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은 서베를린만으로도 서독의 최대도시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같은 학술적 기능이 이어져 왔고, 인구에 비해 많은 대학을 분단시절에도 유지함.


현재의 평양은 북한의 통제로 인해 학생들 입결은 수준급이긴 한데, 통제사회로 인해 교육의 질이 높지 않음


평양이 베를린처럼만이라도 활력을 찾으려면 대학원 연구 기능을 포함하여 기존의 평양권 대학의 입학성적을 유지하고, 진학률 상승에 따라 대학정원을 늘리면서 좋은 대학의 평판은 유지하는게 필요한데, 쉽지 않은 일임.


북한사람들이 남한의 대학이 더 잘가르치는데 똥통학교도 있데더라 이런 얘기를 듣는다고, 평양에 잔류하게 만들 유인이 있을지 알 수 없음.


다만 성공적으로 대학 입학성적 유지 및 정원 확대, 대학원 연구기능 부여가 이뤄져 명문대에 반열에 들 종합대학 유치에 성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을 유치할 경우 베를린만큼의 활력을 찾을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