 사람이 '하기 싫은 일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가 거의 확실하게 드러나거든.

회사 생활 하면서 내가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만 골라서 할 수 있어? 아니잖아. 그래도 직장인이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는 반드시 올려야 하거든. 안그러면 (뽑은, 혹은 데리고 있는) 윗사람이 골치 아파지니까... 이걸 알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가 성적표야... 즉, "A는 없더라도 적어도 평균은 C... 절대로 F는 없을 것".

이건 나만 쓰는 방법도 아니고... 심지어는 나 자신도 평가 받는 기준 중에 하나야. 대기업 차장/부장이었어도, 직장을 옮길 때에는 최종학교 성적표를 (거의) 반드시 제출하거든.
공고 졸업 후 전문대/4년제를 간다? 그럼 성적이 더 중요하겠지?

부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들은 미리 잘 갖춰 놓기를 바라. 특히... 학교 성적 같이 나중에 고치기 힘든 것들을.
남들이 너의 진가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게 말이지...

(말이 좀 장황했네. 술 한잔 마신 뒤라서 그러니 이해해 주면 고맙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