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은 당연히 있지만 인종차별 없는 나라가 어딨겠어?

난 2번이라 생각함
요즘 국까나 일뽕성향인 사람들이 단순히 심하다를 넘어서 인종차별이 세계 1위다 이런식으로 왜곡을 많이 하긴 하더라고

그리고 난독증이 많아서 그런지 심하다와 존재한다 의미도 구별못하는거 같고 (심하다 = 다른 나라보다 심함, 존재하다 = 있음)
당연히 한국인들 일반적으로 동남아쪽 사람들 낮게 보는건 있긴한데.. 말 그대로 존재는 하지만 심한건 공감 못함

차별의 유무와 차별의 정도는 별개로 취급해야지.
한국에도 당연히 인종차별 있음. 하지만 한국에서 인종차별이 심각한 수준이냐? 결단코 그건 아니지

우리 사회는 인종차별을 의도적으로 할만큼 그들에 대해 알지도 못함. 타 문화, 타 인종에 대한 경험이 매우 적음.
하지만 동시에 집단주의적 성향, 다름을 배척하는 문화는 우리 사회가 가진 단점 중 하나로 이야기 되곤 함.

즉, 우리는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냥 다름을 배척하고 차별하는거.

서양에서는 다름에 대한 존중이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지켜져야 할 중요한 질서 중 하나임. 다양한 인종, 문화가 공존하니까.
인종차별은 이러한 질서를 깨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에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물론 역사적인 배경도 있고.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니지. 다름에 대한 존중이 그렇게 중요한 사회질서가 아님.
특정 인종을 배척하고 차별한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인종차별은 그리 심하지 않음.
다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인종차별을 이야기 하면, 심함.

넷상에선 흑인 깔보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정작 연예계 흑인들 대부분 호감도 높잖 (572 빼고)
한국정도면 ㅅㅌㅊ임

대륙 유럽과 비교하면 2번, 현대 기준 이민 중심의 국가와 비교하면 1번?