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여지는 부분들은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피치 못해 의대를 가는 경우도 많아요. 과학고, 영재고 나온 친구들이 그 학교에서 하위권이라 해도 과연 다른 일반고 친구들보다 수학 과학을 못하는 걸까요? 그 친구들은 이미 충분히 잘하는데 그 학교에서 하위권일 뿐인 겁니다. 그런데 다른 학교들이 형평성 문제를 들고나와서 서울대 진학 정원을 막아버렸습니다. 원래는 대부분이 가던걸 전교 60등, 10등 이런식으로 기회 자체를 막아버리니깐 원래 서울대 공학 과학계열로 진학하려던 친구들도 더 아래 대학으로 진학하기를 꺼리는거죠. 그러니깐 이 친구들이 그냥 돈이라도 잘 벌 수 있는 의대 진학을 하는건데 이게 또 학교이름으로 수시넣어 가는게 아니라 그냥 수능쳐서 정시로 당당히 합격을 합니다. 이걸 누가 비판할 수 있을까요. 능력적으로 서울대가 충분히 가능한데 견제로 인해 막혀버리니 억울해서 의대라도 가는 느낌인데. 단순히 의대 진학을 막을게 아니라 능력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죠. 서울대 갈 능력이 있는데 진학을 막아서 다른 인서울 대학으로 내려가야 한다면 충분히 의대로 진로를 트는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영재고 나와서 카이스트 왔는데, 의대 안간거 뒤지게 후회중이다. 우리 인생 누가 책임져주냐? ㅋㅋㅋ 좋은머리 주신건 부모님이고 좋은학교 뽑힌건 우리 실력인데 대체 뭔 논리로 국가에 헌신하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 세금 안들어가는 학교가 어딨다고 ㅋㅋㅋ 난 빨리 졸업하고 스카이로스쿨로 튀련다~~ 대형로펌가서 돈 쓸어담아야지 개돼지들 좋으라고 무슨 연구냐 연구는
과학고 졸업생입니다. 대기업 연구직 박사초봉 약 6000(세후 400중반)이고, 근속년수도 박사는 15년 채우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GP에 페이닥터만 해도 월 5-600은 쉽게 벌고 전문의는 800-1000버는곳이 많죠. 생애소득이 2.5배가량 차이나는겁니다. 의대 안 가는건 바보짓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